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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6 관전포인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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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6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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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 VS 차엘 소넨


- 메인 이벤트인 만큼 아래 관련포스팅에 상세하게 분석해놨습니다.



관련 포스팅 :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VS 차엘 소넨 예상분석 - UFN26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트래비스 브라운


- 브라운은 스피드 앞세운 타격을 하고 웰라운드함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헤비급의 몸으로 통통튀면서 너무 스피디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후반 체력에 문제를 보입니다.


또한 연타로 몰아치는 능력에 있어서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줄 수 없기때문에 오브레임을 타격에서 몰아붙이기는 힘들어보이고 웰라운드한 선수를 상대로 더 웰라운드함을 보여주는 오브레임이기에 브라운이 느려지는 시점에서 비록 ... 오브레임도 체력에 문제를 보이지만 잡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상성상 오브레임이 승리할 확률이 많은 게임으로 보이지만 안토니오 실바전에 보여준 몸상태로 브라운과 맞선다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이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어떤 몸상태로 나오느냐와 브라운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에서의 오브레임의 상태입니다.


유라이야 페이버 VS 유리 알칸타라


- 스캇 저거슨전도 그렇고 이 경기도 그렇게 관전포인트를 논하기전에 유라이야 페이버라는 파이터가 얼마나 대인배이고 자신이 속한 단체에 헌신적인지 새삼 존경스럽네요.

알칸타라는 탑텐에도 못끼는 선수로 포텐셜이야 충분하지만 굳이 페이버가 지금 붙을 급도 아니고(마치 정찬성 VS 코너 맥그레거 느낌?) 그전에 저거슨전도 TUF17 메인카드의 빵꾸를 메우기 위해 손부상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자기 레벨이 이 아닌 스캇저거슨과의 시합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 페이버 참 매력적인 파이터입니다.

 

알칸타라가 페이버를 공략할 수 있는 영역은 역시나 스탠딩 타격전입니다. 이 스탠딩 타격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페이버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해내야 하고 역시나 체급내 최고 클래스인 페이버의 강력한 서브미션도 방어해내야합니다.


알칸타라는 UFC데뷔를 페더급으로 했지만 하크란 디아즈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힘에서 밀리며 사이즈의 한계를 실감하고 밴텀급으로 내렸습니다.


즉, 테이크다운 디펜스 분야에서는 약점이 보이는 파이터입니다.


반면 유라이야 페이버의 경기당 평균 테이크다운수는 2.62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정확도는 32%로 매우 나쁜 편이지만 최근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체급내 최고의 레슬러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레슬링 실력을 인정받는 파이터입니다.


또한, 논타이틀전(WEC/UFC커리어)에서 패배가 없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페이버가 알칸타라의 타격에 맞서 얼마나 밀리지 않을 것이냐와 페이버의 테이크다운을 알칸타라는 막을 수 있느냐로 좁혀집니다.


맷 브라운 VS 마이크 파일


- UFC 웰터급의 탑텐 밖에서 가장 핫한 선수라면 역시나 맷 브라운입니다. 벌써 5연승이며 그중 4경기를 타격으로 피니쉬 시켰습니다. 그리고 최근 2승은 마이크 스윅과 조단 메인입니다.


브라운에 맞서는 마이크 파일 역시 브라운만큼 주목받고 있지는 않지만 4연승에 최근 릭 스토리라는 꽤 큰 네임밸류가 있는 파이터를 잡았습니다.


마이크 파일의 경기력 자체는 브라운만큼 파괴적이지는 않지만 아무튼 연승행진 중이고 비교적 빅네임도 잡았습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아마도 다음 경기 탑텐급의 선수와 시합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타격에 물오른 맷 브라운은 스탠딩 타격전을 원할 것이고 브라운의 최대 약점(9서브미션패)으로 지적되는 서브미션 디펜스부분을 마이크 파일(16서브미션승)은 파고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맷 브라운의 타격에서의 파괴력이 굉장히 좋고 브라운 스타일이 3라운드 내내 상대를 압박하며 몰아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체력에서 약점을 보이는 마이크 파일에게 이길 확률이 조금 더 높은 시합으로 보입니다.



유라이야 홀 VS 존 하워드


- 유라이야 홀이야 TUF가 낳은 슈퍼스타이고 존 하워드는 UFC에 데뷔하여 4연승을 거두다 정상급 파이터 앨렌버거-알베스-브라운에게 3연패하며 퇴출당했다가 최근 6승1패의 좋은 성적을 가지고 다시 UFC에 돌아왔습니다.


하워드 역시 타격가 스타일의 경기를 하기 때문에 유라이야 홀에게 아주 좋은 상대로 보입니다.


뭐 이 경기는 그냥 재밌는 타격전을 감상하면 될 것 같고 덤으로 유라이야 홀이 그냥 이무기인지 잠자는 용인지 판단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로존 VS 마이클 존슨


- 한때 탑텐급으로 평가받던 존슨은 최근 두경기 연패하며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버렸습니다.


마이클 존슨은 아주 강력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가진 것도 아니고 자신의 패배의 75%를 서브미션(6서브미션패)으로 패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조 로존은 아주 공격적이고 화려한 서브미션 능력을 가졌고 UFC에서 가장 많은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선수 탑5안에 드는 선수입니다.


타격이나 주짓수에 특화되지 않고 레슬링 베이스의 주로 G&P에 능한 선수들에게 강점을 가진 마이클 존슨 입장에서 조 로존은 꽤나 상성이 안좋습니다.


이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보너스 머신 조 로존의 멋진 경기력과 마이클 존슨이 조 로존의 그라운드전환을 어떻게 막느냐입니다.


개인적으로 서브미션 오브 나잇을 예상하는 경기입니다.


브래드 피켓 VS 마이클 맥도날드


- 밴텀급의 하드펀처 두 선수가 드디어 만났습니다. 둘다 타격 위주 ... 특히 펀처 스타일이고 타격의 패턴이 조금 단순하며 묵직한 하드펀처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두 선수는 타격가 스타일이지만 매우 웰라운드한 파이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경량급임에도 경량급답지 않은 스피드와 파워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익사이팅한 타격전입니다.


부가적으로 피켓은 자신의 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자신이 이길거라고 예상하던데 ... 두선수의 맷집 비교도 추가적인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쇼군 - 소넨과 더불어 파이트 오브 나잇 혹은 넉아웃 오브 나잇을 예상하는 경기입니다. 


코너 맥그레거 VS 맥스 할로웨이


지미 헤티스와 더불어 페더급 최고의 기대주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던 맥스 할로웨이가 주춤하는 사이 코너 맥그레거라는 대형 신인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맥그레거가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다면 또하나의 정글로 자라나고 있는 UFC 페더급에서 꽤 주목받을 수 있는 위치로 단번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둘 다 타격가 스타일로 경기 자체가 꽤 재밌을 것으로 보이고 피니쉬율 100%의 맥그레거의 타격능력을 감상하는 것을 관전포인트로 꼽고 싶습니다.


특히나 맥그레거의 사우스포스탠스에서 나오는 멋진 카운터펀치를 눈여겨보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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