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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81 감상후기(프릴림카드) - 찝찝한 프릴림 메인이벤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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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81 감상후기(프릴림카드) - 찝찝한 프릴림 메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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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콜라드 VS 알렉스 화이트


- 파트타임 잡을 그만두고 이번 경기를 위해 훈련에 올인한 알렉스 화이트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겠네요 ...


그래도 화이트 선수 좋은 선수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회 5일전 급오퍼를 받고 출전했던 맥스 할로웨이전 굉장한 임팩트를 남겼던 클레이 콜라드 ... 이 선수의 100% 컨디션의 경기력을 보고 싶었고 드디어 봤는데 ... 흠 역시나 턱은 강하고 기술의 연계도 좋고 태클도 좋고 역시나 화끈하고 재밌게 경기를 하는데 아직은 개선점이 많이 보이네요 ...


그래도 사우스포를 상대로 스위칭하고 앞발을 싸움에서 이기고  상대의 첫타를 미스시키고 카운터 먹이는 동작, 복싱동작을 활용한 회피동작들 거기에 기술의 연계가 좋아 계속 공격을 이어가며 상대를 압박하고 레벨체인지 테이크다운 능력까지 ... 꽤나 발전가능성이 높은선수로 보이고 그게 아니라고 하더래도 그냥 콜라드 나오는 경기는 믿고 볼 수 있는 경기로 보여서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하지만 역시나 터프하고 계속 움직이는 콜라드 특유의 체력을 많이 쓰는 플레이는 3라운드 체력저하로 인한 경기력 급감을 이번 경기 보여준 점은 매우 아쉽네요 



세르지오 페티스 VS 맷 호바


- 역시 세르지오 페티스의 경기는 재밌고 또 ... 밴텀급에서 힘의 차이가 분명 있다고 다시 한번 느끼는 경기였네요 


다양한 킥 특히 펀칭거리에서 나오는 기습적인 하이킥은 정말 예술이었고 그라운드에서도 상대를 업킥으로 3번이나 맞추고 간만에 트리포드 스윕도 나오고 경기는 정말 재밌었네요 ...


호바가 페티스전을 대비해 엄청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카운터에 경기초반 맞으면서 다운되기도 했지만 페티스 형제답게 가드플레이를 잘 하면서 위기를 넘겼고 이후 다양한 킥과 펀치를 섞어주면서 상대를 스탠딩에서 공략하며 경기 끝날때 까지 주도권을 내 주지 않았네요 ...


하지만 좋은 타격을 성공하고도 피니쉬로 연결하지 못하는 상황과 상대의 밸런스가 무너진 것을 이용해 상위포지션을 차지하려는 시도가 케세레스전 이후 다시한번 무위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 또한 호바의 테이크다운을 힘겹게 방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힘에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뛰어난 타격 능력과 그라운드 플레이 여기에 체급을 내리며 얻어지는 파워의 이점까지 살린다면 플라이급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보이는데 왜이리 밴텀급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코리 앤더슨 VS 저스틴 존스


- 저스틴 존스 뭐 ... 존 존스를 노릴게 아니라 크리스 와이드먼을 노리러 밑에 체급으로 내려가야 할 듯 하네요


옆으로 사이즈가 좋은 선수 특유의 넉아웃 파워도 안보이고 낮은 중심과 강한 허리힘을 바탕으로 좋은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보여주는 신장이 작고 옆으로 사이즈가 좋은 선수 특유의 강력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없고 신장이 작은 선수들의 특징 중 하나인 스피드도 없고 체력도 없고 뭐 하나 라이트헤비급에서 경쟁력이 안보이네요 ...


경기 초반 예상보다 긴 리치에 코리 앤더슨이 거리를 잡는데 애먹었지만 거리를 잡고 레슬링에 앞서고 하니 저스틴 존스가 할게 없네요 ...


코리 앤더슨은 UFC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사진이 잘못된 사진인 줄 알았는데 진짜 여유증이 있어보이네요 엄청 돌출됐네요 ^^;



라켈 페닝턴 VS 애슐리 에반 스미스


- 페닝턴은 UFC에서 승보다 패가 많은 선수로 별로 기대가 안되었고 홀리 홀름의 대체 선수로 들어오 애슐리 에반 스미스가 과연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초점을 맞춰봤는데 ...


레슬링 밖에 없어 보였고 그 레슬링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불독쵸크로 패하면서 흠... 뭐 감상평 쓸게 없네요 ...


한가지 조금 더 레플리가 빨리 말릴 수 있었을거 같은데 그게 아쉽네요


유라이야 페이버 VS 프란시스코 리베라


- 흠 ... 찝찝하게 끝났네요 ... 워낙 순식간이라 레프리가 놓쳤을 수도 있지만 승패를 결정짓는 아이포크였다면 레프리가 봤어야 맞다고 보입니다. 


유라이야 페이버의 월등한 스피드와 들어갈 듯 말듯 머리를 움직여주는 페인트에 전혀 타이밍과 거리를 잡지못하는 리베라가 1라운드 완벽하게 내줬고 2라운드도 아직 해결책을 못 찾은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3라운드까지 가도 페이버가 이길 확률이 많았다고 보이긴 하지만 페이버도 슬슬 무기가 떨어져가는 상황이었고 리베라의 경우는 조금씩 타이밍도 잡고 페이버의 테이크다운을 모두 방어해낸 상황이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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