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88 계체영상 및 결과 - 진짜 멕시칸은 케인 ^^

아우구스토 몬타노 VS 카탈 펜드레드

- 대부분의 상대를 1라운드 피니쉬시켜온 몬타노와 대부분 판정으로 승리하고 판정에서 한번도 패한 적 없는 펜드레드의 대결 상당히 이색적입니다.

과연 펜드레드가 몬타노의 1라운드 화력을 넘기고 또 능구렁이처럼 3라운드까지 끌고가며 판정으로 이길지 궁금하고 ...

개인적으로 몬타노가 1라운드 화끈하게 이겨주며 벤도에게 지며 주춤한 브랜든 탯치의 자리를 이어받았으면 좋겠네요.

이 선수 자국내 인기도 엄청나고 스타일도 화끈하고 스타성도 갖춘거 같고 잘 키우면 꽤나 흥행력있는 선수로 클 자질이 보입니다.

헨리 세후도 VS 치코 케이머스

- 오히려 케이머스가 누드타월이 들어오고 세후도는 파이트팬츠 입고도 그냥 통과해버리네요. 세후도 이제 감량법을 좀 제대로 터득한건가요?

사실 플라이급에서 세후도의 가장 불안요소는 감량인데 ... 이 부분이 수월했다는게 내일 징조가 좋네요.

찰스 로사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 로드리게스 의상이 좋네요 ... 오늘 베스트 드레서네요 ...

서울대회에서도 우리 나라 선수들 이런 멋진 퍼포먼스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켈빈 가스텔럼 VS 네이트 마쿼트

- 가스텔럼 저 몸을 가지고 웰터급에서는 엄청난 메리트가 될 거 같은데 감량이 잘 안되니 ...

 이번 경기 이기고 웰터급 복귀해서 세후도처럼 감량이 잘 되면서 다시 컨텐더 경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확실히 가스텔럼 미들급에서 옆으로는 경쟁력이 있지만 엄청난 사이즈를 가진 미들급 랭커들에겐 안될거 같아요.

길버트 멜렌데즈 VS 에디 알바레즈

- 오 ... 알바레즈 진짜 준비 열심히 했나보네요 ... 몸이 상당히 좋은데요 ... 내일 기대되네요. 멜렌데즈는 확실히 신장과 리치에서 어드밴티지가 있는게 딱 서보니 확연히 보이네요.

그나저나 두 선수 사이에 무슨 악연이 있나요? 제대로 파이팅 포즈도 안취하고 굉장히 감정이 안좋아보이네요.

알바레즈가 손가락 두개를 펴며 뭐라뭐라 그러는데 ... 뭔지 궁금하네요...

케인 벨라스케즈 VS 파브리시오 베우둠

- 베우둠 몸이 글쎄 ... 베스트는 아닌거 같은 느낌이네요?

두선수 모두 지난 경기와 체중변화 없이 그대로 나왔네요.

그리고 베우둠에겐 환호와 야유가 반반씩 공존하는 특이한 모습이 연출되네요... 베우둠이 케인의 심기를 건드린 인터뷰가 멕시코인들을 많이 자극했나보네요.

반면 케인이 나오니까 환호가 엄청나네요 ...

인터뷰에서 특이한 점은 베우둠은 자기가 알아서 스페인어하고 다시 영어로 통역하고 하는데 케인에게는 딱 통역사 붙여 주네요 ... 이거 차별인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