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70 대진표 - 미국에서 펼쳐지는 UFC in 브라질

시합장소가 갑자기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바뀌면서 에릭 실바 - 릭 스토리, 마사노리 카네하라 - 하니 야야, 니키타 크라이로프 - 마르코스 리마의 대진이 비자문제로 무더기로 캔슬되어 버렸습니다.

이 이벤트가 브라질 VS 글로벌의 대결이지만 브라질파이터들이 모두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이라 여타 브라질 대회와 다르게 매우 퀄리티가 높은 대진이었는데 주요 매치업들이 몇개 빠지면서 매우 아쉽게 되었네요.

특히 크라이로프 - 리마는 2개 대회 연속 캔슬이라는 진기록(?)을 세울거 같기도 하네요.

대진표를 살펴보면

일단 메인이벤트인 마치다-로메로는 컨텐더 엘리미네이션 매치입니다. 여기서 지는 선수는 타이틀 경쟁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과연 이대로 마치다의 시대가 저물고 로메로라는 몬스터가 탄생할지 레슬러킬러라는 명성을 이어가며 마치다가 마지막 기회가 생길지 궁금한 매치입니다.

코메인이벤트인 폰지니비오와 라킨의 경기 또한 꽤나 기대가 됩니다. 두선수 모두 타격계열의 선수로 재밌는 타격대결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특히나 미들급 3연패 이후 웰터급으로 내려 존 하워드를 인상적으로 피니쉬시킨 로렌즈 라킨의 타격이 웰터급에서 얼마나 통할지 가늠할 수 있는 좋은 매치로 보입니다.

그외에 하크란 디아즈 - 레반 마카쉬빌리의 마카쉬빌리 테스트 역시 굉장히 기대되는 매치이며, KJ 눈스를 인상적으로 이긴 알렉스 올리베이라가 원조 카우보이 세로니를 정말 따라할려고 하는지 또 한달도 되기 전에 출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