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189 대진표 - 누가 제물이 될 것인가? 본문

MMA/MMA

UFC189 대진표 - 누가 제물이 될 것인가?

평산아빠
반응형




로비 라울러 - 로리 맥도날드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완전히 묻힐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메인이벤트였는데 변경이 되면서 굉장히 아쉽게 되었네요.


하지만 맥그리거 입장에서 최적의 상황에서 멘데스를 만났습니다. 멘데스와 언젠가 싸울거라면 맥그리거에게는 차라리 잘 된 상황입니다. 멘데스의 경우는 3번째 타이틀도전인 만큼 이 기회를 성급하게 받아들이기 보다 에드가에게 양보하는게 솔직히 현명하다고 보였는데(준비기간의 문제) ... 결과가 좋으면 좋겠지만 혹시 나쁠 경우 타이틀전은 영원히 물건너 가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상당히 안좋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좀 더 부연설명하자면 챔피언이 알도(경기력 저하)가 되든 맥그리거(상성)가 되든 에드가(파워)가 되든 분명 멘데스는 타이틀샷을 한번 더 받을 것으로 보이고 100% 준비가 된 멘데스는 3명 모두에게 타이틀을 뺏을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 때문이죠.)


언더카드의 경우 제1경기만 제외하면 모두 관심이가는 매치입니다. 


닐 시어리 - 루이스 스몰카의 랭킹밖 넘버원 결정전과 팀 알파메일의 차세대 스타 코디 가브랜트의 출전, 판정의 왕 카탈 펜드레드는 또하나의 미들커터를 꺽으며 웰터급의 랭킹밖 문지기가 될 수 있을지 여부와 마이크 스윅의 복귀 등 꽤 관심가는 매치들로 꾸며진 대진입니다.


메인카드의 경우 기존의 강자가 네임밸류있는 떠오르는 강자를 제물삼아 권토중래를 꿈꾸는 컨셉으로 마찬가지로 라이징스타들은 기존의 강자를 제물삼아 그 자리에 오르려는 형식입니다.


기존 강자 라인업에는 멘데스, 라울러, 넬슨, 피켓, 버뮤데즈이며 라이징스타군단은 맥그리거, 맥도날드, 스티븐스, 태치, 알메이다, 민스입니다. (버뮤데즈-스티븐스는 좀 애매하네요)


멘데스는 알도의 벽에 막혔지만 해볼만한(?) 맥그리거를 상대로 챔피언을 꿈꾸고 라울러는 한번 이긴 맥도날드를 상대로 1차방어를 통해 강력한 챔피언으로 인식되길 바라며 버뮤데즈는 적당한 강자 스티븐스를 제물 삼아 다시 한번 컨텐더진입을 노리고 넬슨, 브라운, 피켓은 해볼만한 라이징스타를 제물삼아 그야말로 권토중래를 꿈꿉니다.


요즘 메가이벤트에 메인이벤트가 변경되는건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어 슬프네요 ㅠ.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