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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서천/냉면 맛집] 늘봄가든 - 평산아빠의 넘버원 냉면 그리고 환상의 짝꿍 돼지갈비 본문
저의 첫 맛집이자 늘봄가든은 서천가면 항시 찾는 집이라 그런가 ... 확인해 보니 이 귀중한 음식점을 아직 포스팅하지 않았더군요.
저의 첫 냉면체험은 고등학생때 이 늘봄가든의 냉면이었습니다. 그때의 충격은 정말 엄청났습니다. 느낌은 "이건 세상에 없는 맛"같은 것으로 듣도 보도 못한 맛인데 그 어떤 것보다도 맛있었습니다. 뭐랄까 흑백TV만 보다가 처음으로 컬러TV를 보게된 느낌 정도(?)
그 이후 냉면에 대해서는 사실 왠만한 맛이 아니면 먹을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 먹은 늘봄가든의 맛과 너무도 비교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대학진학하고 몇년간 먹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먹었을 때는 처음의 그런 충격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과일과 고기로 육수를 내는거 같은데 그 오묘한 맛이 지금도 어떤 냉면육수보다도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이게 추억이 들어가기도 했고 해서 너무 개인적일 수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최근 서울에서 계속 냉면을 먹어보면서 느낀 결론은 "이건 충분히 자신있게 추천해도 맛있다고 할 수 있겠다"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또한 이 냉면과 환상의 짝꿍인 돼지 갈비 또한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의 질이 솔직히 그리 좋아보이지 않고 비쥬얼적으로도 "이게 뭐야?"할 수도 있지만 직접 만드는 비법 양념을 통해 나오는 돼지갈비는 너무도 맛있습니다.(뭐 원재료의 단점을 양념으로 커버한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저는 맛있으면 괜찮다는 쪽입니다.)
맛은 좀 달달한 편이라 단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좀 실망할 수도 있지만 그런게 아닌 무난한 입맛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수 있는 맛입니다.
돼지갈비를 좋아하는 우리 와이프 역시 인정하는 돼지갈비입니다. 그리고 달달해서 그런가 아이들도 너무 잘 먹네요. 특히나 입이 짧은 우리 둘째가 계속 또 먹고 싶다고 하는 집입니다. 둘째의 표현에 따르면 사탕같다나 ... 뭐 그렇게까지 달진 않은데 아마도 아주 맛있다는 7살식 표현법이었던거 같습니다.
서천에 맛집이라고 추천할 수 있는 집이 그리 많지 않은데 이 집은 강력 추천해 드릴 수 있는 맛집입니다.
참고로 시골 인심이 느껴지는 풍성한 반찬은 보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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