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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비토 벨포트 VS 댄 핸더슨 예상분석 - UFN77 본문
솔직히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매치인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핸도의 마지막 메인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많은 비토 - 핸도의 러버매치 ...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 참고로 경기력쪽에서는 2차전과 많이 틀릴게 없어서 2차전 분석 자료를 많이 인용했습니다.
자, 그럼 양선수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면
비토 벨포트 프로필 & 전적
전적 : 24승 (17(T)KO, 3Sub, 4Dec), 11패(4(T)KO, 2Sub, 5Dec)
신장 : 183cm
나이 : 38세
리치 : 74
스탠스 : 사우스포
랭킹 : 4위
주요승리선수 : 리치 프랭클린, 앤소니 존스, 추성훈, 마이클 비스핑, 루크 락홀드, 댄 핸더슨 등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Vitor-Belfort-156
댄 핸더슨 프로필 & 전적
전적 : 31승 (15(T)KO, 2Sub, 14Dec), 13패(2(T)KO, 4Sub, 7Dec)
신장 : 185cm
나이 : 45세
리치 : 74
스탠스 : 오소독스
랭킹 : 12위
주요승리선수 : 비토 벨포트, 리치 프랭클린, 쇼군, 효도르, 마이클 비스핑, 페이자오 등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Dan-Henderson-195
분석 개요
1. 타격 상성
가. 핸더슨의 H-Bomb이 비토의 턱에 꽂힐까?
ㄱ. H-Bomb을 터트릴 수 있는 거리를 잡기 어렵다
ㄴ. 발이 먹힌다.
나. 개선되지 않은 핸더슨의 러쉬
다. 킥
2. 레슬링 상성
3. 그라운드 상성
4. X-Factor
가. 홈 어드밴티지
나. 핸도의 노쇠화
1. 타격 상성
가. 핸더슨의 H-Bomb이 비토의 턱에 꽂힐까?
- 댄 핸더슨의 대 사우스포전적은 2승3패이며 H-Bomb을 이 5명에게 꽂아넣지 못했습니다. 승리도 비토 벨포트전 판정승과 리치 프랭클린전 스플릿승입니다.
개인적으로 핸더슨이 사우스포를 상대로 오버핸드라이트를 꽂아 넣지 못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ㄱ. H-Bomb을 터트릴 수 있는 거리를 잡기 어렵다
- 핸더슨은 자신의 장기인 오버핸드라이트를 터트리기 위해 쇼군처럼 들어오는 상대가 아니라면 더블 잽 혹은 로우킥으로 상대를 묶어놓고 라이트훅을 크게 휘두릅니다.
핸더슨은 빠르지 않고 이 큰 훅은 궤적이 크기 때문에 상대를 묶어놓지 않고는 터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우스포를 상대로 앞손 잽은 상대의 나온 앞손과 부딪치며 무력화되기 쉽고 로우킥으로 다리를 묶어도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적중 확률이 떨어집니다.
ㄴ. 발이 먹힌다.
- 마치다전을 보면 핸더슨은 발이 완전히 먹히면서 자신의 펀치를 칠 수 있는 각을 잃습니다. 그만큼 사우스포와의 스텝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 비스핑이 발도 먹었고 타이밍도 딱 잡았다고 생각되는 모습인데 비토는 살짝 대각선으로 더 스텝을 밟으며 빠지면서 비스핑에게 위협적인 카운터를 시도하고 있다.비스핑이 타임을 잡았다기 보다 비토의 유인에 비스핑이 걸려든 것이다.
비토 벨포트의 스텝은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사실 상대를 끌어들여 카운터를 치는데 매우 좋은 스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각선으로 횡으로 상대가 들어올 때 자신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고 또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카운터를 꽂아넣는 좋은 스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댄 핸더슨은 사우스포에게 발이 먹히는 문제와 기존의 자신의 오버핸드라이트를 내기 위해 셋업하는 과정에 개선없이는 이번 비토 벨포트전에도 비토를 오버핸드라이트로 다운시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나. 개선되지 않은 핸더슨의 러쉬
- 댄 핸더슨은 최근 2번의 경기에서 한번 넉아웃되고 한번 넉아웃시켰습니다. 보에치전 넉아웃은 보에치가 무리하게 들어간 측면이 있습니다. 그 경기를 통해 핸더슨의 라이트의 위력이 아직 여전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가드 무사시전 무사시의 잽에 고전하며 거리가 잡히지 않자 핸더슨은 러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핸더슨의 무리한 러쉬는 재앙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패턴은 비토전에도 역시 일어났고 결과는 넉아웃이었습니다.
- 와이드먼전 엄청난 카운터 감각을 보여준 비토 벨포트. 와이드먼의 러쉬장면에서 카운터가 제대로 들어갔다. 이는 정말 엄청난 동물적감각이라고 밖에 말하기 힘들다.
비토 벨포트가 TRT를 사용하지 못하며 몸도 많이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경기력도 확실히 나빠졌지만 그의 카운터감각은 역시나 날카로웠습니다.
크리스 와이드먼 커리어 최악의 상황을 만든건 역시나 비토 벨포트의 카운터였습니다.
커리어의 막바지에 와있는 핸도에게 더이상의 업그레이드는 바라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핸도의 러쉬가 자신의 라이트의 파워와 강한 맷집 그리고 붙었을 때 상대를 괴롭힐 레슬링이 있기에 가능한 움직임이지만 이제 그런걸 하기에는 너무 늙어버린 핸도입니다.
최고의 레벨의 카운터 잡이 게다가 사우스포를 상대로 핸도의 이런 무리한 러쉬는 2차전 혹은 무사시전의 재탕이 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다. 킥
- 비토 벨포트의 펀치스킬과 파워야 예전부터 최고레벨이었지만 거기에 킥이 장착되었습니다. 전성기 크로캅을 연상시키는 라이트잽 페인팅을 주고 왼발 하이킥으로 비스핑을 넉아웃시켰고 그전에 미들킥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한 하이킥 올라가는 타이밍이 꼭 T.J딜라쇼 킥 처럼 타이밍이 예술입니다.
또한 뒤돌려차기도 불필요한 큰 동작이 모두 제거되고 모양새는 약간 어설프지만 꼭 하이킥을 차는 것 처럼 상당히 빠르게 들어가는 것도 상당히 위력적으로 보입니다.
벨포트는 존 존스전에도 존스의 다리를 잠깐 풀리게 만드는 좋은 하이킥을 적중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기 벨포트의 미들,하이,뒤돌려차기는 댄 핸더슨의 움직임을 상당히 제한되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2. 레슬링 상성
- 당연히 핸더슨이 더 우위에 있는 영역입니다. 1차전도 사실 핸더슨은 레슬링을 적극 활용하면서 이겼습니다.
문제는 핸더슨의 체력이라고 보입니다. 원래도 적극적으로 레슬링을 써주지 못하던 핸더슨인데 과연 현재의 몸상태로 1차전처럼 체력을 많이 요하는 레슬링을 활용해 주는 플레이가 가능한가 입니다.
또하나 스텝에서 월등히 앞서고 링이 아닌 넓고 코너가 없으며 앞으로 나가기 보다 상대를 끌어들이는 유형에 최고의 카운터를 가진 비토 벨포트를 1차전처럼 레슬링을 활용하기 위해 어프로칭이 가능하냐는 문제입니다.(참고로 프라이드에서의 어프로칭은 핸도가 크게 라이트를 치며 바로 붙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넓어지고 코너가 없는 옥타곤에서는 핸도는 라이트를 치기 위해 무리해서 앞손 잽을 깊게 치고 들어가 줘야 겨우 라이트 거리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자신의 뒷손이 나가며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옆으로 스프롤하며 빠져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토의 미들급에서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는 80%대입니다. 물론 TRT의 영향으로 지금은 그렇게 강하지 못할거라 보고 크리스 와이드먼전 테이크다운 당하고 거기서 그라인딩 당하며 피니쉬 당한거 보면 그의 TRT를 끊은 이후의 레슬링분야에 의구심을 품을 수 있지만 와이드먼전 자세히 살펴보면 와이드먼의 1차 테이크다운 시도를 너무도 완벽하게 막아냅니다.
문제가 된 테이크다운 허용 장면은 비토가 분명 흥분한 측면이 있고 자신이 앞으로 나가면서 당했습니다. 비토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밖으로 도는 상황에서는 핸도가 비토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3. 그라운드 상성
- 사실 이 부분은 매우 혼란스러운 부분입니다. 존 존스의 팔을 부러뜨릴뻔했고 사실 존 존스를 가드에서 묶어두며 브레이크도 만들고 존 존스를 굉장히 괴롭힌 비토 벨포트가 와이드먼전 완전히 무력했다는 측면에서 TRT의 위력이 가장 드러난 영역이 이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핸더슨의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도 그다지 위력적이진 못합니다.
또한 오래된 일이지만 핸더슨과의 1차전 핸더슨을 3번 스윕하기도 했죠.
비토 벨포트가 그라운드로 가도 크리스 와이드먼전처럼 무력하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4. X-Factor
가. 홈 어드밴티지
- 경기가 열리는 곳은 브라질입니다. 이건 핸도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1차전 일본, 2차전 브라질이었는데 또 브라질에서 경기를 한다니 ...
분명 내외적으로 비토 벨포트는 이번 데드스핀 게이트까지 터지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경기가 미국에서 벌어진다면 벨포트는 엄청난 야유에 직면해야 할 것이고 멘탈도 상당히 흔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이라면 틀립니다. 과연 최고의 인기선수 중 하나인 비토 벨포트를 브라질팬들이 야유를 할까요?
나. 핸도의 노쇠화
- 제가 이들의 2차전을 분석할 때 TRT가 없는 비토라면 핸더슨이 맷집으로 버티며 수많은 5라운드 경험과 앞선 레슬링으로 탑독을 얻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후 핸도는 2번이나 넉아웃을 당했습니다. 즉, 핸도는 넉아웃을 안당한다는 가설이 깨져버렸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핸도는 체력적으로도 많이 안좋아 보입니다. 과연 레슬링을 적극 활용해주고 라운드를 길게 가져갈 때 역전 한방을 날릴 체력이 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종합적으로
분명 비토가 TRT없이 싸운 크리스 와이드먼전 망가진 몸이나 약해진 체력과 파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원래의 레슬러에게 체력이 쭉 빨리며 지는 비토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하지만 와이드먼은 둘째치고 티토나 커투어같은 많은 체력을 쓰며 비토의 체력을 소진시키는 레슬링을 핸도 역시 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핸도의 나쁜 스텝과 스피드로는 옥타곤을 타고 돌며 상대를 유인하는 비토 벨포트를 상대로 H-Bomb을 터트리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무리하게 들어가는 핸도의 러쉬패턴은 다시 한번 비토 벨포트의 재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와이드먼을 상대로 한번 연타를 시전하고 바로 체력이 쭉 빠진 벨포트를 고려하면 핸도를 초반에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핸도에게 먹힐 가능성도 꽤나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비토 벨포트의 70%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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