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86 배당율 분석 -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떨어진 위상

오프닝	현재

    

 

※ 승률은 4월 6일 22시30분 기준입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승률:54.9%) VS 벤 로스웰(승률:40%)

- 상당히 이상한 배당이네요. 로스웰의 승률이 40%라면 도스 산토스는 61%정도는 나와야하는데 ... 그만큼 도스 산토스에게 변수가 많다는 얘기겠죠.

불안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탑독이 맞다고 보입니다.

도스 산토스의 UFC 데뷔전인 베우둠전과 케인전을 제외하면 최고로 낮은 탑독 배당을 받은 도스 산토스네요. 그만큼 도스 산토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겠죠.

관련 포스팅 :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벤 로스웰 예상분석

가브리엘 곤자가(승률:44.8%) VS 데릭 루이스(승률:57.5%)

- 저는 곤자가가 55% 정도의 탑독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루이스의 파괴력이 무섭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루이스는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약하고 테이크다운 당한 직후 움직임이 너무 안좋습니다.

바닥에 떨어질 때 좋은 포지션을 잡기 위한 움직임은 커녕 떨어진 이후 가드회복을 위한 다리 움직임이 너무 늦게 나옵니다.

또한 이스케이프 방식도 자신의 둥글둥글한 체형과 힘에 많이 의존하는 느낌입니다.

탑레벨 주짓수에 같은 체중의 곤자가가 테이크다운시킨다면 루이스가 좋은 포지션을 내주며 많이 고전하면서 체력을 많이 쓸 것으로 보이고 이스케이프를 시도하다가 서브미션 그립을 내 줄 가능성도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루이스의 러쉬나 루이스를 그라운드에서 공략하는데 실패하고 스탠드업을 허용한다면 그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곤자가의 성향상 루이스의 펀치세례에 바로 당할 확률도 많아 보입니다.

얀 블라코비치(승률:76.3%) VS 이고르 포크라야치(승률:26.1%)

- 이고르 포크라야치는 UFC 퇴출 이후 2015년 3경기를 모두 1라운드 피니쉬 시키며 UFC에 복귀했습니다. 그래서 포크라야치가 달라졌나? 싶어 상대들을 살펴보니 하나 같이 함량 미달의 선수들 이었습니다. 심지어 아직 승이 없는 전패의 선수도 있었습니다.

얀 블라코비치가 코리 앤더슨의 레슬링에 당했지만 포크라야치를 상대로 아직 충분히 좋은 탑독 배당을 받아도 된다고 보입니다.

이고르 포크라야치의 UFC 복귀는 크로아티아 대회용으로 계약했다고 보이기에 그리 큰 기대는 없습니다.

합당한 배당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