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FOX19 계체영상 및 결과 - 계체 통과 후 약물적발로 경기에서 아웃된 이슬람 마카체프

올루왈레 밤보세 VS 세자르 페레이라

- 이 경기는 경기가 어디에서 진행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거 같은데 ... 세자르 페레이라 예전보다는 몸이 줄었네요 ... 올루왈레 밤보세의 강한 타격에 유리턱 페레이라가 버티고 그라운드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랜디 브라운 VS 마이클 그레이브스

- 제가 랜디 브라운 데뷔전을 보면서 자신보다 작은 선수 만나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거 같다고 감상후기에 적었었는데 딱 그런 선수를 만났네요.

신장차이도 신장차이지만 리치 차이가 엄청나네요.

마이클 그레이브스가 테이크다운이라는 원패턴 밖에 없고 엄청난 카디오를 가진 선수도 아니기에 랜디 브라운이 원거리잡고 리치 살리며 싸우고 레슬링 디펜스도 기본이 되어 있어서 마이클 그레이브스가 고전할거 같고 랜디 브라운의 진짜 모습을 확인할 좋은 시합이라고 보이네요.

뭐 그레이브스에게 레슬링으로 잡히면 더 올라가긴 힘들거 같구요 ^^

존 도슨 VS 매니 감부리안

- 도슨은 플라이급에서도 작은 편이고 감부리안은 페더급에서 내려온 선수라 내일 꽤나 체격차이가 날거 같은데 리네커가 그랬듯 도슨의 파워도 밴텀급에서 먹힐지 궁금하네요.

뭐... 밴텀급에서 딜라쇼 보낸 적도 있기에 기본적으로 도슨의 파워가 유효하다고 보고 스피드의 이점도 살릴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역시 피지컬의 차이로 인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나 카디오 부분 그리고 상대가 자신의 파워를 플라이급보다 잘 버틸 수 있다는 점 등 확실히 불안 요소들이 있네요.

이슬람 마카체프 VS 드류 도버

- IV밴 이후 계체 실패하는 선수가 거의 없었는데 마카체프가 실패했네요. 웃긴게 속옷을 벗었는데 체중 변화가 없네요. 예전에 달러웨이는 속옷 벗으니까 엄청 줄던데 ... 

아무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스파링 파트너로 또하나의 괴물 다게스탄 파이터가 나오나 싶었는데 넉아웃당하고 계체 실패하고 아직까진 실망인 마카체프네요.

그런데 마카체프 꽤 크군요....

허걱 ... 마카체프가 계체 후 약물 적발이 되었네요. 마리아 사라포바가 쓴 거랑 같은 약물인 멜도늄이 검출되었네요. 멜도늄은 회복을 빠르게 해고 운동효과를 증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데 이게 동유럽 쪽에서는 처방전없이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약물은 올해부터 금지약물 리스트에 올랐고 사라포바도 모르고 먹었다고 얘기한 약물입니다.

그나저나 무슨 검사 결과가 계체 후에 나오나요 ...USADA 도입후 아웃 오브 컴피티션에 랜덤으로 검사하니까 검사 결과가 나오는게 이벤트일정과 상관이 없나 봅니다. 이러다가 경기 입장하다가 경기가 캔슬되는 초유의 사태도 생길 가능성이 있겠네요. ^^

코트 맥기  VS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 폰지니비오 몸보고 순간 미들급으로 착각했네요. 뭐 거의 미들급이네요. 그리고 폰지니비오는 확실히 타격가인데 귀가 만두귀네요... 폰지니비오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네요.

이 경기는 판정머신 VS 1라운드 피니셔의 대결인 창과 방패의 대결로 보이는데 ... 과연 누구의 무기가 강할지 ...

폰지니비오의 화끈한 스타일이 좋기에 폰지니비오를 살짝 응원합니다. ^^

베쓰 코레이아 VS 라켈 페닝턴

- 베쓰 코레이아 굉장히 업되어 있네요. 뭔가 전투적이기 보다는 즐기는 모드네요. 라켈 페닝턴이 커서 그 부분이 우려가 되는데 막상 서보니 그렇게 크게 차이는 안나 보이네요. AKA 특훈이 어떤 경기력으로 이어질지 매우 궁금한 시합입니다.

베닐 다리우쉬 VS 마이클 키에사

- 저 큰 체격차이를 다리우쉬가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합니다. 일단 다리우쉬가 그라운드에서 압도한다면 키에사의 스탠딩 타격의 위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지만 그라운드에서 압도하지 못하면 두 선수의 타격 스타일상 키에사의 폭발력을 다리우쉬가 견디기 쉬워 보이지 않는데 ...

베닐 다리우쉬가 진짜 챔피언을 노릴 재목인지 알아볼 좋은 시험 매치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다리우쉬의 몸은 100%는 아닌거 같은데 ...

컵 스완슨 VS 하크란 디아스

- 하크란 디아스 몸은 진짜 철갑을 두른거 같은데 경기 스타일은 영 지루하니 ...

화끈한 보너스 머신 스완슨마저 하크란 디아스가 지루하게 먹어버릴건지 스완슨이 아직 UFC에서 한번도 피니쉬를 당하지 않은 하크란 디아스를 피니쉬시키며 화려하게 복귀할지 궁금합니다.

스완슨의 타격과 주짓수 그리고 디아스의 카디오가 아주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스완슨이 예전의 기량과 자신감을 찾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로 보입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대럴 호처

- 대럴 호처 체중을 맞추지 못했네요. 들어올 때부터 얼굴 표정이 안좋았는데 ...

과연 내일 제대로된 경기를 할 수 있을지 ... 초살은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누르마고메도프의 현재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까지 싸워주면 좋겠네요.

테시아 토레스 VS 로즈 나마주나스

-일단 신체조건에서는 확실히 토레스가 불리하네요. 토레스도 아톰급이 생기면 거기서 챔프할 선수로 보이는데 ... 자신의 테크닉으로 피지컬 핸디캡을 극복하고 있지만 나마주나스도 넘어설 수 있을지 ...

일단 지난 경기 토레스가 보여준 타격, 스피드, 레슬링이 너무 좋아서 나마주나스가 토레스를 테이크다운시키지 못하면 어려워 보이는데 ...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이 경기의 승자는 타이틀샷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고 차기 타이틀샷을 얻을지도 모르겠네요.

글로버 테세이라 VS 라샤드 에반스

- 두선수 모두 몸상태는 좋아보이네요. 과연 슈가가 부활할지 테세이라가 에반스를 이기고 타이틀 믹스될 수 있을지 궁금하고

에반스의 스피드를 테세이라가 어떻게 따라잡을지 에반스에게 테이크다운 허용해도 길로틴 그립 잡고 쉽게 이스케이프할 수 있을지 ... 아무튼 이 경기 재밌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