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97 배당율 분석-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8차방어전 이상무

오프닝	현재

    

 

※ 승률은 4월 19일 11시 기준입니다.

 

존 존스(승률:81.3%) VS 오빈스 생 프뤼(승률:17.8%)

- 합당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생 프뤼가 앞서는 영역은 넉아웃파워 뿐이라고 보여집니다.

관련 포스팅 : 존 존스 VS 오빈스 생 프뤼 예상분석 - UFC197

드미트리우스 존슨(승률:79.4%) VS 헨리 세후도(승률:21.6%)

- 의외네요.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앤더슨 실바의 기록을 깨는데 가장 걸림돌이 될 선수로 헨리 세후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분명 탑독은 챔피언쪽으로 보이지만 존 존스가 OSP를 상대하는 수준의 격차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세후도가 사이즈 어드밴티지가 있고 그 사이즈에 비해 세후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또한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상대를 제압한 것은 카디오, 스피드, 탄력, 자유로운 스탠스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 핵심이 되는 것이 레슬링입니다. 

결국 상대를 넘길 수 있기에 모든게 시너지효과를 냈었습니다. 실제로 조셉 베나비데즈와의 1차전을 보면 3라운드까지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 않으면서 상당히 아슬한 경기가 되어 버렸죠 

이후 레슬링부분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지금의 챔프가 되면서 현재의 베나비데즈와 격차를 벌렸지만, 헨리 세후도의 레슬링은 라이트 헤비급의 다니엘 코미어나 미들급의 요엘 로메로급이라고 보입니다. 거기에 스피드, 좋은 복싱, 빠른 핸드 스피드 그리고 킥도 잘 쓰고 있습니다.

워낙 카디오와 리커버리 그리고 위기관리능력이 좋은 챔피언이고 세후도의 피니쉬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헨리 세후도를 잠식할 가능성이 크지만 초반 레슬링이 안통하면 챔피언의 인앤아웃이 단순해질 수 있고 핸드스피드가 좋고 더 큰 세후도의 펀치에 데미지를 입을 확률도 꽤 된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클린치에서 묶이는 경우나 조금 확률은 적지만 테이크다운허용 이후 이스케이프에 실패하며 라운드를 내주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반대로 세후도마저 레슬링에서 압도한다면 위 승률같은 원사이드한 시합이 될 수도 있겠죠.

저는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승률이 65%정도에서 형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앤소니 페티스(승률:62.1%) VS 에드손 바르보자(승률:38.8%)

- 이 경기 솔직히 누가 이길지 모르겠네요.  압박형 펀처에게 약한 바르보자고 타격이 좋은 압박형 레슬러에 약한 페티스 ... 스타일상 두선수가 서로를 확실히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강점에서도 스피드와 킥이 장점이고 바르보자가 맷집이 약점인 줄 알았는데 최근 몇경기 보면 특별히 그런거 같지도 않고 페티스의 주짓수가 더 좋아보이지만 서로가 레슬링이나 주짓수로 공략하기도 그리 수월해 보이지 않고 페티스의 카운터가 좋은데 바르보자가 그런 타이밍을 별로 줄거 같지도 않고 바르보자의 레그킥은 같은 킥커인 페티스가 잘 막을 수 있을거 같고 ...

심층분석을 안해보고 그냥 딱보기에는 누가 우위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 시합이 UFN 메인이벤트로 올라왔으면 참 분석해 보고 싶은 시합인데 아쉽네요.

제 의견은 그냥 50대50입니다.

로버트 휘태커(승률:76.3%) VS 하파엘 나탈(승률:25.4%)

- 로버트 휘태커의 탑독이 맞다고 보지만 승률은 살짝 높다고 보이네요.

70% 정도의 승률이면 된다고 보입니다. 분명 스피드와 어그레시브한 복싱을 갖춘 휘태커가 나탈의 약한 내구력을 공략할 수 있고 또한 뛰어난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을 바탕으로 나탈의 진짜 무기인 테이크다운을 디펜스 할 수 있다고 보지만 나탈의 앞손 활용과 테이이크다운을 만들어내는 능력 역시 무시를 못합니다.

나탈정도의 테이크다운 능력을 가진 선수를 아직 휘태커가 미들급에서 만나지 못해봤기에 소위 붙어봐야 견적이 나온다고 보입니다.

* 그외 대부분의 배당은 적당해 보이고 안드레 필리 - 야이르 로드리게즈는 그냥 50대50정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