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2] 계체영상 및 결과 - 영구 림? 임현규 2.0을 기대해보자.

닐 매그니 VS 로렌즈 라킨

- 매그니 조기계체에서 누드타월 들어오던데 ... 이겨야 본전인 이번 시합을 잘 통과하길 바라네요.

생각보다(?) 라킨과의 차이가 많이 안나네요.

코디 가브랜트 VS 타케야 미즈가키

- 과연 가브랜트가 미즈가키마저 쉽게 잡으며 타이틀 경쟁그룹에 들어갈 수 있을지 미즈가키의 맷집과 경험 그리고 같은 복싱 베이스에 말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칠지 기대되네요.

예상외로 알메이다가 가브랜트에게 쫄면서 쉽게 무너졌기에 이번 시합이 진짜 가브랜트의 컨텐더 테스트가 될 수 있다고 보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네요.

도미닉 크루즈의 턱을 부수고 몇개월 동안 빨대로 밥을 먹게 만들 실력이 있을지 지켜보자구요^^

임현규 VS 마이크 페리

- 푸하하 임현규 - 마이크 페리 계체 완전 코미디네요.

진짜 빵 터졌네요. 조 로건이 임현규 선수를 영구 림으로 발음해서 한번 웃겼는데, 페리 이 선수 옥타곤 걸과 하이파이브하는거 부터 심상치 않더니 완전 코미디언이네요.

조로건도 코멘트하다 웃고 화이트도 웃고 다들 황당해서 웃네요.

그나저나 임현규 선수 몸 진짜 좋아졌네요. 임현규 2.0 기대해 봅니다.

도날드 세로니 VS 릭 스토리

- 뭔가 유쾌하네요. 시합 끝나고 같이 맥주 먹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될만큼 서로에게 쿨하네요. ^^

세로니는 이번이 계약상 마지막 시합이고 재계약을 안했다는 것은 스토리를 이기고 웰터급에서 확실히 자리잡고 유리한 위치에서 계약하겠다는건데 계획대로 될 궁금하네요.

앤소니 존슨 VS 글로버 테세이라

- 테세이라는 베스트 몸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경기 스타일만 놓고 보면 가장 기대되는 경기죠. 두 선수의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빠다 대결... 누가 먼저 뒤로 물러서게 될지 궁금합니다.

코너 맥그리거 VS 네이트 디아즈

- 같은 168파운드지만 맥그리거가 UFC196때보다는 확실히 좋아져서 나왔네요. 196때의 포동포동한 느낌은 많이 없어졌네요.

 네이트 디아즈는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네이트 디아즈 최고의 몸상태가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기자회견때의 불안함도 그렇고 오늘 흥분하는 것도 그렇고 일단 멘탈게임에서 디아즈가 이긴 느낌이네요.

맥그리거의 "Let's go" 반응은 맥그리거의 상대가 맥그리거에게 보였던 반응이라서 이런 멘탈이 내일 경기에서 어떻게 작용될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이래도저래도 기대를 끌고 관심을 모으는데는 코너 맥그리거가 최고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