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96 계체영상 및 결과 - 존 리네커 또 계체 실패

커티스 블레이즈 VS 코디 이스터

- 별로 커 보이지 않은데 커티스 블레이즈 한계체중 꽉 채워서 나오네요. 저 몸에 120kg 꽉 채워서 나온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기대가 되네요.

타이론 우들리는 코디 이스터를 탑 프로스펙터라고 소개하네요. 지난 경기 화끈하긴한데 그 정도론 안보였는데 ...

아무튼 헤비급의 세대교체의 일원이 될 가능성도 있는 커티스 블레이즈 그리고 우들리가 추천하는 유망주 코디 이스터의 대결 관심이 갑니다.

조나단 윌슨 VS 이온 쿠텔라바

- 데뷔전에 패배했지만 나름 인상적이었던 두선수가 격돌하네요. 두 선수 타격을 주특기로 하고 있고 특히나 쿠텔라바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오는 선수이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는 시합이 될 거 같습니다.

UFC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분장쇼를 쿠텔라바가 보여주네요. ^^

조나단 윌슨의 1차전 보여준 유리턱은 핀포인트에 맞아서 그런건지 원래 유리턱인지 쿠텔라바가 테스트해 줄 것으로 보이네요.

네이트 마쿼트 VS 탐단 맥크로리

- 마쿼트 몸은 좋네요. 과연 마쿼트의 스완송이 될 것인지 ...

엘리지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VS 케이타 나카무라

- 프릴림카드 중 가장 기대하는 시합입니다. 두선수 지난 경기 대박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케이타 나카무라의 단단한 압박과 도스 산토스의 화려한 카포에라의 충돌... 굉장히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만약 나카무라가 테이크다운을 시킨다면 이번에도 도스 산토스가 멋진 레그락 이스케이프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하크란 디아즈 VS 안드레 필리

- 하크란 디아즈 계체에 실패했군요 ... 노바 유니온은 분명 감량시스템에 문제가 있습니다. 아니면 너무 선수를 무리하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노바 유니온에서 죽은 선수도 나왔죠.

하크란 디아즈는 랭킹은 높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준 적이 없기에 대체출전에 자신보다 낮은 랭킹의 필리를 상대로 랭커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필리의 스피드하고 테크니컬한 타격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궁금하고 반대로 필리는 디아즈같은 끈적끈적하고 파워풀한 그래플러를 상대로 어떻게 방어할지 궁금하네요.

이번의 경기력에 따라 이 선수들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루이스 헨리케 다 실바 VS 요아킴 크리스텐센

- 단단한 턱과 어그레시브한 타격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웰라운드한 두 선수의 대결 기대됩니다.

루이스 헨리케 다 실바가 라이트헤비급의 또하나의 기대주가 될 수 있을 기대되네요.

윌 브룩스 VS 알렉스 올리베이라

- 올리베이라 무려 5.5파운드 오버네요. 이 정도면 경기 취소해도 할 말이 없겠네요. 브룩스가 페이스 오프를 안할만 하네요.

급오퍼받고도 한계체중을 잘 만들던 올리베이라가 오히려 준비기간이 제대로 주어졌는데 이렇게 큰 차이의 계체 실패를 하는게 참 아이러니네요.

과연 올리베이라가 라이트급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그런데 이 상황 자체가 윌 브룩스가 자신이 바라는 마이클 존슨이나 에디 알바레즈와 대결할 수준인지 판가름할 좋은 기회인것 같기도 하네요.

알렉스 올리베이라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파워를 느끼자마자 윌 브룩스가 그래플링을 시도할거라고 얘기했는데 과연 그렇게 될지 궁금하네요.

존 리네커 VS 존 도슨

- 헉!! 리네커 또 계체 실패네요. 이번이 5번째네요.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밴텀급에서 감량실패라니 ... 리네커가 도슨을 이겨도 타이틀샷은 안줄거 같네요. 이거 원 불안해서 타이틀전 시킬 수 있을까요?

존 리네커는 마이크 돌체든 조지 락하트든 고용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번 파이트위크 기간 리네커의 얼굴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그게 헤어스타일이 변해서가 아니라 뭔가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반면 존 도슨은 168파운드에서 캠프를 시작했는데 몸이 단단해 보이고 역시나 컨디션도 좋아보이고 51:49로 리네커가 유리하다고 봤는데 막상 오늘 보니 반대 상황 같네요.

그나저나 메인, 코메인에서 계체실패가 나오고 계체실패한 3명 모두가 브라질리언이네요... 포틀랜드가 브라질리언이 적응하기 힘든 곳인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