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8 각종 승자예상(판타지게임, 팬예상, 배당율, 업셋) - 앤더슨 실바 최초의 언더독 시합

UFC208 판타지 게임 예상

UFC208 탭폴로지 예상

UFC208 배당율

1. 엇갈린 예상

- 메인과 코메인의 예상이 팬과 도박사가 갈리네요. 

홀리 홈과 저메인 데 란다미의 인지도가 너무도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팬들은 홀리 홈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이네요. 저는 도박사들의 예상을 더 지지합니다.

앤더슨 실바는 확실히 이제 많이 신뢰를 잃어버렸네요. 리치 프랭클린과의 1차전 배당을 알 수 없어 모르겠지만 그 데이터와 말도 안되는 다니엘 코미어전을 제외하면 앤더슨 실바는 언더독인 적이 없습니다. 

리치가 긴 레슬러라는 점이 분명 앤더슨 실바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부분이긴 하죠.

2개의 눈에 띄는 배당율이 보이는데요 첫째 테세이라 - 캐노니언 배당율이 생각보다 많이 차이가 안나네요. 적어도 75%정도의 승률은 받을 줄 알았는데 62%의 승률을 받고 있네요.

이안 맥콜은 이보다 더 심각한 50대50의 배당율을 받고 있네요. 이안 맥콜이 오래 쉬었지만 탑레벨에서 뛰던 선수고 상대는 UFC 데뷔에 2주전 급오퍼받은 선수인데 이 정도 배당율을 받는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2. 주목할만한 신예

- 역시나 이안 맥콜을 상대로 50대50 배당율(2017년 2월7일 18시 기준)을 받은 자레드 브룩스입니다. 12승 무패에 2016년에만 5승(4피니쉬, 1판정)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신예네요.

백본은 레슬링이고,

최근 경기를 보니 굉장히 어그레시브하고 좋은 핸드스피드를 갖췄고 레슬링 기본 베이스에 서브미션 전적도 많네요. UFC summary에  웰라운드라고 표시될 만 하네요. 데니스 버뮤데즈를 연상시키는 선수입니다.

치고빠지는 스타일의 이안 맥콜과 좋은 시합이 될 거 같네요.  

3. 승리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 윌슨 헤이스와 호날도 자카레가 가장 높은 신뢰를 받고 있네요. 뭐 그럴만도 합니다. 사사키가 밴텀급에서 강자그룹에 있던 선수도 아니고 최대 강점이 겹치는데 그 부분에서도 헤이스가 더 좋아보이기 때문이죠.

보에치 역시 한방 잘 맞추는 것 외에는 자카레를 막을 테이크다운 디펜스, 서브미션 방어 능력이 부족하죠.

4. 평산아빠 생각

- 배당율을 기준으로 메인카드는 란다미, 실바, 자카레, 포이리에, 테세이라가 탑독이라고 생각됩니다.

란다미가 홈의 아웃파이팅에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홀리 홈이 란다미의 약점인 그라운드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고 보기에는 아직 보여준게 없죠.

리치가 긴 사우스포 레슬러라는 점은 분명 앤더슨 실바에게 좋지 못한 상성으로 보이지만 앤더슨 실바의 타격을 묶을 정도의 레슬링이 있는가? 앤더슨 실바의 송곳 타격을 터프하게 받아넘길 멘탈이 있는가? 테이크다운시키고 실바를 피니쉬로 몰아갈 수 있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업셋 가능성이 있는 시합으로는 랜디 브라운 - 베랄 무하마드, 앤더슨 실바 - 데렉 브런슨, 호안 카네이로 - 라이언 라플레어전을 꼽고 싶네요.

랜디 브라운은 아직 베랄 무하마드 정도의 웰라운더를 상대해보지 못했죠. 뭐 하지만 급오퍼라 무하마드가 얼마나 몸을 만들어 올지 모르겠네요. 라플레어의 경우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 카네이로가 공략할 구석은 있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