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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프레즈노(UFN123) 계체 영상 및 배당율 - 밴텀급의 효도르 데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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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프레즈노(UFN123) 계체 영상 및 배당율 - 밴텀급의 효도르 데뷔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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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UFC프레즈노 대회에는 계체에 실패한 선수가 없었네요. 

알렉시스 데이비스의 경우 125에서 몸이 상당히 좋아진 느낌으로 료토 마치다가 미들급에 내려왔을 당시 같은 느낌이고, 리즈 카무치는 조금은 몸이 작아진 느낌이네요.

역시나 한체급 내려서 도전하는 트레빈 자일스와 데비 라모스 선수 역시 몸이 상당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특히나 데비 라모스는 몸이 엄청 두껍군요.

거의 4년여만에 복귀하는 안토니오 브라가 네토는 일단 몸상태는 만족스럽진 않네요.



UFC Fight Night 123: Swanson vs. Ortega odds - BestFightOdds

컵 스완슨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 오르테가가 탑독이군요. 넉아웃파워가 감소한 스완슨을 상대로 오르테가가 특유의 맷집으로 버티고 후반라운드로 끌고 간다면 카디오에 문제를 보이는 스완슨을 잡을 확률이 높기에 합당한 배당율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오르테가가 스완슨 수준의 타격가를 상대로도 안면을 대주고 압박하면서 하이페이스 게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타격 실력이 늘고 있긴 하지만 그 발전속도가 더딘 오르테가가 얼마나 타격 능력을 끌어올렸을지가 개인적인 관심사네요.

알저메인 스털링 VS 말론 모라에스

- 대체선수로 한달만에 턴어라운드한 모라에스가 탑독이군요. 모라에스는 빠르고 아순사오처럼 기다리는 카운터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라 스털링의 써클링 킥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선수가 아니고 스털링에게 레슬링으로 털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모라에스의 탑독은 맞다고 생각됩니다.

알저메인 스털링은 말론 모라에스를 상대로 숨쉴 틈도 주지 않고 하이 페이스 게임을 하겠다고 했는데 바라오에게 먹힌 이 레슬링 게임이 모라에스에게도 먹힐지 궁금합니다.

알렉시스 데이비스 VS 리즈 카무치

- 밴텀급에서의 1차전 원사이드하게 발린 리즈 카무치가 탑독이군요. 이 경기는 노골적으로 리즈 카무치가 플라이급에서 몬스터가 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밴텀급에서 카무치를 원사이드하게 이긴 데이비스를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시스 데이비스전은 리즈 카무치의 플라이급 경기력을 확인할 가장 좋은 선수죠.

1차전 타격에서 완전히 밀렸고 인사이드 레그킥에 완전히 당했고 클린치에서도 데이비스가 더 좋았고 G&P 파이터인 카무치가 제대로 된 테이크다운 시도도 제대로 못했고 오히려 킥이 캐칭되며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면서 일방적으로 당했습니다.

알렉시스 데이비스가 그 당시가 전성기로 보이고 출산 이후 아직 100%로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 시점에서 플라이급 데뷔를 하는거라 상황이 많이 다를 수 있지만 1차전 리즈 카무치가 전혀 답을 찾지 못했고 테이크다운 시도에 소극적이었던 이유가 데이비스와의 그라운드 게임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면 2차전 역시 많이 달라질게 없어 보이기에,

업셋 확률이 분명히 있는 시합이라고 보입니다.

UFC에서 리즈 카무치에게 최고의 시련을 안겨준 만큼 이걸 통과한다면 리즈 카무치는 굉장히 빠르게 타이틀 경쟁그룹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매치죠.

머랍 다리쉬빌리 VS 프랭키 사엔즈

- 비록 3연패 중이지만 경기력만큼은 탑20위 안에 들 수 있는 실력이라고 보는 프랭키 사엔즈를 상대로 UFC에 데뷔하는 머랍 다리쉬빌리가 탑독을 차지했습니다.

머랍 다리쉬빌리 선수는 삼보와 유도 베이스로 2014년 패배 후 1년을 쉬고 2016년 부터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같은 삼보베이스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 비슷한 스타일로 훅을 연속으로 날리며 펀치교환을 하고 붙어서 레그트립을 시도하고 클린치 게임을 하면서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 어그레시브한 파운딩을 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효도르의 전성기 시절 얼음파운딩을 연상시키는 폭발력있고 지치지 않는 파운딩을 친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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