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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보이스(UFN133) 도스 산토스 - 이바노프 대진표 - 세대교체의 거센 파도를 견뎌야하는 노장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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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보이스(UFN133) 도스 산토스 - 이바노프 대진표 - 세대교체의 거센 파도를 견뎌야하는 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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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대런 엘킨스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언더 카드 매치가 가장 기대가 되기는 또 처음이군요.

게이트 키퍼 종신계약을 한 것처럼 아무리 이겨도 게이트키퍼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런 엘킨스를 상대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기대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단숨에 컨텐더 지위를 차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머사드 벡틱이 넘어가지 못한 영역까지 넘어가며 승리를 차지할지 또한번 엘킨스 극장이 열릴지 궁금합니다.

메인 이벤트

-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오염된 보충제' 판정을 받고 6개월의 징계 기간 이후 복귀전을 갖습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상대는 누구든 관계없다며 빠른 출전을 원했고 그때 이바노프에게 UFC가 오퍼를 넣어 이루어진 매치입니다.

상대 블라고이 이바노프는 전성기 시절의 효도르를 상대로 삼보대회에서 첫 패배를 안긴 것으로 유명세를 탄 선수로 이후 WSOF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선수입니다.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패한게 유일한 패배 기록으로 볼코프에게 진 뒤 현재 5연승을 달리며 UFC에 입성했습니다.

겉모습과 달리 굉장히 신중한 유형으로 먼저 공격하기 보다는 상대의 타격을 유도하고 카운터를 치며 거리를 만들고 이후 펀치교환을 시도하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이번 시합 클린치가 승부처라고 본다고 한 인터뷰로 볼 때 기존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싸울 것이 예상됩니다.

상성상 빠르고 상대적으로 키가 큰 도스 산토스를 상대로 느리고 카운터 유형의 이바노프가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긴 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세이지 노스컷 - 잭 오토가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UFC가 많은 이벤트를 개최하다 보니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나봅니다. 노스컷 - 오토라니 ...

엘킨스 - 볼카노프스키, 멘데스 - 주리 등이 더 좋은 코메인이 아닌가 싶은데 ... 아직까지 세이지 노스컷이 인기가 많나 봅니다.

이 시합은 라이트급 감량의 어려움을 토로한 세이지 노스컷의 웰터급 복귀전입니다. 세이지 노스컷은 UFC에서 라이트급 무패지만 웰터급은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급한 데니스 버뮤데즈

- 데니스 버뮤데즈는 3연패를 기록하며 탑텐 파이터에서 현재는 탑15 랭킹전도 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미끄러졌습니다.

더 이상 패배할 여력이 없습니다. 이번에 패배하면 4연패로 UFC 생존 자체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합이죠.

과연 데니스 버뮤데즈는 좀 더 낮은 레벨의 선수를 상대로 연패를 끊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지 팀 알파메일에서 또한번 트레이닝 캠프를 옮기며 MMA에 올인해 더욱 날카로워졌다는 릭 글렌의 재물이 될지 궁금한 시합입니다.

채드 멘데스의 복귀전

- 채드 멘데스가 USADA 규정위반으로 2년의 징계를 받은 이후 복귀전을 갖습니다. 2년 6개월만이네요.

그동안 에드가는 최초로 넉아웃되었고 무너지지 않을거 같던 알도는 할로웨이에게 2번이나 철저히 무너졌고 라마스는 에멧과 벡틱에게 무너졌죠.

세대교체의 물결이 그 어느 체급보다도 거센 페더급에서 올드 스쿨 멘데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우려반 기대반입니다.

상대는 페더급에 완전 적응하여 뭔가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고 감을 잡으며 새로운 선수로 각성하고 있는 느낌의 강자 마일스 주리입니다. 타격이 발전했고 펀치력도 좋고 그라운드가 좋은 주리를 상대로 짧고 레슬링 베이스의 멘데스는 상성쪽에서는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UFC 여성 플라이급 신설 이전 플라이급 세계 1위였던 인빅타FC의 챔피언 제니퍼 마이아가 UFC에 데뷔합니다.

그녀의 UFC 첫 오퍼가 발렌티나 쉐브첸코였을 만큼 그녀를 인정하고 있는 UFC고 마이아도 어차피 UFC가 계약하자고 할거기 때문에 급할거 없다며 준비기간이 부족했던 쉐브첸코전을 거부하는 여유를 보여줬죠.

비록 플라이급 데뷔전 패배했지만 역시나 강자 중 하나로 분류되는 리즈 카무쉬를 상대로 벨트에 도전할 레벨인지 검증을 받게되는 마이아입니다.

아직 경쟁력이 있음 증명하려는 노장들

- 지난 경기 무력하게 패하며 경쟁력에 의문을 품게 한 노장 캣 진가노와 에디 와인랜드가 거세게 치고 올라오는 신흥강자를 상대로 아직 죽지 않았음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상대 마리온 르노와 알레한드로 페레즈는 각각 사라 맥만과 매튜 로페즈를 잡고 메인스트림에 새롭게 진입한 선수들이죠.

기타

- 그외에도 웰터급의 미들커터라인의 기대되는 경기인 랜디 브라운 - 니코 프라이스전과 DWTCS를 통해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UFC에 재입성한 커트 홀로바우, 몬타나 데 라 로사의 남편이자 지난 경기 급오퍼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었던 마크 데 라 로사의 본격적인 UFC 테스트전, 제시카 아귈라 - 조디 에스퀴벨의 실력은 있지만 어느 정도 한계가 보이는 중고참간의 대결이 있습니다.

또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가 매번 잘 싸우다 지는 저스틴 스코킨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갖습니다.

경기 일시 : 2018년 7월 15일 일요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 얼리프릴림 카드 : 7:30

경기 장소 : 미국 아이다호 보이스

메인이벤트 :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블라고이 이바노프

프릴림 메인이벤트 : 에디 와인랜드 VS 알레한드로 페레즈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리즈 카무쉬 VS 제니퍼 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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