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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1 은가누 VS 벨라스케즈 레드코너 출전 선수 인터뷰 - 미오치치 이전 버전의 은가누가 돌아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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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1 은가누 VS 벨라스케즈 레드코너 출전 선수 인터뷰 - 미오치치 이전 버전의 은가누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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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은가누

: 작년은 나에게 좋지 못한 시기였어. 나는 갑작스레 스타가 되었고 내가 왜 MMA 선수가 되었지를 잊고 사람들의 이런저런 말들을 들으며 돈과 명예를 쫓기 시작했어. 

하지만 지금은 미오치치전 이전의 내 버전으로 돌아왔어. 돈과 명예가 아닌 재미와 행복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어. 

이게 내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야.

케인전 오로지 시합을 즐길거고 누군가에게 나의 어떠한 것도 증명할 생각이 없어.

나는 오늘도 배우고 있어. 난 아직도 식단관리에 대해서 몰라. 내가 태어난 곳은 오로지 살기 위해 먹었어. 먹을게 있으면 그게 좋은거든 나쁜거든 일단 배에 넣고 봤어. 난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그렇게 살아왔어.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해. 그리고 난 운동선수인 적도 없었어. 

하지만 괜찮아. 나는 모든 것을 배우고 있어. 그리고 준비가 되면 세계에 쇼크를 줄거야.

(역사적인 UFC on FOX1에서 케인이 도스 산토스에게 넉아웃된 것이 ESPN의 첫 시합인 이번에도 반복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아마도.... 하지만 이번엔 서브미션으로도 케인이 피니쉬될 수 있어. (잠시 후) 응 분명히 케인은 피니쉬될거고 당신들은 쇼크를 받을거야." 

제임스 빅

: 솔직히 나는 게이치에게 잡혔어. 펜스에 너무 등을 가까이 대고 있었고 어디로 움직일 공간이 없는 상태에서 게이치의 '나가 뒈져라' 펀치를 턱에 제대로 맞았어. 그건 게이치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지.

변명의 여지없이 졌어.

하지만 난 여전히 내가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100% 믿어. 펠더를 이긴다고 얼마나 랭킹이 올라갈지는 알지 못해. 그는 나보다 랭킹이 낮고 현재 라이트급은 혼란한 상황이니 말야.

하지만 펠더를 이긴다는건 나의 입지를 크게 좋아지게 할거야. 그는 좋은 전적을 가지고 있고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유명하니까 말야. 비록 그가 나보다 랭킹이 낮지만 분명 싸울 가치가 있는 큰 시합이야.

나는 분명히 랭킹에 신경써. "난 승패에 연연하지 않아. 난 랭킹을 신경쓰지 않아. 오로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원해." 이런 생각을 하는 부류가 아니야. 그런 생각을 하는 부류는 저니맨의 멘탈을 가진 선수들이야.

난 결코 그런 저니맨 멘탈을 갖지 않을거고 만약 그런 멘탈이 나에게 생긴다면 내가 은퇴할 시점이지. 

지미 리베라

: 난 스털링과 불화가 없어. 그런데 걘 나와 불화가 있다고 얘기해. 이건 스털링만의 문제야.

내가 UFC에 왔을 때 그는 탑급 기대주였고 그래서 그와 싸우길 원했어. 그는 마이너 무대에서 나와의 시합을 거절해 왔고 UFC에서도 몇번이나 거절했어. 

내가 지금 자기보다 랭킹이 높은데 지가 더 좋다고 재잘재잘대는건 재밌어. 그는 과거에 많이 졌어. 그리고 더 지기를 원하지 않지. 그는 내가 터프한 상대라는걸 알아.

알렉스 케세레스

: 내가 듣고 본바로 크론 그레이시는 일차원적인 파이터야. 나는 그가 편한 영역으로 들어가지 않을거야. 내가 그라운드로 가길 원하지 않으면 난 그렇게 할 수 있어. 그와 지루한 그래플링 매치를 하지 않을거야.

이건 UFC 시합이야. 그래플링 매치가 아니라 서로 펀치를 주고 받는 진짜 시합이지. 난 그래플링 매치를 하지 않을거고 그가 서서 펀치를 내게 만들거야. 내 멘탈은 지난 7개월동안 확실히 변했고 내 의지를 사람들에게 보여줄거야.

난 익사팅한 시합을 원하기 때문에 서서싸우는걸 좋아해. 그래서 이 시합을 화끈한 난타전으로 만들거야.

크론 그레이시에게는 전설적인 가문이 뒤따르지. 그렇기에 그를 이긴다면 나의 인지도가 좋아질수도 있어. 하지만 난 그런거 신경쓰지 않아. 난 누가되었든 내 상대에게 항상 열광했어. 그도 다르지 않아. 또하나의 시합일뿐야.



빈센테 루케

: 나는 내가 은퇴하는 순간까지 나의 게임을 발전시킬거야. 아마도 내 풀포텐셜에 은퇴할 때까지 도달하지 못할거야.

매경기 특정 상대를 위한 특정 캠프를 하지 않아. 나는 일년 내내 나만의 트레이닝 캠프를 갖지. 

그래서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 매시합 나는 더 강해지고 빨라지고 더많은 스킬을 얻고 있어. 이걸 계속 유지할거야. 

브라이언 바베레나가 상대가 된 것에 살짝 실망하긴 했지만 그게 내 시합 준비를 방해하진 않아. 오히려 랭킹 진입에 대한 나의 열망을 더 크게 만들고 있어. 

내가 바베레나를 넉아웃시킨다면 나의 위치는 굉장히 좋아질거라 생각해.

아무도 그를 넉아웃시키지 못했지. 나는 그것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믿어.

올해 최소 3경기를 하고 싶고 될 수 있으면 4경기까지 했으면 해. 그리고 연말쯤 탑텐에 들어가는게 목표야. 

스캇 홀츠먼

: 닉 렌츠는 타격하는걸 좋아해. 그래서 그가 경기 내내 타격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나에겐 좋은 일이지.

하지만 그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고 나를 그라운드로 끌어내리려 할거야. 

그도 전진하고 나도 전진하는 스타일이지. 그래서 중간에서 결국 클린치 상황이 생길거야. 이건 닉 렌츠의 전형적인 시합이 될거야. 하지만 뭘하든 나는 준비가 되어있어.

제시카 페네

: 보충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나는 금지 약물에는 신경을 썼지만 약국에서 합법적으로 파는 보충제는 잘 신경을 쓰지않았다. 그래서 내 징계에 대해 불만이 없다.

오히려 출장 정지 기간은 나에게 전화위복의 시간이 되었다.

나는 굉장히 소심한 성격이다. 하지만 TUF동안 받은 화려한 조명은 나의 마음에 병을 키웠고 나는 그동안 마음의 병을 앓았으면서도 그걸 모른채 억지로 파이팅을 이어왔다.

그리고 쉬는 동안 이런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의사에게 진단을 받았고 자신의 잘못이 아닌 몸의 화학적 불균형에 의한 우울증과 불안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매우 안도했다. 이런 '나'에 대해 부끄러워할게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다시 싸울 수 있다고 느끼며 더이상 트레이닝 캠프가 두렵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되어있다. 

나는 아톰급 선수였고 계속 아톰급 신설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나는 그간 밴텀급, 플라이급 선수들과 싸웠지.

이번 조디 에스퀴벨은 아톰급에서 온 선수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코트니 케이시

: 많은 사람들이 시합 외적인 것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생각해. 난 죠죠와 싸울 때 10일짜리 급오퍼를 받고 출전해서 파이트 나잇 보너스를 받았어. 펄 곤잘레스는 역시나 펄 곤잘레스야.(UFC에서 짤리고 요즘 인빅타에서 잘나가죠.)

 난 그때 어렸고 두번째 시합이었지. 그 시합은 많은 논란이 있었어.

난 내가 누구와 싸우는지 상대가 누구와 싸워왔는지 신경쓰지 않아. 모두는 시합에서 펀칭의 기회가 있어.

난 항상 피니쉬를 위해 노력해. 저지가 도대체 뭘보는지 누가 알겠어?

내가 칼빌로보다 모든 부분에서 약간씩 좋다고 생각해. 걔 얼굴에 몇번 펀치를 집어넣고 압박하면 이 시합은 급격히 기울어질거야. 난 2라운드쯤 그녀를 피니쉬 시킬 수 있다고 봐.

그리고나서 칼라 에스파르자나 티샤 토레스를 요구할거야. 니나 안사로프는 나의 좋은 친구라 시합을 요구하진 않겠지만 시합이 잡히면 싸울거야. 


관련포스팅 : UFC on ESPN 1 벨라스케즈 VS 은가누 블루코너 출전 선수들 인터뷰 - 은가누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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