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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게이치 레그킥의 피해자들 인터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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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게이치 레그킥의 피해자들 인터뷰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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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콥

: 저스틴 게이치처럼 몸의 약한 한부분만 집중적으로 줄기차게 공격하여 상대를 분해시켜버리려는 한가지 목적만 가지고 덤벼드는 선수를 상대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식으로 공격하는 스파링 파트너를 구하기 어렵다. 

실제로 게이치와 싸우기 전까지 결코 게이치 스타일에 대비할 수 없다.

게이치는 그 어떤 선수들과도 다르게 싸우기 때문에 자신의 리듬과 타이밍을 잡을 수 없다.

그는 무자비하게 들어오고 킥을 계속 날려댄다. 그는 엄청난 킥들을 가지고 있고 그걸 잘 숨긴다. 

당신이 게이치와 싸운다면 그런 것들을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그는 킥을 정말 잘 숨긴다. 그의 킥은 정말 깔끔하고 페인트로 많이 속여놓기 때문에 그의 힙의 움직임을 읽기 어렵다.

그리고 그는 항상 앞으로 전진한다. 그리고 항상 상대의 얼굴 앞에 서 있는다. 그래서 그의 킥을 읽기 어렵다. 그 상황이되면 당신은 그의 앵글과 컷오프 시도로 부터 벗어나려 하게 된다. 그리고 당신은 결국 그의 레인지에 갇히고 게이치가 원하는 상황이 발생되어 버린다.

나는 1라운드를 마치고 코치가 한 말인 "킥을 체크해"를 기억한다. 나도 킥을 체크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의 레그킥을 읽는건 정말 어려웠다.

내가 잽을 내기 위해 다가가면 그는 킥을 날렸다. 내 다리가 부러졌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휘어졌다고 느꼈다. 

그 시합후 내 무릎은 아작났다. 그 이전 무릎에 부상이 있었기에 그게 게이치의 킥때문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의 킥이 그 경기의 승부에 영향을 미친 것은 확실하다.

더스틴 포이리에

: 게이치는 레그킥 이후 자신이 얼마나 다치느냐 자신이 킥 이후 상대의 펀치에 얼마나 노출되느냐 그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놓이느냐 등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는 단지 축구공을 차듯이 레그킥을 날린다.

보통 킥을 찬 이후의 포지션에 대해 신경쓰게 되어있다. 하지만 게이치는 자신의 킥이 얼마나 잘 적중되느냐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킥이 미스된 이후 무너지는 밸런스나 얼마나 상대의 반격에 데미지를 받느냐에 신경쓰지 않는다.

그는 2번째 수나 3번째 수를 생각치 않는다. 오로지 첫번째 수에만 집중한다. 그 첫번째 수에서 상대를 스매쉬하길 원한다.

그는 첫번째 수 이후를 생각치 않는다. 그는 그 자신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는다. 대부분의 파이터들은 킥 이후를 생각한다. 100% 킥에 집중하지 않고 킥 이후 어떻게 빠질지 킥 이후 펀치를 내며  상대의 카운터 공격을 무력화 시킬지 아니면 킥 이후 플랜B를 찾는다. 하지만 게이치는 그냥 100% 킥에만 집중한다.

내 대퇴 사두근은 그의 킥에 일부 찢어졌다. 나는 많은 물리 치료를 받아야했다. 게이치와의 시합 후 내 커리어 이렇게 내 다리를 다치게 만든 선수가 있었나 생각해보면 짐 밀러 정도가 있다. 그는 나의 종아리를 다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게이치의 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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