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몬테비데오 쉐브첸코 VS 카무쉬 대진표 - 주목할만한 신예들의 데뷔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원래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제외한 국가에서 열리는 이벤트가 부실하긴 하지만 이번엔 좀 심하군요.

솔직히 특별히 기대되는 이벤트가 없네요. 

그래도 하나 뽑으라면 빈센테 루케가 마이크 페리를 상대로도 타격으로 정면에서 맞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이크 페리가 4패가 있긴 하지만 페리를 이긴 선수 중 단 한명도 페리와 타격으로 맞불을 놓진 않았죠. 

메인 이벤트

- 발렌티나 쉐브첸코 VS 리즈 카무쉬의 9년만의 리매치가 메인이벤트네요.

7승 무패 및 올피니쉬승을 달리던 쉐브첸코와 5승 무패를 달리던 카무쉬간의 무패의 신예끼리의 대결로 카무쉬의 업킥에 의한 닥터스톱으로 카무쉬가 이겼죠.

쉐브첸코는 자신이 경기를 이기고 있다가 럭키성 업킥에 패했다고 얘기하고 카무쉬는 정당한 룰하에 실력으로 이겼다고 주장하죠.

카무쉬는 1차전때 카디오 밖에 준비된게 없었는데 지금은 밴텀급에서도 최고 레벨의 스트랭쓰를 자랑했는데 플라이급으로 내려와 더 빨라지고 더 힘이 강해졌다며 쉐브첸코를 피니쉬시킬거라고 주장하고 있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리즈 카무쉬가 플라이급으로 와 더 빨라지고 더 강해졌는지 솔직히 모르겠고 경기력도 밴텀급때에 비해 확 좋아졌다고 보이지 않지만 쉐브첸코는 베스트 체급을 찾은 느낌이고 리즈 카무쉬가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 어느 한부분도 쉐브첸코를 공략하기 쉬워 보이지 않고 카디오도 크게 우위로 보이지 않아 쉐브첸코의 리벤지 확률이 크다고 보이네요.   

월드클래스 주짓떼로 UFC 데뷔 

- 호돌포 비에이라가 UFC에 데뷔합니다. 주짓수계를 잘 모르지만 커리어를 보면 레전드급으로 보이는 선수로 보입니다.

데미안 마이아, 자카레같은 옥상옥의 월드클래스 주짓떼로로 보입니다. 

최근 무사시를 이기고 벨라토르 챔피언이 된 라파엘 로바토를 비롯 벤 핸더슨, 안토니오 브라가 네토, 세르지오 모라에스, 안드레 갈벙 등 MMA씬에서 한 주짓수 하는 선수들을 주짓수 대회에서 서브미션시킨 MMA씬에서는 옥상옥의 주짓수를 가진 선수로 보입니다.

상대는 킬러 본능을 가졌고 타격과 그라운드가 모두 위험한 선수지만 슬로우 스타터에 카디오에 문제가 있는 최근 MMA 첫 패를 기록하며 11연속 무패 기록이 깨진 오스카 피호타선수네요.

갈길 바쁜 라이트헤비급 구 컨텐더들 

- 볼칸 우즈데미르 - 일리르 라티피가 시합이 잡혔다가 계속 캔슬되면서 상대를 제물삼아 컨텐더에 복귀하려는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라이트헤비급은 신예들과 미들급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득세하며 오리지널 라이트헤비급 컨텐더들이 다들 자리를 잃고 있죠.

과연 카디오에 문제가 있는 양선수 중 누가 먼저 지칠지 최종적으로 누가 살아남을지 궁금하네요.

길버트 번즈 웰터급 데뷔 

- 20승 무패에 티아고 알베스를 상대로 UFC 데뷔전 승리한 강자 알렉세이 쿤첸코 선수를 상대로 길버트 번즈가 웰터급에 데뷔합니다.

로레아노 스타로폴리의 대체 선수로 들어오게 되었죠.

알렉세이 쿤첸코를 이긴다면 라이트급의 자신의 현재 위치 정도로 바로 들어갈 수 있기에 길버트 번즈는 웰터급에 눌러앉을 확률도 꽤 있다고 보입니다. 

위험한 타격을 갖춘 쿤첸코를 상대로 라이트급에서 하듯 어그레시브하게 타격을 하면 굉장히 위험할거 같고 그렇다고 그런 셋업없이 쿤첸코를 테이크다운시키기도 쉽지 않을거 같고 길버트 번즈의 게임플랜이 궁금합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7명의 UFC 파이터가 시합을 거절했다는 프란시스 은가누의 스파링 파트너 시릴 얀이 데뷔전을 갖습니다.

UFC 로스터에서 상대를 구할 수 없어 하파엘 페소아 선수를 영입해 시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두선수는 마이너무대에서 시합이 잡혔지만 끝내 시합이 성사되진 못했죠.)

TKO 챔피언에 오르며 UFC의 눈에 띄었고 오퍼가 들어왔지만 글로리와 먼저 계약한 상태였고 글로리 계약에는 타이틀샷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타격에서 재능이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그래서 킥복싱을 아예 은퇴하면서 글로리오 계약해지를 하고 UFC에 입성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경기에서 잽이 상당히 날카롭고 망치보다는 송곳에 가까운 스타일로 전반적으로 가볍고 빠르게 움직이네요. 

기타 

 - 그외에 직전 경기 잘싸우고 패한 엔리케 바르졸라 - 바비 마펫의 미들커터 랭킹전과 3연패로 컨텐더 경쟁에서 밀려난 티샤 토레스가 무패로 UFC에 입성해 만만치않은 실력으로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마리나 로드리게즈를 상대하며 마고메드 비부라토프를 이긴 호제리오 본토린 정도가 눈에 띄네요.  

경기 일시 : 2019년 8월 11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9:00

 - 프릴림 카드 : 6:00

경기 장소 :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메인이벤트 : 발렌티나 쉐브첸코 VS 리즈 카무쉬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시릴 얀 VS 라파엘 페소아 누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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