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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3 휘태커 VS 아데산야 프릴림카드 감상후기 - 돌파구가 필요한 김지연 선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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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3 휘태커 VS 아데산야 프릴림카드 감상후기 - 돌파구가 필요한 김지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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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VS 나디아 카셈

- 흠... 김지연 선수 또한번의 계체 실패로 인해 본인이 실망한건지 표정이 그다지 좋지 않았고 평소보다 컨디션도 상당히 안좋아 보였네요.

뭔가 감량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비록 승리했지만 오늘같은 움직임으론 UFC 경쟁이 쉽진 않아 보이네요.

뭔가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감량법을 찾는다든지 체급을 올리든지 하는 돌파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예상대로 나디아 카셈은 타격이 약하고 클린치가 없어 김지연 선수가 상성이 좋았지만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살짝 긴장했네요. 하지만 김지연 선수 생각보다 그라운드가 잘 대비되어 있군요.

마우스피스 빠졌다고 상대를 끝낼 수 있는 펀치 연타를 치는 상황을 끊은 레프리 참 대단하네요. 뭐 이게 공식룰이라면 위기에 몰리면 마우스피스 뱉으면 되겠네요. ^^;;

메간 앤더슨 VS 자라 페어른

- 메간 앤더슨이 UFC에서 처음으로 제대로된 승리를 거뒀다는거 외에는 별 의미가 없는 시합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인빅타FC 챔프 출신인데 이 정돈 해줘야죠.

메간 앤더슨은 확실히 스타성이 있는 선수라 일단 이런 튠업매치를 몇경기 하면서 테이크다운 디펜스나 그래플링 부분을 보완하고 다시 컨텐더 경쟁에 뛰어들었으면 합니다.

브래드 리델 VS 제이미 멀라키

- 제이미 멀라키는 겁나 터프하고 브래드 리델은 하이 레벨 킥복싱 능력을 가진 선수가 다른 부분도 잘 준비가 되어 있는 느낌이라 앞으로가 기대가 되네요.

아직 레슬링은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테이크다운을 당한 이후 바로 백업하려는 동작이나 스크램블 그리고 그라운드에서의 방어 등은 팀동료 이스라엘 아데산야처럼 잘 준비된 느낌입니다. 

제이크 매튜스 VS 로스템 아크만

- 제이크 매튜스가 라운드마다 아크만의 유효타를 한자리수로 묶으며 깔끔하게 완봉승을 거두는군요.

제이크 매튜스는 프레셔 아크만의 압박에 한번도 갇히지 않았고 3라운드 중반까지 단한번의 테이크다운 시도도 하지 않고 순수 타격전을 하면서도 타격 자체로 상대를 이기는 상당히 좋아진 타격능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앞손 훅이 좋아진 느낌이고 뭐 헤드무브먼트나 뒷손 카운터도 상당히 좋아졌네요.

그래플러로 시작해 타격이 이 정도로 좋아졌다면 다시 한번 제이크 매튜스에게 살짝 기대를 걸어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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