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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탬파 옌드레이칙 VS 워터슨 대진표 - 웨일리 장의 다음 상대는 누가 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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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탬파 옌드레이칙 VS 워터슨 대진표 - 웨일리 장의 다음 상대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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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컵 스완슨 VS 크론 그레이시의 코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스완슨이 비록 연패중이고 분명 하향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의 미들커터들은 잡을 능력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알렉스 케세레스전 그레이시 가문 특유의 요격자세를 업그레이드시킨 타격 스탠스와 꽤나 괜찮은 타격 그리고 상대를 그라운드로 데려가는 능력까지 역대 최고의 가능성을 보여준 크론 그레이시가 컵 스완슨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지에 따라 UFC무대에서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크론 그레이시가 컵 스완슨을 상대로한 타격의 대응 능력과 펀치를 맞았을 때의 반응 그리고 스완슨을 그라운드로 데려가는 방식 등 그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관심사네요.

메인 이벤트

- 요안나 옌드레이칙 VS 미쉘 워터슨의 넘버원 컨텐더 매치가 메인이벤트입니다.

옌드레이칙에 의하면 이 시합을 이기면 타이틀샷을 받을 거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하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워터슨이 옌드레이칙을 이길 방법이 없어 보일 정도로 상성이 안좋아 보이는데 과연 미쉘 워터슨은 UFC 최초의 엄마 챔피언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 왔을지 궁금합니다.

옌드레이칙의 키와 리치,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인앤아웃 파이팅에 복싱이 약한 워터슨이 옌드레이칙을 파고들기 힘들어보이고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커버하기 위한 워터슨의 극단적인 오픈 스탠스에서의 사이드 스탠스는 옌드레이칙의 레그킥 플레이에 당할거 같습니다.

또한 워터슨이 자랑하는 유도식 테이크다운에 이은 암바 패턴 역시 극강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과 그라운드 디펜스 또한 수준급인 옌드레이칙을 공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고 옌드레이칙의 약한 턱을 노릴 한방도 부족하며 카디오 쪽에서도 옌드레이칙 훨씬 좋죠.

* 그런데 현시점에서 옌드레이칙이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 감량이 불가능해 보여서 시합이 캔슬될거 같다는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죠. 두 선수가 경기 당일 옥타곤에 올라서 마주한다면 이 부분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출산 후 복귀하는 맥켄지 던

- 맥켄지 던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합니다. 출산을 고려하면 굉장히 이른 복귀이고 UFC 역시 멕켄지 던의 시합을 잡는걸 주저했다고 합니다.

맥켄지 던은 출산주부터 훈련을 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고 한달간은 천천히 시작했고 주짓수를 하는데 6주, 무에타이를 하는데 또 4주가 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던에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UFC의 시합 출전 허가로 UFC는 출산 이후 너무 빠른 시간에 감량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모유수유 중이기에 아이에게 영향이 가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UFC PI와 의사들에게 많은 검사를 진행하고 OK 사인을 받은 후 출전을 허가했다고 합니다.

맥켄지 던은 현재 체중도 상당히 내려간 상황이고(118파운드) 출산 전의 뚱뚱한 몸은 사라지고 상당히 몸상태가 좋죠. 이번 시합 출산 후 복귀한 선수들의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우려가 되지만 몸상태나 현재 체중 부분을 생각하면 또한 상당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상대는 유도,주짓수 블랙벨트에 UFC 데뷔전 리치를 활용한 거리조절로 먹고사는 에밀리 위트마이어의 거리를 너무도 쉽게 깨고 압박하며 승리한 ATT의 기대주 아만다 히바스입니다. 맥켄지 던이 그간 상대한 애쉴리 요더나 아만다 쿠퍼보다는 레벨이 높은 선수로 생각되기에 맥켄지 던의 진짜 데뷔전이라 생각되는 시합입니다. 

제임스 빅 웰터급 데뷔전

- 3연패를 하며 결국 웰터급으로 옮긴 제임스 빅이 니코 프라이스를 상대로 웰터급 데뷔전을 갖습니다. 너무 사이즈에 의존하고 턱이 들린 빅이 더욱 커진 웰터급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게임의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게임의 변화가 없다면 자신의 상대인 키가 크고 리치가 길며 다양한 각도와 타이밍에서 파워샷이 나오는 넉아웃파워를 갖춘 니코 프라이스에게는 경기를 주도하더래도 결국 한방을 허용할거 같아 쉬워 보이지 않네요.

제임스 빅이 이제 사이즈보다는 좀 더 스킬에 비중을 둔 게임으로 웰터급에서 자리잡길 기대해 봅니다. 

의외의 매치 

 - 4연속 피니쉬승으로 양민학살 모드 중인 말론 베라에게 이제 네임드를 던져줄줄 알았는데 의외로 안드레 유웰을 매치업시켰네요. 그리고 주시에르 포미가에게 패했지만 알렉산드레 펜토자를 이기며 다시 컨텐더 경쟁력을 입증한 데이비슨 피게이레도에게 플라이급의 마지막 시합 벤 응웬에게도 졌던 1년 10개월만에 복귀하는 팀 엘리엇을 매치업시켰네요.

게이트 키퍼 데빈 클락 

 - 데빈 클락이 이길 줄 알았던 얀 블라허비치에게 지고 라키치에게 패하며 컨텐더 포텐셜을 잃고 이제 게이트 키퍼로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 이번에 클락을 통과하고 메인스트림에 진입하려는 선수는 라이언 스팬입니다. 호제리오 노게이라를 이기고 이미 메인스트림에 진입한 줄 알았던 라이언 스팬은 데빈 클락전을 통해 확실히 미들커터 딱지를 떼려고 하네요. 

기타 

 - 그외에 자신의 타격이 도저히 닿지 않는 제일린 터너를 상대로 두무릎이 다 까지도록 열심히 태클해 UFC 첫 승리를 거둔 맷 프레볼라선수가 또한번 리치와 신장이 좋은 루이스 페냐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며,

에릭 앤더스 - 제랄드 미어셔트의 서서싸우려는 자와 누워서 싸우려는 자의 전형적인 이종격투기 매치, 맥스 그리핀 - 알렉스 모로노의 지옥의 웰터급 미들커터 랭킹전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앞으로를 기대해봐도 좋을 경기력을 직전 경기 선보인 마빈 베토리 VS UFC에 적응한 느낌의 앤드류 산체스의 서로 인터넷에서 트래쉬 토크가 오가고 있는 그러지매치가 펼쳐집니다.

경기 일시 : 2019년 10월 13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09:00

 - 프릴림 카드 : 06:00

경기 장소 :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메인이벤트 : 요안나 옌드레이칙 VS 미쉘 워터슨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니코 프라이스 VS 제임스 빅

메인카드

프릴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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