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 on ESPN 11 블레이즈 VS 볼코프 대진표 - 헤비급 차차기 타이틀샷을 얻을 선수는? 본문

MMA/MMA뉴스

UFC on ESPN 11 블레이즈 VS 볼코프 대진표 - 헤비급 차차기 타이틀샷을 얻을 선수는?

평산아빠
반응형

 

경기 일시 : 2020년 6월 21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9:00

 - 프릴림 카드 : 6: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UFC APEX

메인이벤트 : 커티스 블레이즈 VS 알렉산더 볼코프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클레이 구이다 VS 바비 그린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커티스 블레이즈 VS 알렉산더 볼코프전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거리를 두고 싸워야 하는 볼코프에게 불리한 스몰 케이지와 볼코프의 높이와 거리에 맞설 수 있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상대. 그리고 타격 베이스의 볼코프에게 상성상 안좋은 체급 탑 레슬러라는 점과 상당한 스피드와 카디오를 가졌다는 점 등 볼코프에겐 꽤나 고전할 수 있는 매치입니다.

반면에 탑레슬러를 상대로 상대의 레슬링 공격을 막아내고 자신의 플레이를 하며 승리할 수 있다면 볼코프가 챔피언쉽 레벨의 선수라는게 입증되는 것이죠.

베우둠전 취약함을 드러냈던 볼코프의 싱글렉에 대한 방어와 파운딩 방어 부분을 베우둠보다 훨씬 더 잘 공략할 수 있는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이 부분에서 얼마나 구멍을 메웠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관련 포스팅 : 커티스 블레이즈 VS 알렉산더 볼코프 예상 분석 - UFC on ESPN 11

코메인 이벤트 : 쉐인 버고스는 스타일을 바꿔나올까?

- 조쉬 에멧 VS 쉐인 버고스가 코메인을 맡았습니다. 한번 컨텐더 진입에 실패한 양선수가 돌아돌아 연승을 쌓고 다시 한번 컨텐더의 문을 두드리려하죠.

이 시합의 흥미로운 점은 조쉬 에멧의 넉아웃 파워와 쉐인 버고스의 스타일입니다.

조쉬 에멧은 페더급으로 전향 후 소위 핵빠따로 상대를 넉아웃시키며 승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히카르도 라마스, 마이클 존슨, 머사드 벡틱을 모두 자신의 펀칭 파워로 잡았죠. 

반면 쉐인 버고스는 가드를 내리고 압박하고 상대의 타격을 미스시키고 카운터를 치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그의 과감한 스타일은 분당 유효타 적중수 분야에서 무지막지하게 압박하는 파울로 코스타, 저스틴 게이치 다음인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반면 탑15 중 디펜스 부분은 꼴찌에서 8위입니다.

즉, 많이 맞지만 더 많이 때려 이기는 스타일로 이런 스타일의 한계가 켈빈 케이터전에 나왔죠. 하지만 켈빈 케이터는 버고스만큼 컸고 갑작스런 리듬 체인지에 당했지만 그전까지는 잘 싸웠었죠.

반면 파워와 스피드는 좋지만 짧고 낮은 조쉬 에멧입니다.   

어찌보면 쉐인 버고스에게 켈빈 케이터나 정찬성 그리고 맥스 할로웨이는 가장 상성이 맞지 않는 선수로 보입니다.

이런 선수를 제외한 컨텐더 레벨의 선수들을 상대로 쉐인 버고스의 스타일이 통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매치로 보입니다. 

베랄 무하마드는 탑15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까?

-  베랄 무하마드는 지난 3년간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프 닐에게만 졌죠. 팀 민스, 랜디 브라운, 조단 메인, 커티스 밀렌더까지 강한 미들커터들을 모두 꺽어왔습니다.

명실공히 웰터급 미들커터 라인의 최강자 중 한명입니다. 다만 웰터급의 미들커터 라인은 너무도 두껍습니다. 한때 탑15만해도 거너 넬슨, 마이클 페리, 엘리지우 잘레스키, 리 징량, 앤소니 로코 마틴, 알렉스 올리베이라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먼 굿을 이기도 자신이 웰터급 미들커터 최강자라는 것을 재확인시켜도 한때 탑15 라인을 뚫어야하죠.

아마도 이번 시합 승리하면 탑15 진입을 위한 교두보 확보 매치인 한때 탑15와의 시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코트니 케이시는 코로나19 팬더믹 시대 조기 복귀해 2연승을 하는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선수 수급에 문제가 생기며 별 데미지없이 승리한 선수가 조기 복귀를 하려는 시도가 여럿 있었습니다. 케빈 홀랜드, 이안 하이니쉬, 레이 보그 등이 있었죠. 하지만 이들은 결국 각자의 사정으로 조기 복귀에 실패했고 조기 복귀에 성공한 브라이언 켈러허, 한나 사이퍼는 패했죠.

과연 코트니 케이시가 서브미션승을 얻고 파이트 나잇 보너스를 타며 기분좋게 플라이급에 안착한 이래로 2연승을 거두며 플라이급을 더욱 두텁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UFC 파이터 킬러의 출전

- 기대주 리비냐 소우자를 꺽으며 리비냐 소우자의 기대를 그대로 가져온 인빅타FC 토너먼트 우승자이자 마이너무대에서 전 UFC 파이터 3명을 꺽은 스트로급의 대형 신인 브리아나 반 뷰렌이 거의 1년만에 복귀합니다.

상대는 한때 탑5까지 갔다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벼랑끝에 몰린 티샤 토레스입니다.

하지만 티샤 토레스는 연거푸 3명의 전,현 챔피언을 상대하며 판정으로 졌고 최근 컨텐더 경쟁력을 확인받은 마리나 로드리게즈에게 졌을 뿐 아직 컨텐더 경쟁력을 잃었다고 보기는 좀 이른 강한 선수죠.

이런 선수를 반 뷰렌이 이긴다면 단숨에 컨텐더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봅니다. 컨텐더로 성장한 마리나 로드리게즈, 무패가도의 얀 샤오난, 최근 경기력이 부쩍 좋아진 안젤라 힐, 강자로 인정받은 아만다 히바스, 승리 트랙에 복귀한 맥켄지 던에 이어 브리아나 반 뷰렌이 스트로급에 또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급오퍼를 받고 대체선수로 맥스 로스코프가 UFC에 데뷔합니다. 이 선수는 강한 아마 레슬링 백그라운드를 바탕으로 프로 5경기를 모두 2라운드 안에 서브미션으로 피니쉬시켰고 특히나 현재 4연속 1라운드 피니쉬승을 이어가고 있는 앞에 '메가'라는 말이 붙는 최고의 기대주입니다.

다스나 아나콘다를 즐겨 사용하고 애매한 포지션에서 RNC로 상대에게 탭을 받아내는 능력이 있는 자신의 긴 팔을 잘 이용하는 선수로 보여집니다.

경기영상을 별로 못봐서 얼마나 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에 메가라는 수식어가 붙는 만큼 매우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기타

- 이번 출전으로 UFC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되는 짐 밀러가 기대주 루스벨트 로버츠를 상대하며, 컨텐더 서바이벌 매치인 라켈 페닝턴 - 마리온 르노전이 펼쳐집니다.

클레이 구이다 - 바비 그린의 올드 스쿨 매치지만 재미가 보장되는 양선수의 대결과 역시나 파이트 오브 더 나잇의 강력한 후보 맷 프레볼라 - 프랭크 카마초 매치가 있습니다. 

씬시아 칼빌로의 제시카 아이전 승리로 인해 포커스를 빼앗겨버린 플라이급의 컨텐더 매치인 록산느 모다페리 - 로렌 머피전도 있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