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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아일랜드 피게이레도 VS 베나비데즈 대진표 - 플라이급 주인을 가릴 준비는 끝났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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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아일랜드 피게이레도 VS 베나비데즈 대진표 - 플라이급 주인을 가릴 준비는 끝났다.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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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0년 7월 19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9:00

 - 프릴림 카드 : 6:00

경기 장소 :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메인이벤트 : 데이비슨 피게이레도 VS 조셉 베나비데즈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로만 돌리제 VS 카디스 이브라히모프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알렉산더 펜토자 VS 아스카 아스카로프 / 브랫 존스 VS 몬텔 잭슨

-  피게이레도는 감량 문제 때문에 오래 못갈거 같고 조셉은 전성기를 지난 느낌이라서 그런지 전 솔직히 플라이급 챔피언이 누가되는지는 그렇게 궁금하지가 않네요.

오히려 아스카 아스카로프가 컨텐더 레벨이 확실한 알렉산더 펜토자를 꺽고 플라이급에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합니다. 하지만 아스카 아스카로프가 지난 두경기에서 챔피언 포텐셜을 보여주기에는 뭔가 좀 아쉬웠죠. 그걸 이번 시합을 통해 털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랭커 레벨임을 입증하며 다시 승리 트랙에 돌아온 브렛 존스를 상대로 퓨처 챔피언의 재목으로 제가 기대하고 있는 몬텔 잭슨이 컨텐더 포텐셜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비록 급오퍼였지만 몬텔 잭슨은 데뷔전 리키 시몬의 징글징글한 레슬링에 방전되며 패했죠. 그리고 지난 경기 컨디셔닝의 문제를 보이며 지치기도 했습니다. 리키 시몬만큼 징글징글한 브렛 존슨을 상대로 스크램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좋은 키와 리치를 활용한 스탠드업 게임에서 우위를 보이면서도 지치지 않아야 이 선수의 챔피언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또한 몬텔 잭슨이 지난 시합에서 행컵 포지션에 집착한다던지 엘보우의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문제 그리고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한 부분 등 아쉬웠던 부분을 얼마나 보완하고 성숙해져 나왔을지도 궁금합니다.

재밌는 점은 이 두선수가 지난 롤리 대회 같이 나와 명경기를 펼치며  파이트 오브 더 나잇 경쟁을 했고 존스가 보너스를 따갔다는 점입니다. 보너스를 뺏긴 것에 대한 앙금(?)이 있는 몬텔 잭슨입니다. ^^ 

 

메인 이벤트 

- 데이비슨 피게이레도 VS 조셉 베나비데즈의 리매치이자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메인 이벤트입니다.

지난 경기는 조셉 베나비데즈가 잘 싸우다가 헤드버팅이 일어나며 움직임이 멈췄고 이후 본능적으로 움직이다가 넉아웃을 당했죠.하지만 일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보낸 베나비데즈를 상대로 피게이레도가 2라운드 타이밍을 잡아가고 있었던만큼 헤드버팅이 없었다고 해서 조셉이 이겼을거라 확신할 수는 없는 시합이었습니다.이번엔 확실히 체중 관리에 들어가며 파이트 위크에 5파운드만을 남기고 들어와 확실히 계체에 성공한 피게이레도이고 조셉 베나비데즈는 개인적인 감정이 더 해져 복수심에 활활 불타오르며 동기부여가 된 상황이죠.플라이급만이 보여줄 수 있는 테크니컬하고 다이나믹하고 익사이팅한 명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해 봅니다.

 

코메인 이벤트

-  잭 헤르만손 VS 켈빈 가스텔럼의 타이틀경쟁에서 탈락한 두 컨텐더간의 부활 프로젝트가 코메인이벤트네요. 잭 헤르만손은 자레드 캐노니어에게 패하며 다시 한번 타격가에 대한 취약점을 드러내면서 어느 정도 한계를 보여서 이번 시합 다시 가스텔럼에게 타격으로 잡히면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가스텔럼 역시 현재 2연패 중으로 3연패는 치명적이죠.

가스텔럼은 미들급으로 올라와 탑그래플러에게 테이크다운당하고 이스케이프에 어려움을 겪는 불안한 모습들을 자주 보여줬지만 거기서 생존해 특유의 맷집과 카디오를 바탕으로 역전승을 해왔고 그게 조금은 노쇠한 자카레에게까지는 통했는데 자카레를 서브미션 직전까지 몰고간 역시나 탑 그래플러 헤르만손에게도 통할 수 있을 궁금합니다.

가스텔럼은 분명 탑 그래플러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헤르만손은 뛰어난 타격가에게 좀 겁먹고 빨리 테이크다운시키려는 경향이 있는 만큼  두 선수 모두가 상대를 공략할 구멍이 크게 보이는 시합입니다.

 

수준높은 타격전이 기대되는 경기

-  라파엘 피지에프는 지난 알렉스 화이트전을 통해 특유의 폭발적인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미들커터라인을 뚫고 나올 포텐셜을 보여줬죠.

마크 디케이시는 3연패 이후 조 더피와 랜도 바나타를 잡으며 자신의 타격 클래스를 입증하며 다시 예전의 기대감을 어느 정도 채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 뛰어난 두타격가간의 수준높은 타격 대결 기대가 됩니다.

 

제2의 이슬람 마카체프가 되고자 하는 아르만 사루키안

- 사루키안은 일주일짜리 급오퍼를 받고 러시아로 날아가 이슬람 마카체프와 싸워서 지치기전까지 대등한 그래플링 싸움을 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올리비에르 오빈 메르시에를 이기며 실력을 입증했죠.

이제 이슬람 마카체프가 이긴 다비 하모스를 이겨 자신이 이슬람 마카체프급임을 증명하려 합니다. 

다비 하모스는 자신은 하빕의 그래플링에 대응할 수 있기에 하빕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지만 정작 하빕의 스파링 파트너를 못넘었는데 과연 그 스파링 파트너에게 진 사루키안을 넘으며 다시 한번 하빕과의 시합을 꿈꾸게 될 수 있을지 이대로 무너질지 궁금하네요.

 

기타

-  제가 너무 좋아하는 조 더피가 1년4개월만에 돌아옵니다. 제임스 빅과 마크 디케이시전 패배를 통해 이제 평범한 미들커터가 된 느낌이죠. 신예 조엘 알바레즈를 잡고 다시 시작해야하는 입장의 더피입니다.

무패에 대부분의 경기를 피니쉬시킨 헤비급 파이터 카를로스 펠리페 선수가 UFC 데뷔전을 세르게이 스피박과 하네요. 스피박은 타이 투이바사를 이기며 떴지만 바로 마르친 티부라에게 꺽이며 이런 유망주를 맞이하는군요.

현재 UFC 2연패로 JOB SAVING 매치에 몰렸지만 아무튼 경기는 재밌는 하디스 이브라히모프가 출전하며 기대주 그랜트 도슨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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