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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9 오브레임 VS 사카이 대진표 - 오브레임은 마지막 타이틀런을 시작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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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9 오브레임 VS 사카이 대진표 - 오브레임은 마지막 타이틀런을 시작할 수 있을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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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0년 9월 6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9:00

 - 프릴림 카드 : 7: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APEX

메인이벤트 :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아우구스토 사카이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비비아니 아라우조 VS 몬타나 데 라 로사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 이벤트인 오브레임 - 사카이 경기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아우구스토 사카이가 오브레임을 꺽고 새로운 컨텐더로 떠오를 수 있을지 오브레임이 클래스를 증명하며 마지막 타이틀런을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난 블라고이 이바노프전 밑에 깔렸을 때 반응이 좋지 못했던 사카이이며 반면 굉장히 좋은 맷집을 증명한 사카이이기에 헤비급 최고의 그래플러(?) 중 하나인 오브레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가 컨트롤하느냐가 중요한 시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5라운드 시합에서 이런 그래플링 작전을 펼치다 체력 저하가 오며 로젠스트루익 선수에게 버저비터 넉아웃패를 당한 오브레임이기에 그뒤 이 여우같은 베테랑이 자신의 게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개선시켰을지도 흥미로운 대목이네요.

 

코메인 이벤트 

- 경기 당일 코로나19 확진으로 캔슬된 OSP - 알론조 매니필드 카드가 코메인이벤트를 장식합니다.

알론조 매니필드가 좀 더 훈련할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이번 연기는 알론조 매니필드에게는 희소식이죠.

이미 이 시합에 대해선 아래 링크에 언급했으니 참고하세요.

관련 포스팅 : UFC on ESPN 15 무뇨즈 VS 에드가 대진표 - 프랭키 에드가 밴텀급 데뷔전

 

UFC on ESPN 15 무뇨즈 VS 에드가 대진표 - 프랭키 에드가 밴텀급 데뷔전

경기 일시 :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9:30  - 프릴림 카드 : 7: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APEX 메인이벤트 : 페드로 무뇨즈 VS 프랭키 에드가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마리야 아가��

psfriendy.tistory.com

 

이번엔 실수하면 안되는 미쉘 페레이라

- 트리스탄 코넬리전은 감량 실패에 따른 컨디션 난조, 디에고 산체스전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가 반칙 니킥에 의한 DQ패를 당하며 2연패로 구석에 몰린 미쉘 페레이라가 역시나 2연패로 구석에 몰린 제림 이마다예프를 상대로 승리 트랙에 오르려 합니다.

비록 두선수가 모두 2연패중이지만 내용도 다르고 페레이라는 대니 로버츠를 너무도 쉽게 이겼지만 이마다예프는 비록 잘 싸웠지만 카운터를 맞고 넉아웃이 되었죠.

과연 전적상 보여지는 만큼의 차이를 만들며 미쉘 페레이라가  단순한 쇼보팅 선수가 아닌 UFC 상위 클래스에서 경쟁할 수 있는 포텐셜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을지 매우 흥미로운 시합입니다. 

참고로 미쉘 페레이라는 이번 시합이 계약상 마지막 시합이며 UFC 재계약을 원하고 있습니다.

 

비비아니 아라우조는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 

- 비비아니 아라우조는 UFC 3경기 동안 8번의 테이크다운을 모두 막아내며 테이크다운 방어율 10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몬타나 데 라 로사같은 전문  레슬러를 만나 본 적이 없죠. 

과연 몬타나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유지하며 컨텐더 포텐셜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몬타나 데 라 로사는 좋은 레슬링과 그래플링 그리고 서브미션 피니쉬 능력을 보여주지만 좀처럼 늘지 않는 타격 부분이 이번에 얼마나 개선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11승 무패 11피니쉬 승을 기록중인 알렉산더 로마노프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닉네임 킹콩처럼 정말 힘이 쎄고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죠.

데릭 루이스는 타격가 스타일의 비스트라면 이 선수는 그래플러 스타일의 비스트라는 느낌입니다.

타격 디펜스가 안좋고 카디오도 그리 좋은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힘이 정말 쎄서 테크닉이 별로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대를 쉽게 그라운드로 데려가고 거기서 컨트롤 자체도 힘과 체중으로 그냥 눌러버리면서 하고 힘이 워낙 쎄다 보니 주특기 서브미션도 포어암 초크나 넥 크랭크처럼 좀처럼 탭을 받아내기 힘든 기술로 그냥 힘으로 탭을 받아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그라운드 테크닉 자체도 꽤나 있어 보이고 265파운드를 꽉 채워서 나오는 선수라고 믿기 어려운 순간 반응속도나 폭발력도 좋은 선수죠. 

굉장히 신선한 스타일의 선수죠. 다만 데뷔전 상대가 넉아웃파워가 좋은 타격가 스타일의 마르코스 리마라 초반 로마노프가 타격을 허용했을 때의 반응이 매우 중요한 시합으로 보입니다.

   

기타

- 최근 좀 잘나가는 대런 스튜어트를 꺽고 미들급에 데뷔한 바토즈 파비안스키가 미들급 정착 시합에 나서고 생애 첫 패배를 당하고 절치부심하며 재기에 나서는 콜 스미스 vs 헌터 에주어간의 가능성있는 신예간의 대결과 마이클 존슨에게서 멋진 아킬레스 락으로 탭을 받아낸 티아고 모이세스를 상대로 제일린 터너가 생애 첫 넉아웃패배를 안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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