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최두호
- 호르헤_마스비달
- 정찬성
- 매치메이킹
- UFC매치업뉴스
- 스탯분석
- ufc대진표
- ufc 단신
- 코너_맥그리거
- 관악맛집
- 청림동
- 공무원
- 스마트폰
- ufc인터뷰
- 관악구청
- 프란시스_은가누
- MMA
- UFC
- UFC매치메이킹
- 공무원의 일상
- 더스틴_포이리에
- 마이클 비스핑
- 김동현
- MMA단신
- UFC단신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스탯랭킹
- UFC감상후기
- 스마트폰사용기
- UFC매치업
- Today
- Total
평산아빠의 Life log
UFC 베가스 11 코빙턴 VS 우들리 프릴림카드 감상후기 - 길로틴으로 향한 레슬러들 본문
타이슨 남(TKO승) VS 제롬 리베라
-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으로 똑같은 동작의 카운터로 상대를 피니쉬시킨 타이슨 남이네요.
밴텀급 시합이라 상대가 훨씬 높고 길었으며 매우 부지런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킥이 없고 라이트훅에 의존한 단순한 플레이를 하는 타이슨 남에게 거리를 잡는게 쉽진 않았죠.
하지만 레그킥을 많이 쓰는 리베라를 상대로 계속 레그킥 타이밍에 라이트 훅 카운터를 노린 타이슨 남인데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성공시켰군요.
이 동작은 앞으로 타이슨 남의 전매특허가 되겠네요.
하지만 타이슨 남 너무 단순한 패턴으로 싸우고 킥이 부족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안드레 유웰(스플릿승) VS 어윈 리베라
- 스플릿은 이해가 안가네요. 유웰이 3라운드를 잃었다해도(잃지 않은거 같지만) 만장일치 판정승이 나와야할 시합이죠.
안드레 유웰이 자신의 긴 거리를 안맞는데 많이 할애하는 방식에서 이제 리스크를 안고 때리려는 어그레시브한 모습으로 바꿔서 나왔는데 결과는 긍정적이네요.
리베라의 거의 모든 공격들을 카운터링해내는 카운터 능력과 리베라의 테이크다운도 거의 모두 막아내며 자신의 거리에서 리베라가 뛰어드는 공격만 하게 만들었죠.
안드레 유웰 2.0 버전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어윈 리베라는 폭발적인 점핑, 스피닝 공격들은 역시나 보기 좋고 3라운드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익사이팅한 파이터지만 이제 좀 한계가 보이는게 아닌가 싶군요.
랜디 코스타(넉아웃승) VS 저니 뉴슨
- 랜디 코스타의 엄청난 헤드킥이 나왔군요.
크로캅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뒷손 스트레이트 이후 따라 나오는 왼발 하이킥이었네요.
오소독스로 상대를 오른쪽으로 몰다가 갑자기 사우스포로 바꾸면서 상대를 반대로 돌게만들며 이 공격 옵션을 꺼내자 시합 초반이라 뉴슨이 거리를 못잡은건지 ... 아무튼 굉장한 헤드킥이었습니다.
코치가 헤드킥이 상대에게 들어가기 전에 이미 차분하게 '퍼펙트'라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데렉 미너(길로틴초크승) VS TJ 라라미
- 22번의 피니쉬승 중 21번이 서브미션승인 서브미션 아티스트인 데렉 미너에게 라라미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테이크다운시키려다 목을 내주며 길로틴 초크에 탭을 쳤군요.
데렉 미너가 데뷔전 그랜트 도슨에게 급오퍼로 들어와 패했지만 2전째 자신이 어떤 파이터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며 인상적인 UFC 마수걸이 승을 거두는군요.
제시카 로즈 클락(TKO승) VS 사라 알파
- 크리스 타이오니 레프리가 허먼 - 로드리게즈전에 이어 또한번 논란의 시합 진행을 했군요.
합법적인 니킥이라면 사라 알파 선수가 더이상 방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에 거기서 시합을 종료시키는게 맞았던거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사라 알파 선수는 이후 엄청난 후속 데미지를 입게 되었군요.
사라 알파 선수는 오랜만에 보는 논스톱 레슬링을 구사하는 여성파이터였는데 실력은 UFC 레벨은 아니었네요.
태클 타이밍은 몇번 기가막혔지만 상대를 테이크다운시키고 컨트롤할 능력이 부족했고 상대를 지치게 만들 플레이도 못했네요.
제시카 로즈 클락의 오랫만의 승리군요.
과연 로즈 클락이 밴텀급에서 어느 정도 해줄지 ... 지난번 패배로 볼때는 그다지 기대가 안되었는데 일단 승리트랙에 오른 만큼 얼마나 그간 개선되어 돌아왔는지 다음 경기 알 수 있겠죠.
마이라 부에노 실바(암바승) VS 마라 로메로 보렐라
- 흠 ... 이건 너무 쉽게 암바를 내준게 아닌가 싶은데 ...
일단 탑에 있는 선수는 상대 다리가 자신의 어깨까지 올라왔으면 그거 부터 벗겨내야지 계속 다리를 올려둔 채로 싸우니 이런 변을 당하네요.
아무튼 오늘 마라 로메로 보렐라의 플레이는 UFC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데이먼 잭슨(길로틴초크승) VS 머사드 베티치
- 벡틱이 아니라 베티치라 발음하는군요.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급오퍼를 받고 타단체에서 급하게 온 데이먼 잭슨에게도 패한 머사드 베티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 정도로 포텐셜이 높은 선수가 또 이렇게 안풀리는 경우도 드물군요.
베티치 엄청난 레슬링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데이먼 잭슨에게 기무라와 길로틴에 굉장히 깊게 여러번이나 걸리고도 계속 목내주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모습이 참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당하는군요.
그 전에 기무라 걸렸을 때도 상대가 이미 기무라 그립 완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면서 순간 지지대를 잃은 베티치의 팔이 너무도 쉽게 꺽여버린 상황이었죠.
이것을 어그레시브하다고 해야하는건지 자신의 기술에 대한 과한 자신감인지 그냥 파이트 아이큐가 낮다고 해야할지 ...
아무튼 베티치는 카디오나 고칠 수 없은 약한 턱도 문제지만 게임 운영도 꽤나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데이빗 드보락(만장일치 판정승) VS 조단 에스피노자
- 발빠른 조단 에스피노자를 상대로 레슬링이 아닌 타격으로 30-27로 잡았다는 점에서 드보락 선수 역시 주목할 선수네요.
하지만 제가 가장 지루해하는 3라운드 내내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같은 리듬의 타격 공방전을 보려니 졸음이 찾아왔습니다.
에스피노자의 빠른 발을 잡기 위한 드보락의 칼프킥 전략과 빠른 에스피노자의 인앤아웃 타이밍을 파악해 카운터링 해내는 능력 정도가 인상적이었네요.
'MMA > M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파울로 코스타 예상 분석 - UFC253 (5) | 2020.09.25 |
---|---|
UFC 베가스 11 코빙턴 VS 우들리 이후 예상가능한 매치메이킹 - 콜비 코빙턴이 과연 리온 에드워즈전을 받아들일까? (3) | 2020.09.21 |
UFC 베가스 11 코빙턴 VS 우들리 메인카드 감상후기 - NO 드라마 : 역시나 얌전했던 우들리 (6) | 2020.09.20 |
UFC 베가스 11 코빙턴 VS 우들리 대진표 - 코빙턴, 우들리 중 누가 들것에 실려나갈것인가? (1) | 2020.09.19 |
콜비 코빙턴 VS 타이론 우들리 관전포인트 분석 - UFC 베가스 11 (6) | 2020.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