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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11 코빙턴 VS 우들리 대진표 - 코빙턴, 우들리 중 누가 들것에 실려나갈것인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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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11 코빙턴 VS 우들리 대진표 - 코빙턴, 우들리 중 누가 들것에 실려나갈것인가?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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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0년 9월 20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9:00

 - 프릴림 카드 : 6: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APEX

메인이벤트 : 콜비 코빙턴 VS 타이론 우들리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조단 에스피노자 VS 데이빗 드보락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역시나 3년여를 끌어온 최고의 앙숙 콜비 코빙턴 - 타이론 우들리의 전 스파링 파트너간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비록 지난 경기 패했지만 카마루 우스만을 상대로 본인이 챔피언쉽 레벨의 진짜 강자임을 증명한 콜비 코빙턴에 비해 타이론 우들리는 2경기 연속 무력한 패배를 당하면서 배당은 코빙턴 쪽으로 많이 기운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전 상성면에서 우들리가 결코 나쁘지 않다고 보기에 배당율은 지금보다 많이 좁혀져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매우 어그레시브한 어프로칭을 하는 코빙턴을 상대로 인내심 강한 냉정한 스나이퍼 우들리가 큰거 한방을 꽂을 수 있을지, 코빙턴의 하이페이스 게임에 우들리의 근육들이 산소를 달라고 아우성치며 서서히 익사해 갈지 정말로 기대가 되는 시합입니다. 

둘 다 판정으로 갈 생각은 없고 상대를 들것에 실려 나가게 만들것이라 공언하고 있는 상태죠.

관련 포스팅 : 콜비 코빙턴 VS 타이론 우들리 관전포인트 분석 - UFC 베가스 11

 

코메인 이벤트 

- 어느새 4연패 중인 도날드 세로니가 웰터급의 미들커터라인의 강자 니코 프라이스를 상대합니다.

니코 프라이스 역시 지난 경기 빈센테 루케에게 닥터 스톱패를 당했죠.

크고 넉아웃파워가 좋은 압박형 선수에게 도날드 세로니가 잘 싸우지 못하고 니코 프라이스를 그라운드에서 상대하기도 쉽지 않아서 고전이 예상되는 시합이네요.

자신의 커리어 최다 연패를 당하고 있어서 위기 의식을 느끼는지 도날드 세로니는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주 2회의 정규 스파링을 할 정도로 이번 승리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니코 프라이스는 도날드 세로니 오퍼를 받고 자신의 우상과의 시합이 믿기지 않아 3분간 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을 먹여살려야 하기에 그런 세로니에 대한 리스펙은 시합장에서는 버려두고 올라갈거라고 하네요.

 

캄잣 치마예프는 무난히 데미안 마이아에게 갈 수 있을까?

- 데이나 화이트로 부터 코너 맥그리거, 이스라엘 아데산야, 세이지 노스컷 만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캄잣 치마예프가 출전합니다.

그런데 이색적으로 제랄드 미어셔트와의 시합이 발표되었지만 동시에 데미안 마이아전도 추진한다고 밝혔죠.

이에 미어셔트는 자신을 무시하는 무례한 행동이라고 발끈했지만 데이나 화이트는 다른 선수는 몰라도 이 선수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치마예프를 두둔하고 나섰죠.

 

과연 지난 2경기처럼 UFC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미어셔트를 상대로도 상처하나 나지않고 이기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그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며 마이아전으로 갈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한 시합입니다.

사실 치마예프가 지난 2경기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그 선수들로는 이 선수의 컨텐더 포텐셜을 검증하기 부족한 레벨이었고 미어셔트 정도 되야 그나마 이 선수의 포텐셜의 깊이를 조금 들여다 볼 수 있겠죠. 

관련포스팅 : [UFC 베가스 11 단신] 콜비 코빙턴이 타이론 우들리에 관해 걱정하는 한가지 / 캄잣 치마예프 - 제랄드 미어셔트 간의 블랙벨트 배팅

 

추락한 기대주 VS 미완성의 기대주

- 조니 워커는 UFC 데뷔 이후 충격적인 승리들을 이어가며 초고속으로 컨텐더 문턱까지 갔지만 부족한 레슬링과 카디오 문제를 드러내며 연패를 당하고 기대치를 모두 잃은 상황이죠.

라이언 스팬 역시 많은 기대를 받은 선수고 현재 UFC 4승 무패로 성적이 매우 좋지만 경기 내용이 생각보다 아쉬워 기대만큼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선수죠.

조니 워커는 SBG로 옮기며 비디오 게임 외에는 어떤 파티나 외출도 없이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고 자신의 지난 부족한 부분들을 고치고 있다고 합니다.

시합 준비에 올인한 조니 워커가 과연 다시 괴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관련포스팅 : [UFC 인터뷰 소식] 조니 워커 : SGB에서의 훈련 캠프는 생애 최고의 캠프 중 하나.

 

맥켄지 던의 컨텐더 포텐셜은?

- 출산 후 첫경기 아만다 히바스전 자신의 게임이 모두 막히며 패한 맥켄지 던이지만 출산 이후 첫 경기라는 점과 아만다 히바스가 컨텐더 레벨의 선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란다 마르코스전을 통해 맥켄지 던의 진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주짓수야 뭐 더 할게 없고 타격과 레슬링이 늘어야 하고 특히 타격이 늘어야하는데 이번에 블랙하우스를 떠나 타격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제이슨 파릴로 산하로 들어갔죠.

과연 이 변화가 맥켄지 던의 타격 향상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지 궁금한 시합입니다.

 

   

기타

- UFC 데뷔전 급오퍼, 데뷔전, 브라질 원정 경기라는 3대 악재를 모두 극복하고 풀캠프를 소화한 상대를 더 지치게 만드는 좋은 카디오를 보여준 데이빗 드보락이 조단 에스피노자를 상대로 플라이급 경쟁력을 증명하려 하며,

머사드 벡틱은 상대인 에두와르도 가라고리의 세컨 중 하나가 확진되며 상대를 잃었지만 UFC에서 방출 이후 8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던 데이먼 잭슨이 대체선수로 들어와 시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연승에 첫 서브미션승까지 거두며 잘나가는 대런 스튜어트가 촐싹거리지만 날카로운 스트레이트를 뿜어내는 강자 케빈 홀랜드를 상대합니다.

그외에 제시카 로즈 클락이 오랜만에 돌아오고 UFC 초기 커리어는 러프하지만 아직 포기하기 이른 기대주들인 랜디 코스타, 타이슨 남, 어윈 리베라 등이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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