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베가스 12 홀 VS 실바 대진표 - 앤더슨 실바 은퇴 경기

경기 일시 : 2020년 11월 01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8:00

 - 프릴림 카드 : 5: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유라이야 홀 VS 앤더슨 실바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크리스 그루츠마커 VS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전체적으로 매력적인 카드가 없네요.

그나마 기대되는 시합은 브라이스 미첼 VS 안드레 필리의 코메인이벤트입니다.

브라이스 미첼의 데뷔전은 기억이 안나고 이후 3경기에서 정말 익사이팅한 그래플링을 보여줬죠.

브라이스 미첼이 안드레 필리 정도의 정상급 타격 능력을 갖췄고 빠르며 웰라운드한 선수를 그라운드로 끌고 갈 수 있을지의 여하에 따라 이 선수의 견적이 나온다고 볼 수 있겠죠.

아직까지 타격에선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직은 1차원 파이터로 보이는 브라이스 미첼이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컨텐더 포텐셜을 증명할 수 있을지 매우 관심이 가는 시합입니다.

 

메인 이벤트

- 앤더슨 실바의 은퇴 경기인 유라이야 홀 VS 앤더슨 실바가 메인이벤트입니다.

2013년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타이틀을 잃은 이후 앤더슨 실바의 전적은 1승 1NC 6패입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 선수의 초라한 말년이죠.

하지만 경기 면면을 보면 캐노니어전 레그킥에 다리 부상을 입고 진걸 제외하면 쉽게 진 경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한물 갔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앤더슨 실바를 상대로 체육관을 옮기고 컨텐더급으로 급성장한 유라이야 홀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양 선수 모두 타격을 좋아하는 선수들이고 화려한 무브먼트들을 갖추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을 시합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 시대 4승을 거두는 선수는 누가될까?

- 코로나19로 인해 선수 수급이 어려워지자 시즌을 맞이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케빈 홀랜드와 바비 그린 모두 3연승을 거두며 자신의 해로 만들어가고 있죠.

그리고 4연승으로 올해를 마무리짓기 위해 이번 시합 출전합니다.

케빈 홀랜드는 자신처럼 크고 가볍게 움직이며 날카로운 타격을 하는 기대주 마흐무드 무라도프를 상대하며,

바비 그린은 그래플러 티아고 모이세스를 상대합니다.

케빈 홀랜드보다는 바비 그린이 상성상 4연승을 거둘 확률이 더 높아보이네요.

 

미들급으로 복귀한 션 스트릭랜드

- 션 스트릭랜드는 원래 미들급 선수였죠. 미들급에서 스트릭랜드는 UFC 2승 포함 15연승을 달리던 선수로 미들급의 기대주였죠.

하지만 더 큰 꿈을 위해 웰터급으로 내려왔지만 번번히 컨텐더 진입이 좌절되어 왔는데 다시 미들급으로 돌아가는군요.

2018년 10월 이후 종적을 감춘 션 스트릭랜드가 미들급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기타

- 그외에 그렉 하디가 모리스 그린과 시합을 하며, 알렉스 헤르난데즈가 크리스 그루츠마커를 상대로 아직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수성 매치에 나섭니다.

전 글로리 미들급 챔피언 더스틴 재커비가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계약을 따내고 3연패 중인 저스틴 레뎃을 상대로 UFC 데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