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베가스 15 스미스 VS 클락 출전 선수들의 인상적이었던 플레이들

 

네이트 메이네스의 맷집과 펜스 플레이

- 경기 내내 루크 샌더스의 폭발적인 연타를 펜스 몰려서 견디며 결국 큰걸 한방 만들어낸 네이트 메이네스의 맷집과 펜스 플레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카이 카마카의 바디 타격

- 카이 카마카는 1라운드 바디잽, 바디 스트레이트, 리버샷에 이어 바디킥까지 환상적인 바디작업을 보여줬다.

특히 라이트가 미스된 이후 헤드무브먼트와 스티프 암 디펜스에 이어 바디킥으로 마무리짓고 나오는 이 컴비네이션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문제는 체력이 떨어진 후에는 이런 플레이가 안나왔다는 점.

 

노마 듀몬트의 복싱

- 여성부에서 보기 힘든 아주 폭발적인 움직임이었고 애슐리 에반스-스미스와의 복싱 레벨 차이를 보여준 장면

 

빌 알지오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 다리 훅을 걸어 상대의 힘을 분산시키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이렇게 훅으로 오히려 테이크다운시키려는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려 포지션을 전환하는 움직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파커 포터의 3라운드 움직임

- 파커 포터가 1라운드부터 만들어낸 하이페이스 브롤링 게임에 상대 조쉬 파리시안은 스텝이 죽고 입이 열리며 힘들게 싸우고 있는데 파커 포터는 이런 폭발적인 움직임을 3라운드에 보여주며 카디오의 확실한 차이를 보여줬고 기술적으로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미구엘 바에자의 타격 디펜스

- 왼손 가드 올라오는 속도가 경기 내내 대단했고 사토 타카시는 안면을 공격할 수가 없었다.

 

앤소니 스미스의 가드 플레이

- 앤소니 스미스가 가드를 열고 버터플라이 가드로 전환하자 데빈 클락은 패스를 시도했고 이때 데빈 클락의 오른손이 올라오는 것을 스미스가 오른팔로 막고 내려온 클락의 오른손을 왼손으로 손목컨트롤을 하며 트라이앵글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앤소니 스미스의 주짓수 레벨을 보여준 멋진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