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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15 스미스 VS 클락 프릴림카드 감상후기 - 강한 스트랭쓰를 바탕으로 플라이급에 연착륙한 지나 마자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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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15 스미스 VS 클락 프릴림카드 감상후기 - 강한 스트랭쓰를 바탕으로 플라이급에 연착륙한 지나 마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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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메이네스(RNC) VS 루크 샌더스

- 루크 샌더스가 여전히 자신의 단점을 고치지 못하고 운동능력이나 기술은 좋은데  스마트하지 못하게 싸우다가 한방 맞고 쓰러져 서브미션을 당하는 전형적인 그림을 보여주네요.

기술적인 측면에서 루크 샌더스가 한 수 위였는데 네이트 메이네스에게는 맷집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네요.

어차피 펀치교환 상황에서는 상대도 디펜스에 취약해지니까 이때 맷집으로 버티며 한방을 꽂아넣는 메이네스였습니다.

네이트 메이네스 맷집도 좋고 카운터도 꽤 잘 하는거 같고 중간에 보여준 백을 잡는 속도도 상당히 빨랐고 RNC로 끝내는 능력까지 UFC 두번째 시합에는 좀 더 보여줄게 있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수 무다얼지(넉아웃승) VS 말콤 고든

- 수 무다얼지가 경쾌한 스텝과 자신의 긴 레인지를 잘 활용했고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엄청 간결하고 빠르네요.

수 무다얼지는 중국군과 인도군의 육박전으로 인한 사망 사건 이후 중국에서 수 무다얼지를 그 지역에 파견한걸로 유명하지 별로 관심없는 파이터였는데 다음 경기부터 관심을 가져야겠네요. 

 

지나 마자니(넉아웃승) VS 레이첼 오스토비치

- 지나 마자니가 자신이 공약한 UFC 첫 피니쉬승을 플라이급 데뷔전에서 만들어내는군요.

타격의 테크닉에서는 오스토비치가 좋았지만 체급이 깡패라고 오스토비치의 타격은 씹고 자신의 사이즈 어드밴티지를 이용해 더 좋은 파워로 펀칭게임을 해주고 붙어서 쉽게 넘겨버리고 그라운드에서 오스토비치의 체력을 갉아먹으며,

피니쉬를 이끈 프론트킥이 아니라고 하더래도 오스토비치에게 승산이 없는 게임이었죠.

힘에서 너무 많이 차이가 나고 오스토비치의 펀치에 마자니가 전혀 위축되지 않다보니 뭐 방법이 없었네요.

레이첼 오스토비치는 이제 UFC에서 방출될거 같네요. 하지만 오스토비치가 오늘 보여준 마자니의 노스사우스초크를 탈출하고 백을 잡는 트랜지션은 너무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앤더슨 도스 산토스(길로틴초크승) VS 마틴 데이

- 태권도 베이스의 킥커 마틴 데이가 프레셔 도스 산토스를 상대로 스몰케이지의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앤더슨의 압박에 금방 펜스로 몰리고 거기서 결국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죠.

하지만 잘 방어하며 버터플라이 가드에서 상대를 밀어내고 스탠딩으로 전환되나 했는데 마틴 데이의 서프라이즈 테이크다운을 앤더슨이 길로틴으로 잘 받아먹었습니다.

마틴 데이가 테이크다운도 잘 방어하는 상황이었고 그라운드 방어도 잘 되는 상황이라 스탠딩으로 전환되는 상황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패배해버리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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