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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21 에드워즈 VS 무하메드 대진표 - GSP-로리 맥도날드 시절의 캐나다 MMA 전성기가 다시 한번 찾아올 서막의 시작일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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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21 에드워즈 VS 무하메드 대진표 - GSP-로리 맥도날드 시절의 캐나다 MMA 전성기가 다시 한번 찾아올 서막의 시작일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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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3월 14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0:00

 - 프릴림 카드 : 7: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리온 에드워즈 VS 벨랄 무하메드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안젤라 힐 VS 애슐리 요더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20개월만에 출전하는 리온 에드워즈와 드디어 기회를 잡은 베랄 무하메드의 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두선수 모두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며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기회가 덜 주어진 선수들이죠.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익사이팅하진 않지만 교묘하고 날카롭고 침착한 리온 에드워즈의 게임은 여전할지 이런 리온 에드워즈만의 특이한 페이스와 리듬을 압박 능력이 좋은 익사팅한 베랄 무하메드가 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타격에서 에드워즈에게 안될 때 웰라운더 무하메드의 끊임없는 테이크다운은 에드워즈를 지치게 만들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에드워즈에겐 경기 감각의 부족 그리고 무하메드에게는 준비 기간 부족 및 100%의 몸상태가 아니라는 핸디캡을 각각 가지고 있는 시합이죠.

일단 무하메드가 미들커터들을 압도하며 이겼지만 제프 닐에게 레벨 차이를 보여주며 깨졌기에 리온 에드워즈의 탑독으로 봅니다.

 

코메인 이벤트

- 1년 6개월만에 출전하는 미샤 서쿠노프와 조니 워커에게 UFC 첫 패배를 당한 라이언 스팬의 시합이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재밌는 점은 라이언 스팬의 첫 패배 시합에서 서쿠노프가 조니 워커의 세컨을 봤다는 점이죠.

서쿠노프는 현장에서 직관하며 라이언 스팬의 장단점을 볼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라이언 스팬이 아직 자신의 긴 리치를 활용한 타격의 성장 속도가 더디고 자신의 주영역인 그라운드로 상대를 끌고 가기 위한 테이크다운 능력 역시 약하고 카디오에도 문제를 노출했죠.

게다가 미샤 서쿠노프를 상대로 자신의 그라운드 게임이 통하기도 쉽지 않기에 타격 능력이 많이 좋아진 미샤 서쿠노프가 탑독으로 보입니다.

재밌는 점은 미샤 서쿠노프가 이기든 지든 6경기 연속 1라운드 시합을 했다는 점입니다.

또한번 1라운드 안에 시합이 끝날지 궁금하네요.

 

게빈 터커는 캐나다의 스타가 될 수 있을까?

-게빈 터커가 라이언 홀의 부상 아웃으로 대체 선수로 들어와 랭킹 9위인 댄 이게를 상대합니다.

게빈 터커가 릭 글렌에게 지고 25개월 만에 돌아와 뛰어난 경기력으로 3연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런 큰 기회가 갑자기 찾아올 줄은 예상 못했죠.

과연 갑자기 찾아온 자신의 인생 가장 큰 기회를 게빈 터커는 움켜쥘 준비가 되어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긴다면 UFC에서 그토록 바라던 GSP - 로리 맥도날드를 이으며 캐나다에서 메인이벤터로 나설 캐나디언 스타를 확보할 수 있게 되겠죠.

물론 미샤 서쿠노프 역시 이번 시합 인상적으로 이긴다면 메인이벤터로 올라 설 수 있기에 UFC에서는 이번 시합 두명의 캐나디언 메인이벤터 확보라는 중요한 과제가 놓인 시합이죠.

 

파이트 오브 더 나잇 후보

- 찰스 주르댕 VS 마르셀로 호조의 시합은 꿀잼 보장 매치로 보입니다.

언제나 상대를 넉아웃시키려하고 익사이팅한 시합을 추구하는 찰스 주르댕이 2012년 7월 이후 17경 동안 이기든 지든 판정까지 간 적이 없는 마르셀로 호조를 상대합니다.

두선수 다 화끈한 펀치교환을 즐기는 선수들로 화끈한 난타전을 기대해 봅니다.

 

기타

- 횟수로 8년 동안 6경기 밖에 못 뛴 데비 그랜트가 무려 8개월이란 짧은(?) 기간만에 복귀하여 조나단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프랭키 사엔즈전 엄청난 타격 능력을 보여줬고 토마스 알메이다에게도 완봉승을 거두며 흐름을 타고 있어 쉽진 않아 보이죠. 마르티네즈에게는 사엔즈전 무려 4.5파운드 계체 오버를 했기에 이번 시합 계체 통과가 매우 중요하죠.

- 마넬 카프는 UFC 데뷔전의 패배를 씻기 위해 UFC 방출된지 2년만에 돌아오는 한때 기대주 마테우스 니콜라우를 상대하며,

크리스토프 조코에게 패한 뒤 파이트레디로 팀을 옮기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 에릭 앤더스가 잘나가는 케빈 홀랜드가 배아픈 대런 스튜어트(지친 케빈 홀랜드를 3라운드 압도했으나 스플릿 판정패)에게 쓰러질 때까지 난타전을 하자고 제안한 상태입니다.

- 안젤라 힐 - 애슐리 요더의 리매치가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로 선정되었고 하니 야야, 나스랏 학파라스트 등이 출전하네요.

- 그외에 UFC 데뷔전 좋은 펀치교환 능력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아웃스탠딩 레슬러 매튜 세멜스버거가 기대되고 마이라 부에노 실바의 여친인 글로리아 데 파울라가 또한번의 슈트박세의 화끈함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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