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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22 브런슨 VS 홀랜드 대진표 - 브런슨의 또한번의 거품 제거? 새로운 컨텐더의 탄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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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22 브런슨 VS 홀랜드 대진표 - 브런슨의 또한번의 거품 제거? 새로운 컨텐더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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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년 3월 21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8: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데렉 브런슨 VS 케빈 홀랜드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마리온 르노 VS 메이시 씨아손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데렉 브런슨 - 케빈 홀랜드의 스트라이커 VS 그래플러 매치가 가장 관심이 갑니다.

데렉 브런슨은 자신의 폭발력을 줄이고 스마트를 강조한 게임으로 변화를 꾀한 후 3연승을 달리고 있고 특히 이안 하이니쉬와 에드먼 샤바지안의 하이프 트레인을 탈선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느낌이죠.

이번에 또 한명의 하이프 트레인인 케빈 홀랜드를 맞이합니다.

케빈 홀랜드는 팬데믹 시기에 5승 무패를 기록했고 급오퍼로 들어간 자카레전 승리하며 미들급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랭킹이 상승한 선수죠.   

하지만 홀랜드의 경우 대체선수로 UFC에 데뷔한 선수들에게 화려한 피니쉬를 뽑아냈고 대런 스튜어트에게 3라운드 고전하기도 하는 등 아직 컨텐더 경쟁력이 있는지는 조금 더 증명할게 남은 선수로 데렉 브런슨은 그 검증 상대로 가장 적합한 선수죠.

홀랜드가 스피드와 리치 어드밴티지를 가지지만 브런슨의 특이한 타이밍에 나오는 긴 리치를 이용한 타격은 리치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싸우는데 익숙한 홀랜드에게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요소이고, 

홀랜드의 52% 테이크다운 방어율로는 라운드당 1번 이상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최근 3연승이 모두 뛰어난 그래플러를 테이크다운시키며 승리를 거둔 브런슨의 테이크다운 / 그래플링을 막기 버거워 보입니다.

그래서 현재 배팅사이트에서 언더독으로 평가하고 있는 데렉 브런슨이 저는 승리 확률이 좀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게 3라운드 시합이면 좀 더 브런슨에게 확신을 가지겠는데 5라운드라 주짓수 블랙벨트에 그라운드 하위포지션에서 잘 방어하는 홀랜드를 상대로 5라운드를 브런슨이 지속할 수 있을지는 약간 미지수네요.

 

코메인 이벤트

- 케빈 리에게 생애 첫 패배를 당하며 작년을 통째로 쉬고 16개월 만에 복귀하는 그레고르 길레스피가 시티 킥복싱의 뛰어난 킥복서 브래드 리델을 상대합니다.

브래드 리델은 뛰어나 킥복싱을 베이스로 점차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레슬링을 보완하며 성장하고 있고 현재 UFC 3연승을 달리고 있죠.

하지만 4전째 너무 큰 테스트를 받게 된 리델이네요.

그레고르 길레스피는 그냥 뛰어난 레슬러가 아니라 NCAA DIV 1 올아메리칸에 4번이나 올랐고 그 중 한번은 챔피언이 되기도 했던 최강급 레슬러고 케빈 리에게 지기전 UFC 6연승 중 5번을 피니쉬 시킨 리얼 딜이죠.

그래도 만약 브래드 리델이 길레스피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내거나 눌리지 않고 일찍 백업하면서 승리한다면 탑급 타격에 최고의 레슬러를 상대로한 검증 완료 그리고 좋은 맷집과 카디오까지 바로 탑10급 까지 바라 볼 수 있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시합이죠.

 

그랜트 도슨의 라이트급 데뷔

- UFC 무패(7승 1무)에 11년간 진 적이 없는 레오나르도 산토스가 그랜트 도슨의 라이트급 데뷔전을 맞이합니다.

그랜트 도슨은 UFC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대주로 페더급에서 데릭 미너 전 4파운드를 오버한 적이 있죠.

도슨에게 UFC에서 페더급 탑15 상대를 오퍼했지만 도슨은 더이상 145파운드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계체 실패하고 창피당하고 돈도 깍이는 것을 막기 위해 라이트급으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7번의 주짓수 월드챔피언이 된 레오나르도 산토스를 때려서 서브미션 시키고 클레이 구이다를 요구할거라고 하네요.

과연 그의 계획대로될지, 그랜트 도슨이 라이트급의 탑15 포텐셜을 보여줄 수 있을지 살짝 기대가 되는 시합이네요.

 

UFC 두번째 부부 출전

- 샤이앤 베이스, JP 베이스 부부가 둘 다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UFC 계약을 따내고 같은 이벤트에서 UFC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이 부부는 LFA에서도 한번 같은 대회에 참가했고 둘 다 승리한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이는 몬타나 - 마크 데 라 로사 부부에 이어 두번째네요.

이 부부는 UFC 역사상 처음으로 부부가 같이 출전해 둘 다 승리하는 기록을 세웠으면 한다고 하네요.

잘 됐으면 좋겠네요. ^^

 

기타

- 타이 투이바사의 상대가 일주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급오퍼 받고 UFC에 데뷔하는지라 조금은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데 구칸 사키와 훈련하며 배운 더치 킥복싱 스타일을 얼마나 접목했는지 궁금하며,

UFC 데뷔전 화려한 헤드킥으로 보너스를 받았고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은 아드라인 야네즈의 거품을 제거해 주겠다고 구스타포 로페즈가 나섰습니다.

로페즈는 급오퍼로 들어온 UFC 데뷔전에서 머랍 드발리쉬빌리에게 밴텀급 역대 최다 테이크다운 기록을 세우게 만들어준 장본인입니다. 하지만 구스타포 로페즈 잘 하죠.

시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와 사우스포 스위칭 훈련 등을 통해 뭔가 다른 버전을 들고 나왔지만 아직 미완성인 상태를 보여준 맥스 그리핀이 커난 송을 상대로 자신의 2.0 버전을 선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며,

컨텐더전 3연패로 게이트 키퍼로 내려온 마리온 르노가 메이시 씨아손을 상대합니다.

8승 무패의 그래플러 로만 돌리제는 복귀 후 이제 감을 찾은 듯한 트레빈 자일스를 상대로 이번에 미들급 데뷔전을 갖고,

3라운드 체력 저하 부분의 약점을 노출하며 솔리드한 레슬러인 브렛 존스에게 패한 몬텔 잭슨이 다시 양민 학살 모드로 UFC 데뷔전 상대를 맞이합니다.

마지막으로 잘 나가다 시자라 유뱅크스에게 막힌 줄리아 아빌라는 경기 중 자신의 공격성과 분노 때문에 체스 게임을 하지 못하고 그냥 치고 받는 게임을 이제 안하면서 스마트하게 싸운다는데 과연 데렉 브런슨과 같이 좋은 게임을 들고 나와 다시 기대치를 올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줄리아 아빌라의 상대 줄리아 스토리아렌코의 계체 중 졸도로 이 시합은 캔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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