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 인내의 아이콘 라샤드 에반스 본문

MMA/MMA뉴스

UFC 인내의 아이콘 라샤드 에반스

평산아빠
반응형


 

 

 



UFC에서 어찌 보면 가장 불쌍한 파이터 라샤드 에반스


그의 기다림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2010년 5월 8일 UFC 113에서 쇼군이 마치다를 KO시키며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릅니다.

그 다음 대회인 UFC114에서 라샤드 에반스는 TUF를 통해 대립구도를 형성했던 퀸튼잭슨을 제압하며 타이틀도전권을 획득합니다.



하지만 쇼군은 무릎부상을 이유로 챔피언방어전을 치룰 수 없게 됩니다.

10개월의 기다림 끝에 UFC128에서 쇼군 VS 라샤드 에반스의 대결이 공식적으로 발표됩니다.

하지만 이번엔 에반스의 부상으로 같은  체육관 소속의 존존스가 대신 쇼군과 타이틀전을 치루고 챔피언에 오릅니다.

하지만 쇼군과의 대결전 인터뷰에서 존존스가 같은 체육관 소속 선배인 에반스와도 싸울 수 있다는 인터뷰를 해 둘사이는 견원지간이 되고 존스 편에서 서는 그렉잭슨에게 분노하며 체육관을 탈퇴하고 새로운 캠프를 차리며 존존스와의 대결만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2011년 9월 24일 UFC133에서 드디어 존존스와의  타이틀전이 이루어지나 했는데 이번엔 존존스의 대학시절부터의 고질적 손부상에 따라 이 대결이 성사되지 않습니다.

대신 라샤드 에반스는 필데이비스와의 대결이 성사되지만 필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티토오티즈와의 2차전을 가지고 완벽하게 티토를 압도하며 건재함을 과시합니다.



그리고 2012년 2월 28일 필 데이비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 UFC on Fox2 라샤드 에반스 VS 필 데이비스 예상 분석


이 경기를 부상없이 이기면 확실히 에반스에게 타이틀도전권을 주겠다고 다나 화이트가 약속했습니다.

만약 이번 UFC on Fox2에서 필 데이비스에게 패하거나 부상을 입는다면 2년여의 기다림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죠...

이번 경기를 무사히(?) 이겨 타이틀도전권을 획득한다면 타이틀도전권을 부여받은지 2년만에 타이틀전을 치루는 것이며 타이틀도전권을 부여받고도 2명의 다른 선수와 경기를 해 부상과 패배의 위험을 통과하게 되는 것이지요.

과연 라샤드 에반스는 호제리오 노게이라를 제압한 무패의 강자 필 데이비스를 통과하여 그토록 염원하던 존존스에게 다다를 수 있을까요?

또 존존스와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요?

도박사들의 예상은 존존스의 압승을 예상하는데 ... 라이트헤비급을 쓸어버린 존존스에게 압도적으로 구타당한다면 왠지 너무 불쌍할거 같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