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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25 레예스 VS 프로하즈카 대진표 - 프로하즈카는 지지율 1위 대권 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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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25 레예스 VS 프로하즈카 대진표 - 프로하즈카는 지지율 1위 대권 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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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5월 2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8: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도미닉 레예스 VS 지리 프로하즈카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란다 마르코스 VS 루아나 핀헤이로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레예스 VS 프로하즈카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이리? 유리? 지리? 프로하즈카? 프로차스카? 프로하스카?  정말 표기하기 어려운 이름이네요.

아무튼 UFC 데뷔전 화끈한 경기력으로 볼칸 우즈데미르를 피니쉬시킨 프로하즈카가 레예스마저 피니쉬시킨다면 라키치를 제치고 지지율 1위의 대권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죠.

프로하즈카는 좋은 신장과 리치 그리고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변칙적인 움직임과 기습에 능하며 좋은 킥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도미닉 레예스 역시 비슷한 신장과 리치 그리고 스피드와 킥을 가진 선수이며 상대의 스텝인 타격을 피하고 사각에서의  카운터에 능한 선수죠.

존 존스 전을 통해 도미닉 레예스의 상대의 스위칭에 대한 적응력도 높아졌음을 보여줬고 원래 레예스는 프로하즈카같이 뛰어드는 선수들에게 카운터로 대응하는게 주특기인 선수죠.

그리고 프로하즈카가 레그킥 디펜스에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레예스는 레그킥 플레이가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상성면에서 프로하즈카에게 도미닉 레예스는 결코 좋은 선수가 아닌데 과연 프로하즈카 선수가 이런 상성을 뚫고 챔피언쉽 레벨의 포텐셜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매우 흥미로운 시합입니다.

프로하즈카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만큼 이번 경기 3라운드 이상 가는 시합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 프로하즈카의 견적을 낼 수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 UFC 5연승의 기가 치카제가 드디어 메인스트림 진입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번 컵 스완슨마저 이긴다면 꽤나 푸쉬를 받을 수 있는 시점에 있는 기가 치카제죠.

아무리 컵 스완슨이라도 자신의 타격 기술 앞에 무릎을 꿇으며 테이크다운 전략으로 나올거라며 자신이 UFC 최고의 타격가라 칭하는 기가 치카제가 정말 그런 타격 능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상대의 테이크다운 플레이에 얼마나 대비가 되어 있을지 컵 스완슨 수준에서의 치카제 플레이가 매우 기다려집니다.

왠지 정말 오랜만에 컵 스완슨이 조지 루프에게 했던 유도식 테이크다운 플레이가 나올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자신의 베스트 체급을 찾은 듯한 션 스트릭랜드 

- 미들급 무패 션 스트릭랜드가 미들급으로 복귀해 뛰어난 경기력으로 2연승을 거두고 한때 랭커였으며 여전히 랭커 포텐셜이 있는 크리스토프 조코를 상대로 자신의 커리어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하려 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긴 리치를 바탕으로 한 앞손 활용에 능한 선수들이고 웰라운드하죠.

과연 션 스트릭랜드가 이번 시합을 통해 미들급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크리스토프 조코는 1년만의 경기 출전이라 상승세의 스트릭랜드에 비해 경기 감각면에서 문제를 보일거 같고 끈질김 쪽에서도 스트릭랜드가 좀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누가 탑독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머랍 드발리쉬빌리 - 알저메인 스털링의 레슬링 레벨 간접 비교 매치

- 머랍은 2020년 3승을 쓸어담으며 큰 상승세를 타고 있죠.

특히나 그의 논스톱 액션 레슬링의 익사이팅한 하이페이스 게임 때문에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고 최근 존 도슨마저 이기며 어느 정도 탑레벨 궤도에 올라왔죠.

상대 코디 스테이먼은 머랍의 동료 알저메인 스털링에게 레슬링에서 밀리며 패하고 지미 리베라를 상대로도 레슬링에서 밀리며 패했는데 여전히 그는 머랍을 레슬링으로 이길 수 있다며 레슬링 게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과연 팀 동료이자 현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간접 비교가 될 수 있는 이번 머랍 드발리쉬빌리의 레슬링 능력이 어느 정도일지  견적이 나올 수 있는 시합이기에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려합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로 UFC에 데뷔하는 루아나 핀헤이로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 6연승 중이고 6연속 피니쉬승을 하고 있죠.

스트로급에서 이것도 참 드문 기록인데 그 6연속 승리가 모두 1라운드 승리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최근 두경기는 서브미션이 아닌 펀치에 의한 피니쉬로 스트로급에서 역시나 드문 넉아웃 파워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루아나의 훅에 상당한 체중이 실리는 느낌입니다.

유도 베이스의 아직까지는 여성부에서는 잘 통하는 힙토스 테이크다운이 시그니처이며 최근 경기에서는 타이론 우들리의 러쉬를 연상케하는 멋진 스텝인 훅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훅 연타 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보입니다.

넉아웃파워와 핸드스피드를 가진 폭발적인 타격과 유도베이스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그래플링 능력 그리고 뛰어난 힙토스 테이크다운과 8번의 승리 중 5번을 서브미션으로 승리한 좋은 서브미션 능력까지 꽤나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기타

- 2주짜리 급오퍼를 받고 들어온 더스틴 재코비는 감정적이고 카디오가 부족한 이온 쿠텔라바를 상대로 초반 스마트하게 움직이며 폭발력을 피하고 후반에 피니쉬시키겠단 계획이고,

그외에 오펜스는 좋은데 디펜스가 안되는 루크 샌더스와 요즘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로마 룩분미 등이 눈에 띌 뿐 프릴림카드는 흥미로운 시합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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