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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트윗 단신] 박준용 경기 후 인터뷰 요약 / 로즈 나마유나스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웨일리 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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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트윗 단신] 박준용 경기 후 인터뷰 요약 / 로즈 나마유나스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웨일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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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경기 후 인터뷰 요약

- 2라운드 길로틴 초크와 3라운드 백초크로 피니쉬할 기회가 있었지만 솔직히 욕심을 안부림.

(* 2라운드 길로틴 초크 때문에 3라운드 지쳤을까 걱정했는데 크게 욕심을 안부리며 체력을 세이브했었군요.)

- 이번 채점에 대해 저지를 존중하지만 내가 만장일치로 이긴거 같다.

- 다음 시합은 언제든 오퍼가 들어오면 뛰겠다.

- 이번 처음 말하는 것이지만 시합 준비하면서 한달반 전부터 오른손 팔꿈치가 완전하게 펴지지 않는 것을 알게 됨. 그래서 오른손을 많이 안쓰려함. (통역은 그래서 잽을 많이 사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존 필립스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운딩이 약하다는 말을 해서 이번 경기 준비하며 파운딩을 많이 연습함.

(박준용 선수는 존 필립스를 상대로 13분간 그라운드 컨트롤을 하며 무려 286번의 파운딩을 성공시켰지만 피니쉬시키는데는 실패했죠.)

- 1라운드는 복싱 그리고 2,3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노리는 전략이었고 그대로 잘 되었다고 봄. 

 

루크 샌더스 외 4명 UFC 방출

- 앤소니 버첵, 앨런 크루즈, 조단 그리핀, 레이 로드리게즈, 루크 샌더스가 방출되었네요.

루크 샌더스 참 공격력은 좋은데 디펜스가 안되다보니 결국 성공하지 못하고 방출을 당하는군요.

 

도날드 세로니에게 한번의 기회를 줄 예정인 데이나 화이트

- 원래 세로니는 라이트급에서 시합하길 원했지만 디에고 산체스기에 웰터급 시합을 받아들인거라며 라이트급에서 다시 시합을 줄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거기서도 진다면 그걸로 끝이라고 하네요.

 

로즈 나마유나스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웨일리 장

- 일단 작년 7월 이후로 로즈 나마유나스와의 시합을 기다렸는데 로즈는 확답을 피했고 상대가 어떨 때는 칼라 에스파르자이고 어떨 때는 로즈고 하면서 계속 바뀌기를 반복했고 미국으로 떠나기 1주일 전에서야 상대가 로즈로 확정되며 준비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시합에 들어갔을 때 자신에 대한 야유 소리가 너무 커서 레프리나 코치가 하는 말이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코치 역시 이게 변명은 아니지만 이런 예상 밖의 엄청난 야유를 처음 겪으며 이런 야유에 압도당하게 나눈 자신의 실수며 웨일리 장이 집중력을 조금 잃었다고 분석을 하고 있네요.

웨일리 장은  자신과 로즈 나마유나스의 이상적인 리매치는 아부다비같은 제3지대에서 하는 것이지만 지금 챔피언은 로즈 나마유나스라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 실제로 작년 12월 제 3지대인 아부다비에서의 시합을 요청한 웨일리 장이었고, 이번 야유가 예상 밖으로 컸던게 로즈 나마유나스의 공산주의에 질 수 없다는 미국의 뿌리 깊이 내재하는 매카시즘을 자극한 것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도를 했던 안했던 로즈 나마유나스의 스마트한 신경전이었죠. 다만 그다지 세련된 방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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