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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루이스를 상대한 선수들의 데릭 루이스의 능력 평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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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루이스를 상대한 선수들의 데릭 루이스의 능력 평가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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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미어

- 데릭의 타격은 완전 다르다.

난 시합 중 그의 다리를 들어올리는 중이었을 때 그는 나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건 사실 펀칭도 아니었다. 단지 방어를 위해 낸 펀치다.

그런데 난 시합 끝나고 3일간 눈에 멍이 들었다.

난 그 펀치를 맞았을 때 '이 녀석 진짜 쎄게 치네'라고 생각했다. 

그게 루이스가 가진 파워다.

그리고 사람들이 루이스의 펀칭 파워만을 생각하는데 그의 킥 역시 매우 강하다.

난 그의 점핑킥을 팔로 막았고 그 팔은 바로 단단하게 뭉쳤다.

 

토니 존슨

- 데릭은 정말 힘이 쎄다. 그리고 그는 정말 쎄게 때린다.

그가 나에게 적중시킨 모든 펀치는 마치 벽돌로 치는 듯한 소리가 났다.

그 시합을 보면 모두 그 끔찍한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시합 후 내 머리는 물렁해졌고 내 얼굴은 콰지모도처럼 보였다.

내가 그를 테이크다운시키기 위해 싱글렉을 잡았을 때 루이스는 나에게 해머링을 했다.

첫번째 해머링에 벽돌로 찍히는듯한 충격을 느꼈고 두번째 해머링엔 머리에서 불이 번쩍였다.

그리고 세번째 해머링을 맞았을 때 '제기랄 이 포지션에서 더 있다간 죽겠다'란 생각때문에 포지션을 포기했다.

데릭 루이스의 진짜 무서운 점은 그는 시합 내내 이 넉아웃파워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어떤 선수는 체력저하가 오면 펀칭 파워도 약해진다. 

하지만 데릭 루이스는 그의 컨디션과 관계없이 넉아웃파워는 동일하다.

그게 진짜 무서운 점이다.

그리고 난 은가누의 펀치도 맞아봤고 디온테이 와일더의 펀치도 맞아봤다.

분명 디온테이 와일더의 펀치는 이 세상 가장 강한 펀치다.

하지만 은가누와 루이스 역시 그와 비슷한 파워를 가졌다.

그들은 트럭처럼 친다.

 

저스틴 프레이지어

- 난 처음에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잘 싸웠다.

그리고 그의 백을 잡았고 RNC를 시도했다.

그런데 그는 내가 마치 백에 있지도 않은 것처럼 그냥 일어나버렸다.

그의 힘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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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페스타

- 사람들은 데릭 루이스의 느릿느릿한 모습들을 보고 카디오가 없을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고 그를 방전시키고 3라운드 후반 그를 피니쉬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는 후반 라운드에 더 강해졌다.

그건 정말 특이한 일이다.

아마도 이게 그의 전략 중 하나일 것이다. 쉬고 에너지를 모으는거지.

그는 오로지 뭔가를 쏟아낼 타이밍이 왔을 때만 에너지를 쓴다.

난 그와 1라운드를 마치고 정말 자신감이 넘쳤다.

그런데 2라운드 나는 지쳐가는데 그는 아무리 테이크다운시켜도 계속 일어났다. 

그는 정말 무거웠다.

난 필사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결국 난 밑에 깔리고 말았다.

그때가 라운드 끝나기 한 20초 남은 시점으로 난 지치기도 했고 남은 20초 이렇게 누워 쉬면서 보내려했다.

또 그럴 자신감이 있었다.

그런데 난 루이스의 파운딩에 피니쉬되기 직전까지 갔다.

데릭은 자기 자신을 브롤러라고 명명하는데 사실 그는 스마트 파이터다.

그는 많은 전략을 가지고 있고 그냥 단순하게 한방을 노리며 휘두르는 척하며 상대가 긴장을 풀게 만든다.

그리고 상대가 긴장을 풀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그때부터 진짜 타격이 나간다.

 

일리르 라티피

- 사람들은 데릭 루이스의 파워에 집중하지만 루이스의 전략과 기술은 저평가되어 있다.

그는 몰아치거나 한방으로 선수들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는 그의 사이즈에 비해 엄청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나를 상대로 스위치킥, 플라잉니킥 등 그 사이즈에 나올거라 생각치 못하는 미친 움직임들을 보여줬다.

난 그의 스피드 그리고 그의 운동능력과 그가 얼마나 잘 움직이는지에 대해 놀랬다.

그것은 정말 인상적인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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