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 265 루이스 VS 가네 대진표 - 프란시스 은가누 다음 시합은 리벤지? 팀동료 매치? 본문

MMA/MMA뉴스

UFC 265 루이스 VS 가네 대진표 - 프란시스 은가누 다음 시합은 리벤지? 팀동료 매치?

평산아빠
반응형

경기 일시 : 2021년 8월 8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00

 - 프릴림 카드 : 9:00

경기 장소 : 미국 휴스턴

메인이벤트 : 데릭 루이스 VS 시릴 가네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바비 그린 VS 라파엘 피지예프

728x90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반응형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헤비급 인터림 타이틀 결정전이자 프란시스 은가누의 다음 상대를 가리는 데릭 루이스 VS 시릴 가네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누가 이기든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스토리가 나오죠.

시릴 가네의 뛰어난 풋워크와 킥킹 능력을 바탕으로 한 거리 싸움에 매라운드 애를 먹는 데릭 루이스의 그림이 그려지는데 시합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한방을 터트릴 능력을 갖춘 데릭 루이스이기에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시합이죠.

주니어 도스 산토스보다 빠르고 정교하며 볼코프마저도 스몰 케이지에서 거리 컨트롤을 해버리며 완승을 하는 능력을 가진 시릴 가네에게는 무엇보다도 로젠스트루이크를 무력하게 만든 역전을 허용치 않는 너무 좋은 디펜스 능력이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루이스의 역전 극장이 펼쳐지긴 쉽진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커티스 블레이즈의 태클에 어퍼컷 카운터 한방으로 데릭 루이스가 넉아웃을 만들어낼 줄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데릭 루이스의 한방 역시 기대해 봅니다. 

 

코메인 이벤트

- 조제 알도 VS 페드로 무뇨즈의 밴텀급 시합이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두 선수 모두 2연패 뒤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컨텐더로써의 자리를 지켰죠.

조제 알도는 자신의 파괴력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결국 타격 교환 중 지치며 페이드아웃되며 지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데 페드로 무뇨즈 역시 알도를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선수 중 하나죠.

알도는 이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말론 베라전 성공적인 그래플링 게임으로 밴텀급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는데 그런 게임 역시 무뇨즈에게 통하기 어렵습니다.

알도와 타격 교환을 할 수 있는 스킬과 내구력 그리고 상대의 플랜B를 무력화시키는 웰라운드함을 갖춘 무뇨즈를 상대로 한체급 내려온 밴텀급에서의 사이즈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페더급에서 폭군의 모습을 다시 보이며 자신의 말처럼 밴텀급이 자신의 최고의 체급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이제 타이틀 경쟁력을 완전히 잃은 은퇴를 준비하는 선수가 될지 기대와 우려가 섞인 시합이네요.

특히나 두 선수 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수들이고 상황이 그리 좋지 않기에 둘 중 누구 하나는 패해야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비센테 루케의 타이틀 경쟁력 테스트

- 뛰어난 그래플러들이 상주한 웰터급의 타이틀 전선에서 비센테 루케 본인도 자신이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우스만이나 코빙턴같은 뛰어난 그래플러와의 그래플링 상황을 위해 마이클 키에사와의 그래플링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죠.

실제로 이미 한번 리온 에드워즈에게 레슬링에서 깨진 루케가 마이클 키에사의 그래플링을 뛰어넘을 수 없다면 비센테 루케가 챔피언이 될 길은 요원하죠.

과연 16살부터 수련한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그라운드 게임을 보여주는 비센테 루케가 마이클 키에사의 그래플링에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합니다.

 

송 야동의 운명은?

- 2019년 알레한드로 페레즈를 상대로 인상적인 넉아웃승을 거두며 자신의 닉네임 '피놈'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기대치를 최대치까지 끌어올렸던 송 야동이 이후 코디 스테이먼, 말론 베라전 한계를 보이더니 결국 카일러 필립스에게 잡혔죠.

이제 평범한(?) 선수가 된 송 야동이 최근 엄청난 경기력 향상으로 도미닉 크루즈와 스필릿판정까지간 케이시 케니를 상대로 다시 한번 기대치를 올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뛰어난 그래플링과 최근 타격까지 발전하며 강자가 된 케이시 케니를 상대로 송 야동은 그간의 타격 의존도를 낮추며 그래플링 비중을 높이고 지난 경기 슬로우 스타트를 한 경험을 교훈삼아 페이스를 올리겠다는데 ...

사실 케이시 케니는 이런 게임 (페이스게임과 그래플링 게임)으로 들어오는 상대와 매우 잘 싸우는 선수죠.

특히나 송 야동이 3라운드 느려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 게임 플랜은 케이시 케니를 상대로 정말 안좋을 수 있습니다.

과연 송 야동이 다시 한번 패하며 미래의 챔피언으로써의 가능성을 완전히 잃어버릴지 자신의 닉네임다운 천재다운 뭔가를 더 보여주며 아직은 중국에 두번째 UFC벨트를 가져다줄 선수로 기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송 야동의 운명의 한판이네요.  

 

티샤 토레스는 이번에 안젤라 힐을 상대로 타격전을 할 수 있을까?

- 티샤 토레스 VS 안젤라 힐 1차전은 안젤라 힐이 UFC 역사상 최악의 시합이라고 자평하는 자신의 흑역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티샤 토레스의 레슬링에 묶여 무력하게 판정패를 당했죠.

이 경기가 UFC의 첫 멕시코 대회였고 티샤 토레스 역시 멕시코의 고도에 적응이 안되어 컨디션 난조로 타격을 하지 못하고 자신도 레슬링으로 눌러놓고 이길 수 밖에 없었으며 다시는 멕시코가서 싸우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티샤 토레스의 멕시코전 레슬링 전략은 정말 컨디션 난조에 따른 임기응변이었던건지 이번 시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겠네요.

안젤라 힐은 최근 미쉘 워터슨에게도 패할 때 레슬링 보완이라는 숙제를 남겼는데 미쉘 워터슨을 이긴 티샤 토레스를 상대로 그 사이 레슬링 부분 개선이 있었을지도 궁금합니다.

 

라파엘 피지예프는 미들커터를 졸업할 수 있을까?

- 지난 시합 헤나토 모이카노를 넉아웃시키며 미들커터를 졸업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라파엘 피지예프가 또한번의 미들커터 시합을 하게되었습니다.

바비 그린이라면 미들커터 최상위층의 선수로 실력면에서나 인지도면에서나 이 선수를 인상적으로 이긴다면 이제 확실히 미들커터는 졸업할 수 있는 피지예프죠.

최고의 타격 테크닉을 바탕으로 익사이팅한 플레이와 화끈한 피니쉬를 만들어내며 탑15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는 피지예프가 바비 그린이라는 베테랑 종합형 파이터 테스트를 통과하며 탑15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기타

- 그외에 알론조 매니필드 VS 에드 허먼의 정다운 선수의 경쟁자들의 시합이 있고,

4연패로 은퇴 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가 1년 6개월간의 정비 기간을 갖고 복귀하여 4년만에 승리를 거둔 제시카 페니를 상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라이진 FF 챔피언으로 큰 기대를 받고 UFC에 입성했지만 2패만을 기록 중인 마넬 카프가 플라이급에 데뷔하는 또한명의 기재주 오데 오즈본을 상대로 마수걸이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 제롬 리베라를 상대로 '신박한' 넉아웃을 만들어낸 오데 오스본 역시 기대해볼만한 선수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