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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65 루이스 VS 가네 프릴림 카드 감상 후기 - 익사이팅한 플레이로 미들커터를 졸업한 라파엘 피지예프 본문
제시카 페네(암바승) VS 캐롤리나 코발키에비치
- 코발키에비치가 왜 알리 - 이노키 포지션에서 굳이 제시카 페네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강한 영역인 그라운드 게임으로 들어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일어나려는 페네의 얼굴을 한번 치려다가 그라운드로 끌려들어가 스윕을 허용하고 그대로 암바까지 허용하는군요.
제시카 페네의 코바리에비치의 양다리를 한쪽씩 띄우며 무게 중심을 흩트리며 스윕을 해내는 기술도 너무 멋졌고,
상대의 레그락 공격에 오히려 마운트를 타고 암바로 이어지는 매끄러운 주짓수 기술도 너무 좋았네요.
뭐 마무리는 말할 것도 없구요.
역시 제시카 페네는 그라운드가 강한 선수죠.
알론조 매니필드(만장일치 판정승) VS 에드 허먼
- 사실 이 시합은 매니필드가 허먼을 파워로 깨느냐 깨려다 지치느냐의 싸움이었죠.
그리고 이런 것이 알론조 매니필드의 문제점이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런 예상을 뒤엎고 상위 레벨에서 카디오 문제를 겪고 패하며 매니필드가 컨디셔닝 부분에 초점을 맞추며 완벽한 게임 플랜으로 스마트하게 플레이하며 이겼군요.
이런 컨디셔닝 능력과 파이트 아이큐의 보완은 알론조 매니필드가 탑15로 가기 위해 보완해야할 숙제였는데 그 숙제를 잘 해결해가고 있네요.
발이 느리지만 내구력이 좋고 끈기가 좋아 상대의 타격 폭풍을 견디고 상대를 지치게 만들고 잡아먹는 허먼을 상대로
매니필드가 강대강으로 나가지 않고 케이지를 넓게 쓰며 잽과 카프킥 위주의 플레이로 자신의 체력을 세이브하며 허먼의 강점인 영역으로 들어가지 않고 허먼의 약점만을 공략한 꽤나 스마트한 플레이였습니다.
빈스 모랄레스(만장일치 판정승) VS 드레이코 로드리게즈
- 클린샷이 거의 없고 서로의 공격이 서로에게 효과적이지 않은 3라운드 내내 근소한 차이의 승부여서 치열한 승부였지만 뭔가 지루함이 있었네요.
전체적으로 어그레시브했고 1라운드를 확실히 가져간 모랄레스가 이길 확률이 많은 시합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모랄레스의 바디에서 안면으로 올라오는 타격들에 대해 로드리게즈가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죠.
라파엘 피지예프(만장일치 판정승) VS 바비 그린
- 그래도 3라운드는 바비 그린에게 주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은데 30-27도 있군요.
라파엘 피지예프가 1라운드 엄청난 페이스의 풋워크로 바비 그린의 타격 각을 죽이며 바디킥으로 잘 공략했죠.
하지만 그런 많은 풋워크와 피지예프가 보여준 타격 볼륨은 너무 체력 소모가 큰 플레이들로
역시나 피지예프는 2라운드부터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했고 3라운드는 바비 그린이 완전한 체력의 우위를 가진 시합이었죠.
피지예프의 자신과 상대의 스탠스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나오는 미들킥은 역시나 일품이었고 상대 포켓 안에서의 패링과 헤드무브먼트 역시 이 선수의 타격 레벨을 보여준 움직임이었죠.
바비 그린이 전성기 시절 상대에게 하던걸 훨씬 더 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피지예프의 수많은 킥들을 맞고도 전혀 티를 안낸 바비 그린의 맷집도 좋았고 완전한 정타를 허용치않는 좋은 숄더롤과 슬립 동작들 역시 바비 그린 아직 살아있었네요.
피지예프가 너무 자신감을 가지고 바비 그린이 강한 영역에서 더 강하게 깨보려한 느낌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약간은 위험한 시합이었죠.
뭐 피지예프의 타격의 강함이 역시나 잘 드러났지만 라운드가 거듭될 수록 느려지는 문제는 탑레벨에서 경쟁할 때 약간은 불안한 요소로 자리잡은 시합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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