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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37 스미스 VS 스팬 대진표 - 컨텐더에 도전하는 페니 키안자드와 라이언 스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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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37 스미스 VS 스팬 대진표 - 컨텐더에 도전하는 페니 키안자드와 라이언 스팬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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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9월 19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8:00

 - 프릴림 카드 : 5: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앤소니 스미스 VS 라이언 스팬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마이크 로드리게즈 VS 타폰 추퀴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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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페니 키안자드 VS 라켈 페닝턴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시자라 유뱅크스와 알렉시스 데이비스를 연파하며 미들커터 레벨이 아님을 확실히 증명한 페니 키안자드가 전 타이틀도전자이자 컨텐데 레벨의 맨 밑자락 쯤에 위치한 라켈 페닝턴과 시합을 하게 되었죠.

즉, 페니 키안자드는 라켈 페닝턴과의 자리바꿈을 시도하고 있는거죠.

라켈 페닝턴은 바이크 사고로 인한 큰 무릎 부상 이후 돌아와 아만다 누네스, 저메인 드 란다미, 홀리 홈 등에게 패했지만 이레네 알다나,  마리온 르노 등을 꺽으며 아직 어느 정도 레벨을 보여주고 있기에 페니 키안자드가 페닝턴을 꺽는다면 여성 밴텀급 컨텐더 경쟁에 미샤 테이트와 더불어 꽤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죠.

페니 키안자드의 여성 밴텀급 컨텐더 등극 여부가 이번 이벤트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메인 이벤트

- 앤소니 스미스 VS 라이언 스팬의 라이트헤비급 매치가 메인이벤트입니다.

앤소니 스미스는 탑5가 아닌 이상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이런 젊고 치고 올라오는 선수를 상대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강한데 얻는게 별로 없는 아무도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 이런 선수(지미 크루트, 라이언 스팬)와 자신은 기꺼이 싸울거라는 입장이죠.

라이언 스팬이 사이즈도 좋고 운동능력도 참 좋고 그라운드까지 받쳐주는 선수라 포텐셜이 참 큰 선수인데 경기에 기복이 있고 뭔가 챔피언이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타고나야 하는 파이트 스피릿이라는게 조금 부족해 보이는 선수로,

맷집 좋고 근성좋은 앤소니 스미스를 초반에 화력으로 잠재울 수 있을지 앤소니 스미스의 투지에 후반 라운드 먹히는 모습을 보일지 아니면 후반 라운드 챔피언이 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파이트 스피릿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여러모로 흥미가 가는 시합입니다.

스팬은 누구든 위협할 수 있는 그런 타격 레벨로는 아직 올라서지 못해 맷집 좋고 끈기 있는 스미스를 타격으로 끝내기 쉬워보이지 않고, 스팬의 진짜 강점인 서브미션 능력도 앤소니 스미스가 그라운드가 워낙 좋은 선수라 피니쉬까지가기 쉽지 않아 이 경기가 좀 길어질 수 있다고 보이고 후반 라운드의 라이언 스팬의 5라운드 게임에 대한 경기력과 파이트 스피릿을 확인할 좋은 시합으로 기대가 됩니다. 

 

코메인 이벤트

- 이제 한계가 보이는 베테랑이 되어가고 있는 선수들인 이온 쿠텔라바 - 데빈 클락의 시합이 코메인 이벤트로 배치되었네요.

이온 쿠텔라바는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에 최근 무승부를 기록한 더스틴 재코비와의 시합은 재코비가 2주짜리 급오퍼로 들어왔음에도 밀린 시합이라 쿠텔라바가 이제 한계에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데빈 클락은 미들커터는 잘 잡는데 얀 블라코비치, 알렉산더 라키치, 라이언 스팬, 앤소니 스미스에게 패하며 사실상 컨텐더로 올라설 기회를 다 날려먹었죠.

데빈 클락이 이온 쿠텔라바 레벨을 레슬링으로 그라인딩시키지 못한다면 데빈 클락에게 더이상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없게 될 것이고 이온 쿠텔라바 역시 데빈 클락에게 진다면 UFC 방출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죠.

포텐셜의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 두선수간의 어찌보면 서바이벌 매치로 보입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에린 브랜치필드는 헨조 그레이시 소속 인빅타FC 타이틀 컨텐더로 마이너 무대 최고의 기대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선수입니다.

브랜치필드는 원래 4월 12일 대회 급오퍼를 받고 노마 듀몬트를 상대로 밴텀급에서 데뷔전을 치룰 예정이었지만,

그 시합이 다행히도(?) 캔슬되며 자신의 원래의 체급인 플라이급에서 풀캠프를 소화하고 UFC 데뷔전에 나서게 되었죠.

제가 본 영상만으로는 아직 스탠딩 타격이 좀 더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헤드킥 넉아웃승이 있을만큼 킥에는 능하고 헨조 그레이시 소속답게 주짓수가 잘 갖추어진 선수죠.

브랜치필드는 에디 브라보가 주최하는 16인 토너먼트 그래플링 대회 우승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7승 무패의 맨디 봄 선수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선수의 원래 UFC 데뷔전 상대는 컨텐더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타이라 산토스죠.

현재 타이라 산토스는 록산느 모다페리와 시합이 잡혔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맨디 봄에 대한 UFC의 기대를 읽을 수 있죠.

그리고 이번 시합 역시 연패 중이긴 하지만 꽤나 강한 상대들과 싸워온 아리안 립스키입니다.

과연 맨디 봄에게서 UFC는 무엇을 보았기에 이리 기대하는건지 그녀의 데뷔전 플레이가 궁금합니다.

 

기타

- 너무 강한데 랭킹이 낮아 랭커들이 모두 거절하는 파이터 아르만 사루키안이 결국 크리스토 기아고스를 상대로 또한번의 미들커터 시합을 하게 되었고, 

정다운 선수에게 쓴맛을 본 두 파이터 간의 대결인 마이크 로드리게즈 - 타폰 추퀴가 프릴림 메인이벤트에 배치되었습니다.

그외에 어떤 매체에서 파이트 오브 더 나잇 후보라고 평가하는 조용히 기대해볼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네이트 메이네스 - 토니 그레이블리 시합이 있고, 

호아킨 버클리, 몬텔 잭슨 등이 출전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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