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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루이스 VS 다우카우스 대진표 - 스티페 미오치치를 향한 두선수의 대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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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루이스 VS 다우카우스 대진표 - 스티페 미오치치를 향한 두선수의 대결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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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0년 12월 19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9:00

 - 프릴림 카드 : 6: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데릭 루이스 VS 크리스 다우카우스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더스틴 스톨츠퍼스 VS 제랄드 미어셔트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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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역시나 메인이벤트인 데릭 루이스 VS 크리스 다우카우스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UFC 데뷔 이래 4연속 KO승에 3번이 1라운드 승리일 정도로 상당한 임팩트를 주며 헤비급 컨텐더로 성장한 크리스 다우카우스가 이 기세를 몰아 2번의 타이틀 도전자 데릭 루이스도 넘어서며,

타이틀 컨텐더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시합은 결국 크리스 다우카우스의 5라운드 카디오와 상대의 바디를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한 시합이겠죠.

킥보다는 좀 더 복싱에 치중된 크리스 다우카우스가 좋은 테크닉과 거리 컨트롤 능력 그리고 스피드를 바탕으로 루이스를 요리해 나간다 할지라도 루이스의 약점인 바디쪽 작업이 부족하거나 후반 라운드 느려진다면,

킥이 부족한 다우카우스는 역전 한방을 허용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시합이죠.

그리고 이번 시합 크리스 다우카우스의 그라운드 실력도 한번 봤으면 하네요.

데릭 루이스가 원사이드하게 지는 경우는 있어도 원사이드하게 이긴 경우가 단 한번도 없고 크리스 다우카우스의 스피드나 신체조건 그리고 테크닉 레벨이 꽤나 좋아서 이번도  계속 맞으며 펜스 쪽에 몰리고 아픈척하고 배부여 잡고 이러다가 또 한방을 노리고 폭발하는 원기옥 플레이를 하는 전과 비슷한 그림의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데릭 루이스가 지난번 시릴 가네와의 타이틀전을 홈관중 앞에서 하는 부담감에 스스로 자멸했다고 하니 이번 경기 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지도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이번 시합 데릭 루이스가 또한번 넉아웃승을 기록한다면 이 분야 UFC 역대 1위로 올라섭니다.

재밌는 점은 두선수 모두 이기면 스티페 미오치치랑 넘버원 컨텐더매치를 하고 싶다고 하네요.

 

코메인 이벤트

- 아직 타이틀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려는 전경기 길버트 번즈에게 패한 스티븐 톰슨과 

리온 에드워즈전 급오퍼 출전을 통해 미들커터 딱지를 떼고 드디어 컨텐더 경쟁을 시작했고 상성이 좋았던 데미안 마이아를 잡고 안착한 벨랄 무하메드가 맞붙습니다.

당연히 톰슨에게는 수성매치고 벨랄 무하메드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절호의 기회죠.

벨랄 무하메드가 확실히 잘하는 선수긴 하지만 탑텐 레벨의 제프 닐이나 비센테 루케에게 패했던 경기력이나 리온 에드워즈와의 10분여간의 플레이 그리고 벨랄 무하메드의 신체조건과 파이팅 스타일, 레슬링 레벨을 고려하면 사실 스티븐 톰슨의 퍼즐을 풀긴 그리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나 스티븐 톰슨은 그 제프 닐과 비센테 루케를 타격으로 이긴 선수죠.

과연 벨랄 무하메드가 또한번의 성장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못한 그 무언가를 보여주며 타이틀 컨텐더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한 시합이네요.

뭐 요즘 제가 이렇게 예상하면 거의 다 반대로 가니 이 경기도 한번 빅업셋을 기대해봅니다. ^^

 

아만다 레모시는 엘리트 레벨을 증명할 수 있을까?

- 아만다 레모시는 은퇴를 생각하는 시점에서 UFC 콜을 받고 2주짜리 급오퍼로 레슬리 스미스를 상대로 밴텀급 시합을 하고 패했죠.

체력 훈련이 전혀 안되 있는 상태에서 한체급 윗선수 그것도 징글징글하게 끈질긴 레슬리 스미스를 상대한다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었죠.

이후 플라이급으로 돌아와 4연승을 거두고 그 승리 모두가 매우 인상적이고 파괴적인 승리였습니다.

분명 미들커터 레벨은 학살을 하고 있는 아만다 레모시가 첫 엘리트 레벨 테스트인 안젤라 힐을 통과할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특히나 안젤라 힐 역시 길고 빠른 타격가 스타일이라 레모시의 좋은 사이즈를 바탕으로 한 압박이 쉽진 않을 선수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시합이네요.

 

하파엘 아순사오은 이대로 끝날까?

- 한때 알저메인 스털링, 말론 모라에스, 랍 폰트를 잡으며 '내가 더이상 뭘 더 해야 타이틀샷을 받을 수 있냐'며 하소연을 하던 하파엘 아순사오가 어느새 3연패를 당하고 있고 1년 6개월만에 출전을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복귀를 위해 매치업이 되었던 선수들이 헤이오니 바르셀로스, 카일러 필립스였고 이번 시합 상대 역시 리키 시몬스죠.

즉, 이제 아순사오는 거세게 치고 올라오는 신예의 디딤돌 매치가 계속 성사되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4연패에 빠진다면 아순사오는 이제 미들커터로 전락할 수 밖에 없고 은퇴를 생각하거나 계약 상황에 따라 방출이 될 수 있는 상황이죠. 

상대 리키 시몬는 펜데믹 특수를 맞이해 자신보다 조금 레벨이 낮은 선수를 상대로 3연승을 챙겼고 올해 2월 이후 무슨 일인지 몰라도 휴지기를 가진 상태네요.

예전의 하파엘 아순사오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스타일의 상대로 보이는데 리키 시몬의 논스톱 레슬링을 감당할 카디오가 없다면 피니쉬 능력이 부족한 아순사오의 엘리트 레벨의 스킬들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기에  과연 지금의 아순사오는 어떨지 그의 현재 폼을 볼 수 있는 시합으로 보입니다.

 

라이트급 또한명의 강자가 탄생할까?

- 마테우스 겜랏이 스캇 홀츠맨과 제레미 스티븐스를 모두 피니쉬시키며 데뷔 3전만에 미들커터를 졸업했죠.

그리고 자신의 첫 메인스트림 매치의 상대는 현재 2연패로 고전중인 디에고 페레이라입니다.

비록 페레이라가 2연패를 했지만 그 상대는 다리우쉬와 길레스피로 페레이라의 백본인 그라운드에서 밀리며 진 시합이죠.

마테우스 겜랏 역시 그라운드가 좋은 선수긴 한데 다리우쉬나 길레스피와는 꽤나 격차가 있어 보이기에 오히려 타격으로 공략해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최근 페레이라가 자신의 주짓수 아우라를 바탕으로 타격을 발전시켜 강자로 떠오른만큼

겜랏같은 웰라운더가 상대하기는 매우 까다로운 상대죠.

특히나 겜랏의 경기를 보면 특유의 저공 태클을 셋업으로 경기를 풀어가는데 그걸 셋업하기 쉽지 않은 상대로 더욱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과연 마테우스 겜랏이 디에고 페레이라의 그래플링을 감당하며 타격으로 앞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기타

- 둘이 합쳐 UFC에서만 44경기를 뛴 컵 스완슨 - 대런 엘킨스의 베테랑 매치가 펼쳐지고,

이 매치가 왜 잡힌거고 또 왜 프릴림 메인이벤트인지 모를 UFC 2패만을 기록중인 더스틴 스톨츠퍼스를 상대로 제랄드 미어셔트가 출전합니다.

서브미션 아티스트끼리의 멋진 그라운드게임을 기대하는건지...

아무튼 그외에도 티무르 발리예프에게 패하며 하이프를 잃어버린 헤이오니 바르셀로스가 UFC에 데뷔하는 빅터 헨리를 상대하고,

UFC에 와서도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멜리사 가토가 플라이급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플라이급 초대 타이틀전 도전자이기도 했던 시자라 유뱅크스를 상대로 컨텐더 포텐셜을 시험받습니다.

멜리사 가토의 그라운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과연 시자라 유뱅크스 레벨에서 어때 보일지 매우 궁금하네요.

그리고 라켈 페닝턴 - 메이시 씨아손의 시합은 페더급 매치로 치뤄지고, 언제나 익사이팅한 시합을 하는 언제나 피니쉬를 노리는 찰스 조르댄이 밴텀급에서 연패하며 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린 안드레 유웰을 상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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