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 270 은가누 VS 가네 대진표 - 순수 파워 VS 테크닉 본문

MMA/MMA

UFC 270 은가누 VS 가네 대진표 - 순수 파워 VS 테크닉

평산아빠
반응형

 

경기 일시 : 2022년 1월 23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2:00

 - 프릴림 카드 : 10:00

 - 파이트 패스 카드 : 08:00

경기 장소 : 미국 애너하임

메인이벤트 : 프란시스 은가누 VS 시릴 가네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헤이오니 바르셀로스 VS 빅터 헨리

728x90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반응형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뭐 말이 필요없죠.

프란시스 은가누 VS 시릴 가네의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같은 코치 밑에서 배운 전 팀동료 간의 대결로 은가누의 신이 선물한 RAW파워와 MMA 수련 4년만에 UFC 최고 자리에 오른 천재 테크니션 시릴 가네 간의 맞대결이죠.

양측에서는 스파링에서 가네가 니킥으로 은가누를 다운시켰고 은가누는 헤드킥으로 가네를 넉아웃시킨 적이 있다고 각각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케이지가 정규 케이지인 점은 거리 컨트롤이 중요한 시릴 가네에게 유리한 점으로 보입니다.

은가누가 가진 운동능력, 반응속도, 폭발력, 핸드스피드, 특이한 각도에서도 카운터를 낼 수 있는 능력, 긴리치, 파워까지 정말 괴물같은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반면 카디오에는 분명 약점을 가지고 있죠.

즉, 은가누는 자신이 말한대로 2라운드 안에 끝낼 상황이 와야하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꽤 어려운 시합을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시합 상성은 시릴 가네는 워낙 거리 컨트롤 능력이 좋고 자신이 공격할 때 타격 디펜스가 뛰어나기에 은가누가 갑자기 거리를 좁히는 러쉬나 상대 공격에 받아치는 카운터를 성공시키기 그 누구보다 어려운 상대고

은가누가 거리를 좁히기 위한 압박과 컷오프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 케이지 역시 정규 케이지이기에 일단 시릴 가네가 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의 멘탈 관점에 있어서도 프란시스 은가누는 계약 문제, 복싱에 대한 열망, 타이슨 퓨리와의 시합, 전 코치와의 불화와 감정 소모, 시릴 가네와의 스파링 영상에 대한 해명 등 온전히 시합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반면 시릴 가네가 상대한 그 누구보다 빠르고 파워풀하고 긴 펀치를 낼 수 있는 은가누이기에 시릴 가네가 거리가 깨지고 리듬이 깨졌을 때 어떤 플랜B와 게임 수정 능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브랜든 모레노 - 데이비슨 피게이레도의 트릴로지가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1차전의 피게이레도의 전략 미스, 2차전의 잘못된 감량으로 인한 컨디션 문제 등 분명 2번 모두 피게이레도가 안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3차전을 모레노의 탑독으로 보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번 경기 앞두고 데이비슨 피게이레도는 파이트레디로 캠프를 옮겨 헨리 세후도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을 했고 최근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번엔 감량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라는 불안 요소를 없애기 위해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죠.

이제 분명 브랜든 모레노라는 챔피언을 리스펙하며 모레노의 복싱 능력과 그래플링 능력을 경계할 피게이레도가 다시 플라이급의 압도적인 챔피언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하고도 패하며 밴텀급행을 택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아쉬운 상대 변경

- 이번 이벤트는 상대가 바뀌며 매력이 반감된 시합들이 많습니다.

미쉘 페레이라는 무슬림 사리코프와 무술대회 컨셉의 시합을 할 수 있었는데 상대가 아웃되며 UFC 데뷔하는 신예를 상대하게 되었고,

누가 최고의 페더급 기대주인지를 판가름 낼 일리아 토푸리아 VS 모브사르 이블로예프 시합 역시 모브사르의 아웃으로 찰스 조르댄이 긴급 투입되었죠.

헤이오니 바르셀로스 역시 상대 트레빈 존스가 아웃되며 UFC 신입생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명의 다게스탄 강자가 탄생할 수 있을까?

- 헤이오니 바르셀로스에게 패하긴 했지만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는 다게스탄 선수지만 레슬링을 주특기로 하지 않고 굉장히 화려한 타격기를 기본으로 싸우는 선수로 상당히 기대가 큰 선수죠.

그리고 그 기대를 반영하듯 수많은 컨텐더들과 싸운 코디 스테이먼과 이번에 싸우게 되었습니다.

비록 알저메인 스털링, 지미 리베라, 머랍 드왈리쉬빌리와의 레슬링 싸움에서 지며 패한 코디 스테이먼이지만 레슬링 부심이 대단하고 이번 경기 역시 레슬링을 대놓고 사용하겠다는 수준 높은 레슬러 코디 스테이먼을 상대로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가 어떤 레슬링 방어력을 보여주고 스테이먼 수준에서도 그의 특유의 화려하고 위험한 타격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두자리수 무패의 신인들

- 이번 대회 두명의 두자리수 무패의 신인들이 UFC에 데뷔를 합니다.

그 주인공은 마이클 모랄레스와 게나로 발데즈로 

마이클 모랄레스는 부모가 모두 유도가 출신으로 5살에 유도를 시작해 10살에 레슬링으로 전환 후 굉장히 좋은 성적을 내다가 15살에 MMA로 전환한 선수로 이제 22살이지만 격투기 쪽으로 상당한 경력을 가진 선수죠.

특히나 데이나 화이트의 컨덴더 시리즈에서 UFC 출신인 찰리 온티베로스와 앤소니 아이비를 이기며 8연승을 달리던 상대를 이겼기에 꽤나 기대가 됩니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이번에 웰터급으로 체급을 내린 트레빈 자일스를 상대합니다.

게나로 발데즈는 10승 모두를 피니쉬로 장식한 100% 피니셔로 10번의 시합 중 단 한번만 3라운드까지 갔을 정도로 화끈한 파이터네요.  

발데즈의 상대는 비록 지난 시합 초살 넉아웃을 당했지만 상당히 맷집이 좋고 웰라운드한 맷 프레볼라입니다..

맷 프레볼라가 라이트급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 선수이기에 발데즈가 이 선수를 피니쉬시킨다면 상당히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네요. 

 

기타

- 여전히 타격 능력이 부족한 호돌포 비에이라가 타격과 그라운드가 잘 갖춰진 웰링턴 터먼을 상대하고,

상당한 기대를 받ㅇㅆ다가 코리 맥케나에게 패하며 한동안 잊혀진 기대주 케이 핸슨이 14개월 만에 출전하네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