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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2 9화 - 미드 역사상 최고의 공성전을 보여주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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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2 9화 - 미드 역사상 최고의 공성전을 보여주다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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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의 각각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었는데 이번화에서는 스타니스 VS 티리온, 조프리의 킹스랜딩 공성전만을 보여주는데 한 에피소드를 모두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역사상 가장 멋진 공성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케일의 측면이 아니라 공성전에서 이루어지는 전략과 실제 리더와 군사들 그리고 성에 남겨진 사람들의 두려움까지 모두 잘 표현하면서 정말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 모두를 공성전으로 다뤘지만 역시나 이번 화에서도 주요인물들의 움직임이 있었고 그 움직임을 중심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산사스타크는 클레게인경(사냥개)과 킹스랜딩을 탈출하여 윈터펠로 향합니다.

 

사냥개라는 최고의 무인을 보디가드로 둔 산사스타크가 킹스랜딩을 탈출함으로써 드디어 라니스터가문에 인질로 잡힌 스타크가 없게 되었습니다.

 

 

 

 

클레게인은 어렸을 적 화상으로 불에 트라우마가 있고 킹스랜딩 수성전중 트라우마로 전의를 상실하여 모든걸 포기하고 불이 없는 북쪽으로 가기로 결심하게 되면서 산사스타크를 보호하기로 결심합니다.

 

 

 

 

 

티윈라니스터는 롭스타크가 있는 애쉬마크가 아닌 킹스랜딩으로 자신의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옵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티렐의 로라스경도 함께 왔다는 점입니다.  아무도 베일리쉬(리틀핑거)의 동맹제의가 성공한 듯 합니다.

 

이로써 제1,2의 부자 가문이 동맹을 맺음으로써 최강의 전투력을 갖추게 된 라니스터입니다.

 

스타크 진영에게는 연일악재가 터지고 있습니다.

 

 

 

 

 

 

티리온라니스터는 와일드파이어로 스타니스바라테온의 선봉을 침몰시켜버리고 조프리를 대신해 군사들의 사기를 돋우고 후방 탈출로를 통해 스타니스 군의 배후를 쳐 성문을 지켜내는 등 킹스랜딩을 수성하는데 최고의 공을 세웁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은 왕실경비대인 황금망토단의 한 기사가 전쟁 중 티리온 라니스터를 제거하려 시도합니다.

 

누구의 밀명이었을까? 아마도 세르세이 라니스터겠죠?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선봉의 완패를 보고도 굽히지 않고 군사를 독려하며 자신이 선봉에 서며 결국 상륙작전에 성공하고 직접 사다리를 타고 성벽을 넘어 공격하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줍니다.

 

 

 

 

 

이번 공성전을 짧게 요약해보면

 

1. 스타니스 바라테온 함대 킹스랜딩 도착

 

2. 와일드 파이어로 스타니스의 선봉을 격퇴

 

3. 스타니스 상륙작전 시도, 티리온 궁수대로 맞서고 상륙한 적은 클레게인의 황금망토단이 대응. 하지만 클레게인의 불에 대한 트라우마로 전의를 상실하며 퇴각. 결국 스타니스의 상륙작전 성공

 

4. 스타니스 성문을 부수는 장치를 상륙시키고 성문을 공략

 

5. 조프리 라니스터 겁먹고 도망가고 군사들 동요.

 

6. 티리온 라니스터 멋진 연설로 동요를 가라앉히고 후방탈출로를 통해 스타니스의 성문공략조를 격퇴

 

7. 스타니스 군대가 몰려오며 티리온 라니스터 망연자실

 

8. 티윈라니스터가 티렐군대와 연합하여 스타니스 격퇴

 

 

앞으로 킹스랜딩에서는 전쟁중 최고의 영웅이 된 티리온 라니스터 그리고 전쟁중 도망간 조프리 라니스터와 전쟁을 포기한 세르세이 라니스터간의 권력의 이동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킹스랜딩을 구하기 위해 라니스터가문의 근거지인 캐스털리락이 빈 상태가 되버린 상황... 롭스타크는 이 기회를 이용해 캐스털리락을 함락할까요?

 

북벽으로 가기로 결심한 사냥개는 북벽으로 가 나이트워치가 되어 존 스노우를 도와 만스레이더로 부터 웨스테로스를 지키는데 힘을 보탤까요?

 

불의 사제를 배제한 킹스랜딩 공략에서 패배한 스타니스바라테온 ... 포기를 모르는 이 남자 ... 다시 한번 불의 사제를 중용하며 고대 흑마술을 통해 철의 왕좌탈환을 다시 노릴까요?

 

정말 너무도 많은 의문점을 남긴 이번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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