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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2 10화(최종화) - 주요 인물들의 움직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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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2 10화(최종화) - 주요 인물들의 움직임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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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즌2가 종료되었습니다.

 

역시나 최종화답게 많이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타이윈 라니스터는 조프리의 핸드로 임명되었습니다. 

(자막에 티윈이라고 쓰던데 배우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타이윈이라고 발음하더군요)

 

재밌는 점은 핸드로 임명받는데 왕앞에서 말을 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왕보다 자신의 권력이 큼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티리온 라니스터는 실제로 킹스랜딩을 구한 영웅이지만 세르세이에 의해 교살될 뻔하고 핸드직을 박탈당하며 어느 골방에 쳐박히게 됩니다.

 

이번 화에서 최고로 충격받은 장면입니다. 전쟁의 영웅인데 ... 당연히 권력관계가 조프리, 세르세이 에서 티리온으로 넘어갈 줄 알았는데 역시나 저는 너무 순진했네요.

 

그리고 인간의 잔악한 면을 여지없이 보여주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불쌍한 티리온 ... 그는 쉐이가 펜토스로가 편히 살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이 왕좌의 게임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티리온의 얼굴의 큰 상처가 그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시즌3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조프리 라니스터는 자신을 구해준 티렐가문의 요청에 의해 티렐의 마가에리와의 혼인을 약속합니다. 이제 조프리는 최고부유한 할아버지를 핸드로 두고 두번째로 부유한 가문의 사위가 되면서 최강의 전력을 구축합니다.

 

 

 

바엘리쉬는 라니스터와 티렐의 연맹을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하렌할을 하사받고  영주가 됩니다.

 

하렌할은 전략적으로 굉장한 요충지이고 드래곤 이전 시대에 절대 뚫리지 않는 천연의 요새입니다.

 

과연 지략가 바엘리쉬가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해집니다.

 

드디어 영주가 된 바엘리쉬... 그도 철왕좌에 앉고 싶은 욕심이 있을까요?  궁금해지네요...

 

 

티온 그레이조이는 윈터펠에 남아 장렬히 전사할 것을 주장하지만 그를 우습게 아는 부하들에게 뒷통수를 맞고  파이크 군도로 실신한 상태로 탈출합니다.

 

이 미드에서 조프리와 더불어 가장 찌질이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는 티온 입니다.

 

 

롭스타크는 탈리사와 드디어 혼인을 하며 대형사고를 칩니다.. 왈더 프레이와의 혼인 약속 파기로 윈터펠로 돌아갈 때 그의 다리를 이용할 수 없을텐데  참 큰일입니다.

 

 

 

 

 

아리아 스타크는 자켄과 헤어지지만 그에게 동전을 받으며 도움을 원하면 브라보스로 와 동전을 보여주고 발라 모르굴리스를 찾으라고 합니다. 엄청난 능력자를 친구로 두게 된 아리아입니다.

 

 

이 자켄은 자신의 얼굴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며 범상치 않은 암살자임을 보여줍니다.

 

 

브란, 릭콘, 오샤, 호도는 티온그레이조이 일당이 탈출하며 윈터펠을 태워버려  북벽을 향해서 갑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탈출하던 오샤는 다시 북으로 향하니 참 미칠노릇입니다.

 

 

존 스노우는  반쪽손 코린을 죽이고 뼈의 군주의 신뢰를 얻습니다. 과연 그는 코린의 바램대로 만스레이더진영에 첩자로 활동하며 나이트워치 1000명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드디어 아더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북벽을 사이에 두고 대립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모습인데 ...

 

그나저나 아더의 수장으로 보이는 노인네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3마리의 용은 불멸자의 집에서 각성하며 이 암흑마법사를 해치웁니다. 드라카리스라는 주문을 하니 용이 불을 내뿜던데 ... 이 주문을 어떻게 대너리스는 알게 된 건지...

 

아무튼 드디어 대너리스가 본격적인 왕좌의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시즌3에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웨스테로스에서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콰스에서 그들의 부를 바탕으로 엄청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했던 저의 예상은 빗나가고 그냥 각성정도만 하게 되네요 ...

 

이제 정세는 북쪽의 아더들의 남쪽으로 진격, 북쪽의 맹주 스타크 가문의 몰락, 티렐과의 혼인으로 더없이 막강해진 킹스랜딩의 조프리, 빛의 사제의 힘을 이용해 다시 한번 철왕좌의 자리를 노리는 스타니스 바라테온, 그리고 드디어 드래곤과 함께 철왕좌로 향하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으로 나눠진다고 보여집니다.

 

즉, 시즌3는 유래없이 부유해진 킹스랜딩의 돈과 백귀로 대표되는 아더라는 강력한 존재 그리고 흑마법과 드래곤의 충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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