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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59 감상후기 - 언더카드편 본문

MMA/감상후기

UFC159 감상후기 - 언더카드편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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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사일러 VS 커트 호로바흐


각각 1라운드씩을 가져가고 3라운드가 승부를 결정짓는 라운드였는데 ... 호로바흐의 어설픈 유도식 테이크다운시도가 백을 내주는 결정적 실수를 하며 사일러의 바디락을 풀어내지 못하고 3라운드를 내주며 스티븐 사일러의 승으로 끝났네요...


그래도 타격, 테이크다운, 클린치, 그라운드 게임의 거의 모든 걸 보여준 꽤 흥미진진한 게임이었습니다. 호로바흐 이 선수도 좀비과에 속하는 꽤 익사이팅한 선수네요




코디 맥킨지 VS 레오나드 가르시아


한마디로 팔이 짧아 슬픈 가르시아였네요 ...


상대와의 리치차이로 스탠딩 타격에서는 거리를 못잡고 백을 잡혔을땐 계속 컨트롤 당하고 3라운드 마지막 테이크다운 역시 코디 맥킨지의 왼손을 가르시아 다리 사이에 끼워주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테이크다운 당하고 ...


맥킨지의 그라운드 게임은 정말 위협적이었고 또 그걸 버텨내는 가르시아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우리 정찬성 선수가 이런 끊질긴 가르시아를 트위스터로 탭을 받아냈다는게 더 대단해 보였습니다.


맥킨지 확실히 뛰어난 그라운드게임을 가지고 있지만 스탠딩 타격, 테이크다운 능력이 부족해 위로 올라가긴 한계가 있는 스타일로 보이네요


조니 베드포드 VS 브라이언 캐러웨이


어우... 지루했네요 ....


결국 길로틴 쵸크로 탭을 받아내며 15서브미션승 중 14승을 쵸크로 탭을 받아낸 캐러웨이고 베드포드는 9서브미션패가 되었네요




사라 맥만 VS 쉐일라 가프


뭐 압도적인 레슬링 차이로 인해 가프가 해볼게 없었네요 ... 펜스에 구겨놓고 파운딩 치는거나 크루서 픽스에서 아예 탈출을 못하는거나 초기 UFC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


아마튼 또하나의 탈 여성의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의 등장으로 론다 로우지와의 파워 대결이 기대됩니다.



지안 빌란티 VS 오빈스 생 프룩


우와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네요 .. 그렇지 않아도 한타임씩 늦은 레프리때문에 짜증나는 상황이었는데 ... 빌란티가 서밍을 당한 이유 레프리 "유 캔 씨?"  빌란티 "노" 이걸로 경기가 끝나버렸네요 ...


판정도 거지같네요 ... 둘 다 뭐 한건 없지만 1라운드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로우킥이 2라운드부터 효과를 발휘하며 빌란티가 생 프룩을 잡아가고 있었는데 ...


아무튼 경기 내용도 레프리도 저지도 다 짜증난 최악의 경기네요


루스탐 하빌로프 VS 얀씨 메데이로스


오늘 정말 최악의 이벤트네요...


하빌로프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메데이로스의 엄지손가락이 부상을 입으며 경기가 그대로 끝나버렸네요 ...


이게 뭔가요 ... 


메인이벤트는 괜찮을지 심히 걱정되는 이벤트네요 ...


메데이로스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고 하빌로프로 움직임이 괜찮아 매우 기대한 경기인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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