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67 배당율 분석

오프닝 배당	현재 배당

※ 승률은 11월14일 15시 기준입니다.

 

조르주 생 피에르(승률:71%) VS 조니 핸드릭스(승률:30%)

 

- 핸드릭스의 H-Bomb과 최고수준의 아마레슬링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30%가 나왔네요. 역시 최고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챔피언에 대한 신뢰가 많이 작용한 모습입니다.

리치 어드밴티지와 경험과 체력의 우위 그리고 핸드릭스의 불안한 테이크다운 디펜스 등을 고려할 때 챔피언의 탑독은 맞지만 핸드릭스의 파워, 스피드, 센스가 좋고 사우스포이며 레슬링 포텐셜이 아직 안터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좀 더 핸드릭스의 배당이 낮아져야한다고 봅니다. 

관련포스팅 : 조르주 생 피에르 VS 조니 핸드릭스 예상분석 - UFC167

차엘 소넨(승률:37%) VS 라샤드 에반스(승률:64%)

 

- 쇼군전에도 꽤 차이나는 언더독을 받은 소넨이 다시 한번 언더독을 받네요 ... 제 스탯분석 결과 자체는 에반스의 근소한 차이의 승으로 분석되고 에반스가 자신의 스피드를 이용하기 쉬운 상대가 아니고 레슬링을 사용하기도 힘든 상대지만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편해졌고 스탠딩 타격에서 앞선다고 보이며 소넨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할 수 있다고 보기에 에반스의 탑독이 맞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존 존스의 거리도 손쉽게 뚫고 들어가는 소넨이 에반스의 거리를 뚫고 들어가 펜스에 가둬두고 이걸 에반스가 쉽게 풀지 못한다면 경기가 꼬일 수 있다고 보기에 소넨의 승률은 적어도 40% 이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포스팅 : UFC167  주요경기 스탯분석을 통해 본 승부 예측

로비 라울러(승률:24%) VS 로리 맥도날드(승률:77%)

 

- 이번 메인카드 가장 큰 배당차이를 보이는 경기네요. 

피지컬, 우위에 있는 그라운드 게임과 테이크다운 등 맥도날드가 앞서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라울러는 최근 기세가 좋고 사우스포이며 상당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입니다.

맥도날드가 앞손활용을 늘리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는 현재의 스타일은 앞손 활용이 현저히 제한 될 수 있는 일류급 사우스포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아직 미지의 영역입니다.

특히나 사이드스텝이 좋은 GSP는 사우스포의 시험대를 통과했지만 횡이동보다는 상하이동이 좋은 맥도날드의 특히 레프트 바디블로우의 위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대로 자칫 고전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 맥도날드의 탑독은 맞지만 변수가 많은 경기로 맥도날드의 승률은 70%이하로 내려가야한다고 봅니다.

조쉬 코스첵(승률:49%) VS 타이론 우들리(승률:53%)

 

- 의외로 코스첵이 언더독이네요. 그럼 코스첵이 이기면 업셋인가요? ^^;; 오프닝 배당은 코스첵이 탑독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전세가 뒤집혔네요...

글쎄요 ... 우들리가 제이 히에론을 넉아웃시킨 파워와 센스 그리고 탄력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타격에서 코스첵보다 좋다고 하기 어렵고 우들리의 90%대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아직 탑클래스에서 경쟁하지 않았기에 신뢰하기 어려운 반면 코스첵의 테이크다운이야 UFC최고 레벨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코스첵이 우들리를 못넘길 이유는 없어보이기도 하고 ...

게다가 신장과 리치면에서도 뒤질게 없는 코스첵이고 ...

코스첵의 멘탈부분이나 경기당일의 컨디셔닝 문제 혹은 급작스런 노쇠화(?)가 아니라면 코스첵이 언더독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코스첵의 65%의 승을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