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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감상후기 - 세련된 스토리와 예전만 못한 톰 크루즈 본문

문화생활/영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감상후기 - 세련된 스토리와 예전만 못한 톰 크루즈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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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적을 가장 세련되게 뽑아낸 영화로 보인다. 또한 액션이 너무 짜릿하다. 하지만 톰 크루즈가 늙어 보인다.






평점 : 7.8


  

연출력 ()

 

- 여주인공은 제대로 매력을 살려냈고 원초적 리얼함이 살아있는 짜릿한 액션 등은 좋지만 배우들의 밸런스문제나 전체적인 영화의 완급조절 등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안좋은 점은 너무 뻔히 예상되는 씬들이 너무 많다.

 

흥미로운 스토리 (★★)

 

- 처음엔 스토리가 너무도 평범한 스토리같이 느껴졌고 게다가 복잡하기까지 하면서 굉장히 나쁜 스토리라고 생각되어 졌지만 그게 결국 뒤에 한방을 위한 장치라는걸 알게 되는 순간 상당한 전율이 일었다. 하지만 이 빠른 템포의 영화에서 스토리 전체를 정확히 이해하기는 조금 버거워보이는 느낌이었다.  


배우들의 연기 (★★)

 

- 톰 크루즈의 스크린 장악력이 조금 떨어졌지만 묘한 매력을 주는 레베카 퍼거슨이나 액션 없이 정장만 빼입고 서있는데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조연의 왕 제레미 레너도 좋았고 특히나 사이먼 페그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매력적인 요소 (★)

 

- 여주인공 레베카 퍼거슨은 묘한 매력을 가진 배우다. 지적이고 관능적인 느낌을 가진 배우는 흔치 않은데 이 배우가 그런 느낌이다. 스마트, 순수, 큐트, 섹시 등 뭔가 하나의 단어로 규정하기 힘든 복합적인 매력이 너무 좋았다. 또한 스토리도 상당히 세련되었고 역시나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이걸 어떻게 찍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리얼하고 위험해 보이는 액션들이다.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 (★)

 

- 재밌게 봤다. 특히나 캡틴 아메리카에서 대놓고 드러낸 냉전 시대 이후 현대의 적에 관한 것을 너무도 세련되고 공감되게 뽑아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왠지 이게 톰 크루즈의 마지막 미션이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뭔가 아쉬웠다.


평점기준 : 6점 - 평이, 8점 - 수작  9점 - 걸작 


- 이 영화를 보며 가장 크게 느낀 3가지는 앞서 계속 언급하고 있는 톰 크루즈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 너무도 세련되게 현대의 적을 잘 뽑아냈다는 점, 너무도 아찔해 보이는 액션씬들이다.


이 중 크루즈의 아쉬운 점은 그냥 보면 알게 될 것이고 이 영화의 핵심인 스토리를 설명하긴 그렇고 여기서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액션씬에 관한 것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며 액션씬 자체는 상당히 자극적이고 너무 멋지지만 이렇게 위험한 장면을 경쟁적으로 연출해가다보면 언젠가 배우가 죽는날도 올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성룡의 액션은 애들 장난처럼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아찔했다.


레이드가 실제액션의 끝을 보여준 느낌이지만 그게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은 사실 합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안심이 되는데 이 영화의 몸으로 때우는 액션들은 정말 뛰어나지만 또한 그만큼 위험해 보였다.


전체적으로 시간도 잘 가고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음 장면이 뻔히 예상되는 너무 안일한 씬들이 많다는 점이다.


데이터 복사, 위기에 빠진 에단 호크를 차량으로 구하는 장면, 마스크 벗는 장면외에도 꽤많은 장면들이 다음 장면이 예상되어 약간 김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외에 노골적인 중국자본의 영향이나 3D를 의식한 카메라구도 등이 조금 불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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