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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후기 - 2% 부족했던 여름휴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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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후기 - 2% 부족했던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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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스


1일차 : 윤희진춘천왕갈 - 애니메이션 박물관 -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내 수영장 -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내 야외무대 자동차타기


2일차 : 송암레포츠타운 - 의암호 스카이워크 - 송암골평창송어 -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내 수영장 - 카페그냥 -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내 야외무대 자동차타기


 



1. 윤희진춘천왕갈





- 막국수와 닭갈비 뿐인 춘천에 꽤나 특색있는 해물탕이라 생각하여 간 곳입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해 보여 근처 이마트에 장도 볼 겸 주차를 하고 갔네요.


평가는 그냥 So So


관련포스팅 : 춘천 윤희진 왕갈 황제해물탕 리뷰 - 비주얼은 좋았는데...



2. 애니메이션 박물관







- 애니메이션 박물관 자체는 그다지 큰 매력이 없었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전망좋은 2층의 카페가 좋았던 곳이네요... 같이 이어지는 로봇 박물관에서 로봇쇼와 로봇복싱체험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지만 로봇복싱은 딱 3분으로 제한되어 좀 아쉬웠네요.


3. 엘리시안 강촌






- 숙소인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잠깐 놀다가 저녁먹고 리조트를 돌다보니 야외무대에 아이들 전동자동차를 대여해주네요. 15분 7천원이라 비싸긴 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쉽게 운전할 수 있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4. 송암레포츠타운 & 의암호 스카이워크





- 이틀날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카트를 타려고 했는데 아이와 함께타는 2인용 10분에 2만5천원 ... 우리 아이가 둘이니까 5만원 ... 결국 망설이다 포기했네요 ... 사실 아이들도 타자고 조르는 분위기가 아니라 슬쩍 뺐네요. 아이들은 엘리시안 리조트의 전동자동차를 더 좋아하네요 ㅋㅋㅋ 효자녀석들 ^^


결국 카트포기하고 카누체험같은 경우 우리가 5인가족인데 4인만 된다고 해서 또 못타고 2인용 자전거 대여해서 스카이워크가려고 했는데 카누대여한 사람만 대여해준다고 해서 또 못타고 무더운 여름 20분정도 걸어가야 나온다는 스카이워크 체험을 모두 포기해서 저만 가기로 ...


그런데 역시 우리 아들들 아빠가니 간다고 해서 저와 아들 둘만 스카이워크로 갔네요.


스카이워크를 갔다와서 느낀건 "좀 더워도 갔다 오길 잘했어!" 입니다. 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지는 길이 너무도 아름다워 뭔가 여행이 주는 여유와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고 스카이워크에서도 "너희들의 용기를 시험해 보겠어!"하고 아이들에게 의욕을 북돋아주니 다들 용기있다고 막 들어가는 모습 ... 뭔가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한 느낌이라 좋았네요.


혹시나 스카이워크 너무 멀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리면 망설이지 마세요 결코 뭐 거리가 아닙니다. 또한 그늘도 잘 형성되어 있어 충분히 누구든 갈 수 있습니다.



5. 송암골평창송어





- 별다른 반찬도 없고 했지만 역시나 춘천에서 송어회라 ... 꽤나 특색있었고 땀을 많이 흘렸더니 너무도 맛있네요 ... 이번 여행 가장 만족했던 식당이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 [춘천맛집]송암골평창송어 - 춘천에 닭갈비가 아닌걸 먹고 싶을때


6. 카페그냥






- 분위기 좋고 음식도 꽤나 괜찮았는데 장어의 가격이 휘둥둥해 왠지 속은 느낌이라 살짝 별로였네요 ... 이 집의 주메뉴보다 사이드로 나오는 밥과 된장찌개 이게 진짜 맛있는 집이네요. 맛집인듯 맛집아닌 맛집같은 그냥카페였네요^^


보니까 주변에 아는 사람은 저희처럼 육해공으로 융단폭격하지 않고 삼겹살만 시켜서 먹네요 ㅡ,,



관련포스팅 : [엘리시안맛집/강촌맛집]강촌그냥카페 리뷰 - 맛집은 맛집인데...



여름휴가로 간 춘천여행 ... 나쁘진 않았지만 엘리시안 리조트는 움직이면 돈이고 그냥카페의 장어와 윤희진왕갈의 랍스터의 훅 떨어지는 가성비 안좋은 메뉴 선택, 비싼 카트등 그놈의 돈이 뭔지 돈때문에 약간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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