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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선도리 갯벌체험 - 무료가 주는 즐거움과 아쉬움 본문

여행

서천 선도리 갯벌체험 - 무료가 주는 즐거움과 아쉬움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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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토시는 어머니 스타킹으로 급조해 만든거네요 ^^



작년 월하성에서 갯벌 체험을 했을 때 맛조개를 잡는데 실패하여 맛조개가 많이 난다는 서천 비인에 위치한 선도리로 오게되었습니다.


무료 갯벌이다 보니 여기는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들어가는 길목부터 차들이 이미 일렬로 주차해 있었지만 우리는 이미 인근 식당을 예약한 상태라 식당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했네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먼 바다쪽으로 쭉 걸어가니 동죽조개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냥 밟히는게 동죽조개더군요 ...


하지만 월하성에서 간간히 보이던 백합도 하나도 못봤고 맛조개는 사실상 잡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닌거 같던데(제가 모를수도 ...)


아무튼 동죽조개만 실컷 잡았네요 ...


아이들은 동죽조개, 게, 소라게, 크랩 같은 갯벌 생물들 잡으면서 상당히 신나게 놀았네요. 작년 아이들이 가장 재밌었던게 갯벌체험이라고 했는데 올해도 갯벌체험이 1위가 될 가능성이 높네요 ^^


문제는 이후부터 발생합니다.


신나게 놀고 나서 씻을 곳이 없다는 점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 예약한 식당에 양해를 구하고 호스 연결해 씻었지만 아무런 정보없이 온 사람들은 상당히 난감했을거 같습니다. 공중화장실도 개수대가 전혀 없는 무료의 아쉬움이 진하게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선도리 갯벌 체험 오신다면 씻을 수 있는 물을 충분히 준비하시든지 인근 식당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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