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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여행 후기 - 다음을 기약하게 한 의미있는 여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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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여행 후기 - 다음을 기약하게 한 의미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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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스


서울 - 원주 복 추어탕 - 병방치 스카이워크 - 정선5일장 - 정선면옥(장칼국수) - 화암동굴 - 화암약수 - 거북바위 - 용마소 - 화표주 - 소금강 - 하이원리조트



1. 원주 복 추어탕에서 아침먹기



: 정선가는 중간에 원주가 있기에 서울에서 한시간반 거리에 있는 원주 복 추어탕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강원도 추어탕의 독특함은 있었고 정성이 많이 느껴져 좋았지만 맛자체는 추천할 맛은 아닌듯 싶더군요(그런데 자꾸 생각나요^^;) 


관련 포스팅 : [원주맛집/추어탕맛집] 원주 복 추어탕


2. 병방치 스카이워크 체험





: 아침먹고 2시간여를  더 달려가 병방치 스카이워크에 도착했습니다. 겨울이라 짚와이어는 포기했고 스카이워크만 체험했는데 ... TV에서 이런 강화유리 바닥을 무서워하는 걸 이해할 수 없었는데 ... 직접 밟아보니 꽤나 후들거리더군요 ㅋㅋㅋ


생각보다 굉장히 높고 경치도 좋았네요 ... 하지만 5천5백원이라는 입장료는 스카이워크의 규모에 비하면 좀 비싼게 아닌가 싶더군요



또하나 굳이 스카이워크 체험이 아니라 한반도 지형을 보고 싶으면 짚와이어 체험장 가는 길에 있는 전망대에서 봐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스카이워크 뷰가 최고인거 같기는 하네요 



3. 정선5일장



: 외곽도로 밖에 있는 정선5일장 무료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정선5일장으로 Go!Go!


5일장이 열리는 날은 아니어서 썰렁했고 뭐 서울의 시장이나 별반 차이를 느낄 수가 없더군요 ...


하나 특이한 점은 회동집에만 줄이 서있는 진풍경 ... 역시 정선5일장 최강의 식당은 회동집인가 보네요 ...


하지만 저는 이 집이 아니라 정선5일장에서 한블럭 떨어진 정선면옥으로 점심 결정!



4. 정선면옥에서 장칼국수 먹기



: 콧등치기 국수나 옹심이, 올챙이 국수, 수수부꾸미도 먹고 싶었지만 배가 하나인 관계로 가장 호기심을 자극한 장칼국수 맛집으로 ... 5일장을 찾다가 우연히 정선면옥을 발견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딱 목적지를 정하고 간게 아니라서 말이죠 ...


이게 운명이려니 하고 찾아간 정선면옥 장칼국수 ... 완전 추천합니다. 된장 베이스의 칼국수라는 특이성과 맛 또한 뛰어난 아주 좋은 집이었네요 ...


관련 포스팅 : [정선맛집/칼국수맛집] 정선면옥 - 장칼국수



5. 화암동굴 체험




: 필히 모노레일 타기를 권장합니다. 돈아끼려고 동굴입구까지 걸어가다간 1시간은 족히 걸리는 동굴 체험이 지옥으로 변할지도 ^^


아무런 기대없이 화암8경 정복이 목표였기에 갔던 곳인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깊게 깊게 내려가는 끝없는 계단과 동굴의 끝부분에 위치한 신기한 종유석 동굴까지 너무 맘에 들었고 애들하고 와도 참 좋아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


제가 동굴을 가본게 만장굴과 제주도의 일출랜드에 있는 이름생각 안나는 동굴인데(미추동굴인가?) ... 거기와 비교 자체가 불가한 아주 좋은 동굴체험이었네요 ...



6. 본격적인 화암8경 정복





: 화암동굴 다음으로 간 곳은 화암약수 ... 울릉도 도동의 약수와 비교될 만큼의 미네랄 덩어리의 김빠진 사이다 맛이 약수다웠습니다. ^^ 이곳이 좋았던 이유는 이곳에 캠핑카 야영지가 있고 앞에 계곡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아이들과 와서 동굴도 가고 병방치 스카이워크도 체험하고 캠핑카 체험도 하고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좋은 곳을 발견한거 같아 좋았네요 



이후 거북바위, 용마소, 화표주, 소금강을 들렀지만 아무런 감회가 없더군요 ...


특히 소금강은 찻길에 있어서 감상 자체가 불가능한 곳에 있더군요 ...



마지막으로 몰운대와 광대곡은 바로 차에서 내려 감상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등산로로 들어가야 해서 하루코스로는 너무 힘들어 포기했네요 ...



결론적으로 겨울에 정선여행 하루코스라면 병방치 스카이워크 - 정선5일장 - 화암동굴 코스만 가도 충분할 듯 합니다.


여름이라면 레일바이크나 짚와이어도 추가하면 좋을거 같네요



7. 하이원 숙박 후 다음날 교동 짬뽕으로...



: 최종 목적지인 하이원에가 우리 대학 동아리 모임인 푸른바다 신년회를 가진 후 다음날 올라오는 길에 걸신짬뽕차트 2위의  죽전 교동 짬뽕에 방문했습니다.


뭐 명불허전이네요 ^^


관련포스팅 : [용인수지/짬뽕맛집] 교동짬뽕 죽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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