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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약수 캠핑장 카라반 리뷰 - 관리가 아쉬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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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약수 캠핑장 카라반 리뷰 - 관리가 아쉬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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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첫캠핑지로 올해 초 봐뒀던 정선 화암약수 캠핑장에 어려운 예약 끝에 오게 되었습니다.


화암약수 캠핑장이 좋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싸고 큰 카라반

카라반의 경우 6인용 자체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6인용에 극성수기때도 10만원 비성수기는 6만원으로 엄청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2. 바로 옆에 계곡이 있다는 점


3. 조금 나오면 화암동굴을 갈 수 있다는 점




아래는 카라반(6인용)의 모습입니다.







-침대2, 이층침대 2, 바닥에 최대 4명까지 잘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 이렇게 식기류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건도 5개나 주네요.


아래는 계곡의 모습입니다.



- 아이들이 있는 곳은 좀 얕고 그 위쪽은 아이들 가슴정도까지 깊습니다.






싸고 옆에 계곡도 있고 좋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곰팡이 냄새와 엄청난 습기 ...



글쎄요 ... 저희 카라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들어갔을 때 곰팡이 냄새가 너무 심했습니다. 나중에 집에 왔을 때 짐을 풀어보니 사용하지 않은 옷, 수건 등에서도 곰팡이 냄새가 베어 다시 다 빨았네요.


환기시키면 될 줄 알았는데 다음날까지 냄새는 없어질줄 모르고 계속 났네요. "이거 이틀은 도저히 못자겠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습기도 너무 심했습니다. 뭐 습기가 심하니까 곰팡이가 자라고 그러니까 냄새가 심한거겠죠...


커텐, 창틀 등이 곰팡이가 올라와 있었네요.



굉장히 싼 가격과 너무도 좋은 주변 환경등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관리소홀로 보이는 곰팡이 문제는 다시 오는게 꺼려지게 만드네요... 부디 저희가 묶었던 601호만 그런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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