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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안면도 여행 1일차 - 요 몇년사이 간 가족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어. 본문

리뷰/ETC

2박3일 안면도 여행 1일차 - 요 몇년사이 간 가족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어.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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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스 


1일차 : 서산버드랜드 - 오션캐슬 체크인 - 꽃지 해수욕장 나들이 - 야외 바베큐


2.일차 : 태안 쥬라기박물관 - 일송꽃게장 - 오션캐슬 내 선셋스파 


3일차 : 안면도 자연휴양림 (캔슬) - Go home





결혼 10주년을 맞아 오션캐슬로 2박3일 가족여행을 떠났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서산버드랜드


숙소인 오션캐슬로 가는 길에 있다는 점이 이 곳을 선정한 주된 이유로 아무 정보도 없이 갔다.


그런데 처음부터 대박!


입장료가 너무 싸고(3천원) 박물관 자체는 그다지 볼게 없고 단체관람 때문에 4D 영화도 못봤지만, 그런 것과 관계없이 서산버드랜드의 자연 풍광이 너무도 좋았다.


여행이 선사하는 휴식과 힐링의 감정을 듬뿍 즐길 수 있었던 곳이다. 넓디 넓은 자연을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것 만 봐도 너무 행복감이 들었던 곳이다.




특히나 걷다가 갑자기 마주치게 되는 동화같은 숲속 놀이터는 꼭 가봐야 할 장소


여기 우리 셋째 인생샷을 건졌다. ㅋㅋㅋ 너무 예쁘게 나왔다.






버드랜드를 거쳐 오션캐슬 체크인 후 시간이 어정쩡해 꽃지 해수욕장 나들이를 갔다.


아무 준비없이 밖으로 나갔는데 그늘막 텐트를 가져왔으면 참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그냥 산책이나 할까 했는데 아이들이 물에 들어간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발만 담그는데도 너무 신나한다. 알아서 모래놀이도 하고 ...


우리 셋째도 처음에 낯설어 하다가 마음에 드는 조개껍질을 발견하더니 그거 하나 가지고 조개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나중에 숙소에 들어가자고 하니 안들어간다고 해서 애먹었다. 결국 맛있는거 사준다고 달래서 들어갔다. ^^



이후 씻고 저녁을 먹기 위해 야외 바베큐장으로


바다가 보이는 소나무로 둘러쌓인 야외 바베큐장의 운치가 너무 좋았다. 뭐 예상대로 가격은 비쌌지만 말이다.


글라스 와인 한잔에 6천원... 이거 주량대로 먹으면 6만원어치는 나올 듯 ... 결국 아껴가며 한잔만 먹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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