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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페 미오치치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예상분석 Part2 - UFC203 본문
스티페 미오치치 Side
1. 공략지점
가. 펜스 몰아넣기
- 미오치치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브레임은 최근 경기마다 어김없이 펜스에 갇히며 안면커버링으로 버티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오치치 역시 알롭스키, 도스 산토스같은 좋은 스텝과 복싱 테크닉이 있고 그들이 갖추지 못한 리치 어드밴티지까지 갖춘 선수로 오브레임을 펜스로 몰 기회를 한번쯤은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여기서 넬슨, 도스 산토스, 알롭스키까지 모두 오브레임에게 데미지를 주는데 실패했지만 미오치치가 이들과 다른 점은 커넥트 유지 능력과 레벨체인지 테이크다운 능력입니다.
위 3명의 선수는 몰아치며 오브레임을 피니쉬 시키려다 단단한 커버링을 뚫지 못하고 오브레임을 풀어주었지만 미오치치는 몰아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이런 근거리 상황에서도 계속 앞손으로 자신의 거리를 지키고 상대의 정보를 얻어가며 타격을 합니다. 즉, 상대가 밸런스를 잃을 때 빠져나와야 하는 오브레임 입장에서 그 타이밍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 안면커버링에 치중하는 오브레임을 상대로 이런 레벨체인지 능력은 게임체인저가 될수도 있는 부분이다.
또하나 미오치치는 안면커버링에 치중하는 오브레임을 상대로 순간적으로 레벨체인지하며 테이크다운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카디오가 안좋은 오브레임을 테이크다운시키고 눌러놓는다면 오브레임의 체력부담을 가속화 시킬 수 있습니다.
나. 킥게임
- 기존의 복서 스타일인 알롭스키와 도스 산토스와 미오치치가 다른 점이라면 좀 더 긴 리치를 제외하고라도 킥이 되는 복서라는 점입니다.
리치 끝에서 플레이하는 리치 활용 능력과 역시나 킥거리에서 킥게임을 하며 차분히 압박하는 플레이를 통해 오브레임의 킥게임에 부담을 주며 카운터 타이밍을 망가트리며 조여갈 수 있는 미오치치입니다.
다. 오펜스 레슬링
- 무려 도스 산토스를 상대로 옥타곤 반대 끝에서 반대까지 몰며 오펜스 레슬링을 활용해 주고있다.
- NCAA 디비전1 출신의 미오치치는 좋은 레슬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위협적인 타격을 가진 오브레임과의 타격 대결은 미오치치도 리스크가 큽니다.
순수 타격전이 아닌 자신의 백 그라운드를 살린 오펜스 레슬링을 통해 이지선다 시츄에이션과 오브레임의 체력에 부담을 주는 플레이를 한다면 승률을 더욱 높힐 수 있다고 보입니다.
라. 카디오 게임
- 챔피언 사이드에서는 오브레임의 약점인 카디오를 집중공략하며 5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성급히 압박하다 카운터를 허용하기 보다는 라운드를 길게 보고 더 신중하게 싸우면서 기회를 봐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장기전 전략이 이번 시합 더 적합해 보입니다.
2. 고전요인
가. 복서에 상성이 좋은 오브레임
- 오브레임은 오소독스 복서에 상성이 좋은 스위치 킥커입니다. 이 점은 확실히 미오치치를 고전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미오치치 타격의 장점은 역시나 앞손에 있습니다. 긴 리치를 활용한 앞손을 통해 거리를 재고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반응하는데 앞손이 서로 맞닿는 오픈스탠스가 되면서 오소독스 복서 스타일의 미오치치의 앞손 기능이 무력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위협적인 오브레임의 킥이 업라이트 형태의 미오치치의 바디를 두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 사우스포의 킥커에 고전한 적이 있는 미오치치
- 미오치치는 쉐인 델 로사리오라는 사우스포 킥커에게 스탠딩 타격전에서 고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브레임은 더 크고 더 테크니컬한 선수입니다.
미오치치가 로사리오의 10번 정도의 바디킥을 버티며 결국 테이크다운시켜 엘보우 파운딩으로 끝냈지만 로사리오에게 맞았던 킥을 오브레임에게도 맞는다면 그때 보이는 반응은 틀릴 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때보다 미오치치가 많이 발전했지만 이후 이렇다할 사우스포 킥커와 싸운적이 없기에 로사리오에게 맞은 킥을 또 맞을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다. 위협적인 클린치 니킥
- 이런 공간을 오브레임에게 준다면 바디에 심각한 데미지를 허용할 수 있다.
- MMA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위력적인 니킥을 사용하는 오브레임을 상대하는 미오치치입니다. 당연히 경계해야하는 옵션입니다.
특히나 위 GIF같은 장면은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정말로 잘하는 움직임이죠.
라. 갑작스런 공격 전환에 약한 미오치치
- 미오치치는 자신이 리치 끝에서 싸울 때는 디펜스가 좋지만 우위를 점했다 싶으며 살짝 더 압박해 들어갈 때 상대의 의외의 기습 공격에 대응을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이런 류의 기습공격에도 능하고 특히나 갑자기 스탠스를 바꾸며 들어오는 공격에 매우 능합니다.
마. 어퍼컷
- 궤적이 특이한 오브레임의 언더핸드 펀치
- 미오치치의 경기를 보면 상대에게 어퍼컷 타이밍을 많이 내줍니다. 업라이트형태고 거리가 길기 때문에 잘 맞지는 않지만 어퍼컷 타이밍을 상당히 많이 내줍니다.
그이유는 상대가 갑작스럽게 치고 들어올 때 반응이 느리고 백스텝이 느리기에 상대와 거리가 확 좁혀지는 경우가 잦고(앞손으로 상대를 컨트롤해주는 평상시에는 백스텝이 좋습니다.^^;) 이런 근거리 상황에서 미오치치의 가드가 반격을 위해 한손으로 상대를 커팅하고 다른 손으로 상대의 뒷손의 훅 궤적으로 부터 안면을 보호하는 커버링 형태로 어퍼컷 궤도의 펀치에 대한 커버링이 약한 편입니다.
오브레임은 리치가 미오치치와 같습니다. 즉, 깁니다. 이 리치를 활용해 어퍼컷을 특이한 궤도로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미오치치가 피니쉬 당한다면 바디킥에 당하며 묶이고 언더핸드류의 타격에 무너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종합적으로
스티페 미오치치는 오브레임이 최근 연파해온 또한명의 오소독스 복서 스타일이기에 상성이 나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미오치치는 알롭스키, 도스 산토스보다 느릴진 몰라도 더 좋은 리치와 레슬링을 갖고 있으며 킥도 활용할 줄 알고 골든 글러브 복싱 챔프답게 복싱도 수준급입니다.
미오치치는 오브레임을 상대로 뚜렷한 승리방정식이 있는 반면 오브레임은 웰라운드한 미오치치를 상대로 뚜렷한 공략 포인트가 보이지 않고 전략보다는 테크닉으로 이겨야 하는 상대인 만큼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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